비행기 탑승후 결항되면 승객들은 어떻게 될까?


    요즘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결항이나 연착은 그리 어렵지 않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기상악화등의 문제인데요. 이 날은 승객들이 비행기 탑승을 마치고 난 후 엔진이 돌아가고 있는 상
    황에서 이륙하기전에 비행기 결함으로 결항 된 케이스입니다. 보통 결항이 되면 국내 항공사의 경우
    이미지 관리를 위해 금전적 배상이나 혹은 호텔을 잡아주는등 최대한 성심성의껏 보상을 해주지만
    외국 항공사의 경우는 약관을 꼼꼼하게 읽어보지 않으면 낭패를 볼 정도로 자신들에게 매우 유리하
    게 되어 있고 보상과 책임이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날은 외국 항공사를 이용했는데요, 흔치
    않은 케이스로 결항 된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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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탑승후 결항되면 승객들은 어떻게 될까?



    9박 11일간 캐나다로 렌터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미리 말씀을 드렸으면 좋았겠지만 그럴 경우 "빈 집을 털릴 수 있다"라는 위험성도 있다고 어디서 들었습니다...는 핑계구요. 
    그냥 "짠!"하고 나타나서 멋진 포스팅으로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
    그러다보니 괜한 염려를 끼쳐드린거 같아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쥔장이 자리를 비운사이 블로그에 격려의 말 올려주신 많은 님들 감사드립니다. 
    먼곳에서나마 데이터 로밍을 이용해 다 지켜보고 있으니깐요.(답변이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넘 정신이 없었답니다.)
    아무튼 그렇게 시작된 캐나다 여행! 첫 발걸음부터 삐꺼덕 거렸습니다. 그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인천 국제공항

    오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벤쿠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륙을 직전에 두고 있었지만 무슨 일인지 10분, 20분이 지나도 이륙하지 않은채 승무원들은 바삐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늘 있어왔던 지연 정도로만 여겼던지라 이때까지만 해도 상황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했는데요. 약 30분 정도가 지나고 여전히 이륙할 태세가
    보이질 않자 이때부터 뭔가 문제가 생겼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기내 마이크를 통해 얼핏 들은 내용이..
    "브레이크 유압 장치와 관련하여 기체 점검을 실시중인데 약 1시간 정도 이륙시간이 지연될 예정이다." 라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승객들은 기내안에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1시간이 지나면 이륙을 할테고 경유지에서
    갈아타게 될 승객들은 항공사측에서 비행기표 시간을 수정해 주는 것으로 상황은 해결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수리가 늦어지는건지 1시간이 지나도 이륙하지 못했고 지연은 계속됩니다.


    계속해서 기내방송을 통해 유압장치 문제로 수리가 지연이 되는건지 1시간이 또 추가 지연되면서 걱정은 태산처럼 불기 시작합니다.


    오후 4시 30분이 이륙시간인데 이미 3시간이나 지나버렸고 어느새 해는 지표면 아래로 졌습니다.
    해가 저무는 풍경을 찍으면서 거의 분 단위로 하늘이 바뀌자 제 카메라도 거기에 맞춰 ISO가 올라갑니다. ^^


    이젠 출발을 해도 문제. 현지에 도착하면 렌터카 인수부터 호텔과 레스토랑까지 예약을 해놨는데 모두 틀어지게 되니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승객들은 항의 하기 시작했구요.

    또 다시 기내 방송이 흘러나오는데 어쩌면 오늘 비행기편 자체가 결항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승무원 및 기장들의 근무시간이 상당수 초과된 상태였기 때문에 앞으로 10시간을 비행해서 가야할 벤쿠버 항로는 일단 힘들게
    되었고 어쩌면 앵커리지(약 7시간)까지의 운항은 가능할거 같다는 이야기가 기내를 통해 흘러나옵니다.
    순간 지금 상황이 얼마나 깝깝한지.. 앵커리지는 알래스카의 수도입니다.
    지금 우리들은 반바지에 반팔을 입고 있는데 만약 지금 출발해서 앵커리지에 도착하게 된다면 현지시간으로 이른 새벽쯤에 떨어질테고
    그곳의 극심한 추위에 얼마나 몸을 떨면서 대기실에서 묶여 있어야 하는건지 생각만해도 끔찍하기에 차라리 이럴바엔 아예 하루를 연기하는게
    더 낫겠단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이륙시간으로부터 4시간이 경과되었습니다. 
    그사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비행기 안에 갇혀 있어야 했고 승객들의 항의는 계속 이어지는 상황.
    이때 종지부를 찍는 안내멘트가 나옵니다. 유압장치를 오늘 중으로 해결할 수 없어 결항하기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승객들의 항의로 여기저기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납니다.
    어린 자녀를 둔 어느 학부모는 방학때 자녀들이 한국에 왔다가 내일 개학을 해서 돌아가려던 중이였는데 입학식에 참석 못하게 되었다며
    분통을 터트렸고, 또 어떤분께선 한국에 올때도 3시간씩 지연하더니 갈때는 결항이냐고 항의하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캐나다 현지에서 예약해두었던 렌터카 및 각 지역의 호텔, 레스토랑 예약과 관련하여 취소를 하거나 하루씩 미뤄야 하는 상황.
    그나마 알래스카를 경유하지 않고 아예 하루를 연기하게 된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분이 말해주셨는데요. 에어캐나다는 그 어떤 항공사보다도 기체 결함이나 안전에 대해 가장 엄격하게 일을 처리하는 항공사라 이런 일이
    발생하면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도 어쩔 수 없이 '안전'을 생각할 수 밖에 없어 이런 조취를 취하게 된다고 듣었습니다.
    특히 승무원과 기장의 경우 준수해야할 근무시간 규정이 있는데 그것을 초과하게 되면 무리해서 근무시간을 연장하지 않는다는 점과 최소
    10시간의 숙면을 취하고 난 후 운항해야하는 항공사측의 법적인 규정이 있기에 이미 이륙시간으로부터 4시간 이상 경과된 현 시점에선 10시간
    이나 걸리는 벤쿠버로의 운항을 할 수 없다는게 항공사측의 설명입니다.

    사전에 기체결함을 꼼꼼하게 못했던건지 혹은 뒤늦게 발견되어 수리하는건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어쨌든 항공사 내부 문제로 인해 승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게 됐고 시간을 지연시킨 부분은 유감입니다. 그러나 위 얘기를 듣고보니, 그래도 가장 중요한 '안전'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근무시간 규정과 관련해서는 수긍이 갑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문제(늦게라도 이륙하면 알래스카 경유를 할 수도 있다)를 기내방송으로 통보한것은 승객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구요. 또 이런 상황에서 승객을 대하는 한국인 항공사 직원의 태도(나더러 어쩌라는 식)는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결항이 결정된 상황에서도 승객들은 여전히 기내에 앉아 대기하고 있어야 했는데요.
    항공사측에선 결항된 승객들을 어떻게해야 할지 논의 중이였고. 그 회의가 끝마치자마자 이렇게 스티커를 나눠줬습니다.
    이 스티커를 손등에 붙이면 공항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출국취소를 받을 수 있고 곧바로 인근의 호텔에서 무료로 하룻밤을
    묶을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인증표입니다.

    항공사측에서 마련해준 호텔은 두어 군데인데요.
    비지니스석 승객들은 "힐튼호텔"에서 묶에 되며, 일반석 승객들은 인근의 송도에 있는 "송도모텔"에 묶에 됩니다.
    .
    .
    .
    는.. 농담이구요. ^^ㅋㅋ
    송도에 있는 모 호텔에서 묶게된다고만 알려줬습니다. 물론 힐튼보단 급수가 낮은 호텔이며 가자마자 석식과 다음날 조식은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제 공항직원의 인솔을 따라 줄지어서 공항을 빠져나오는 절차를 밟게 되는데 이것도 꽤나 복잡합니다.
    이미 출국심사를 마쳤기 때문에 다시한번 심사장에 들어서서 출국취소를 해야 합니다.


    문제는 이곳에서 터졌습니다. 보시다시피 4시간 이상 기내에서 대기하다 지친 승객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장면인데요.
    바로 제가 선 이곳앞에는 많은 승객들이 우왕좌왕 서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앞쪽으론 문이 닫힌 상태였고 공항직원은 여기서 잠시 대기
    하라고해서 서 있었는데 문제는 보다시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승객들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위에서 대기하고 있는 많은 인파들로 인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는 승객들이 하차를 할 수 없게 되자 
    비명소리가 들렸고 "빨리 에스컬레이터를 멈춰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발 디딜곳이 없어 에스컬레이터에서 하차를 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합니까?
    공항직원들은 서로 무전기로 열심히 연락만 했지 이런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인솔도 하지 못했고, 서로 우왕좌왕하는 등 전혀 국제공항으로써의
    면모를 보여주질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때 시각이 밤 8시가 넘은 상황.
    승객들은 머리끝까지 화가 오른 상태... 비행기가 결항되어 각자의 스케쥴이 빵꾸가 나고 취소가 되는 사연도 사연이지만 무엇보다도 이 늦은
    시간까지 제대로 씻지도 먹지도 못하고 있었기에 짜증이 났고 서로 먼저 공항을 빠져나가려 하는 등 무질서와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럴때 공항직원들의 신속한 대처와 인솔이 필요한데요. 자기네들도 우리들 때문에 퇴근시간이 늦어져서 그런건지 오히려 승객들에게 짜증을
    부리는등.. 세계최고의 국제공항이라는 모습은 커녕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 실종에 무례함까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사진은 면세품을 구입한 승객들이 명단을 적고 면세품을 공항에 맡기는 상황입니다.


    저는 면세품을 구입하지 않아 신속하게 빠져나갈 수 있었지만 면세품을 구입한 승객들은 공항 밖으로의 반입은 금지되어 있기에
    이곳에서 전부 내려놓고 나가야 합니다. 사진은 면세품을 구입한 승객들이 물품을 맡기고 있는 상황.


    그리고나서 공항 인솔자를 따라 온 곳은 어느 대기실. 시간은 어느덧 밤 9시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영문을 모르는 한 초등학생이 엄마에게 말합니다.
    "엄마~! 우리 오늘 여기서 자야되는거야?"
    참 난감하죠. 이거 웃어야 하는건지, 울어야 하는건지..^^;
    여기서도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무전기를 든 공항직원들(검정색 제복에 한 덩치하는)이 서로 무전을 하면서 승객들에게 기다리라 했고
    문을 열고 통과시킬때 일렬로 줄을 서서 40명씩 끊어서 내보낼거라 합니다. 그 순간 승객들이 서로 먼저 나갈려고 난리법석인데요.
    저와 와이프가 여기서 이산가족이 될 뻔했다는.. ㅡ.ㅡ^
    서른아홉번째~  그리고 마흔! 했는데.. 제 아내가 하필 마흔번째로 통과되었고 저는 통과를 못했어요. 흑흑..
    결국 일행이냐고 해서 아내가 남고 대신 다른 사람이 들어갔지만요. 유태인들이 수용소로 수감되는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나기도 했고 쩝..;;


    어쨌든 우열곡절 끝에 심사장을 통과하여 여권에다 출국심사취소 도장을 찍었습니다.
    얏호~ (이땐 제 정신이 아니라는...)
    승객들이 서로 먼저 빠져나갈려고 우왕좌왕하는거 다 이해됩니다. 지금 누구랄것도 없이 모두가 지쳐있었구요.
    호텔에 빨리가서 밥먹고 씻고 자고 싶은 생각밖에 없으니깐요. 저희도 그렇게 해서 누구보다도 빨리 관문을 통과해서 호텔에 들어가나
    싶었는데 다음 단계에서 완전 허탈해져버렸습니다.


    "승객님~ 출국취소가 되더라도 짐은 찾으셔야 합니다. 공항에선 보관 안해줍니다"
    네.. 그렇습니다. 해외로 가면서 핸드백만 가지고 가는 분은 거의 없겠죠.
    모두가 서로 일찍 나가려고 발버둥 쳤지만 결국은 여기서 다 만나더군요. ^^;
    그러니 이런 상황에선 서로 먼저 나가려고 하지 마세요. 결국은 짐 찾는데서 다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짐 늦게 찾으면 말짱 도루묵. 아니나 다를까 저희 짐이 아주 유효적절하게(?) 늦게 나와주었어요. 이전까진 줄 잘서봐야 소용없다는..
    짐이 줄을 잘 서야 합니다. ^^;


    밖엔 호텔버스가 대기중이였고 그것을 타기 위해선 또 줄을 서야 했습니다.
    여기도 줄.. 저기도 줄.. 그래요 인생은 줄을 잘 서야 한다는것을 공항에서 또 한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흑흑 ㅠㅠ
    승객들 짐이 많아 버스 안까지 침입을 하고..그렇게 두어대를 보내고 나서야 우리가 탈 수 있는 호텔버스가 왔습니다.
    호텔에 내리면 또 줄을 서야 하는데.. 난데없이 밤 11시에 와르르 몰린 호텔 투숙객에 체크인 데스크는 완전 정신 없습니다.
    체크인 할때도 줄 ㅎㅎ  전 줄이 너무 싫다구요~!!!!

    군대 있을때 제 생일빵 해준다며 고참이 줄줄이 비엔나 소세지를 먹였는데 먹다 끊으면 아구창 한대 맞는다 협박해서 끊지 않고 다 먹느라
    혼났는데(먹고 난 후 콜라/물 없슴.. 그 고참 지금이라도 만나면..진짜 뿅망치로 죽을때까지 때리고 싶은데)


    호텔은 딱 3성급으로 보여집니다만..어쨌든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일단 호텔에 입성했다는 자체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시계보이시죠? ㅎㅎ
    항공사에서 제공해준 호텔방을 배정받고 꼭대기에 있는 식당에 와보니 시간은 밤 11시 40분..
    아까 비지니스석 승객들 먼저 신속하게 빼서 힐튼호텔로 보내더만 우린 이제서야 ㅎㅎㅎ(그 분들은 이미 식사 마치고 씻고 주무실듯 ㅠㅠ)
    뭐 어쩔 수 없는 경제논리이긴 하지만요.. 서글픈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 ㅎㅎ
    근데 더 서글픈것은..

    "밤 11시 40분에 뷔페먹으러 왔는데 먹을게 있을리 없잖아요ㅠㅠ"



    그래도 공항에 입성한 이후 지금까지 아무것도 못먹었기에 대충 있는데로 담아왔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이것도 꿀맛이구만요. 물론 신선도 제로에 가까운 음식들이였지만..
    호텔 조리사들은 밤 11시부터 갑작스레 밀려드는 승객들 때문에 비상근무를 하느라 혼쭐났겠지요. 짜증도 날테고..
    모두가 짜증이 났지만 그나마 항공사측에서 제공해준 호텔 덕분에 조식까지 먹고 다음날 오후 1시 캐나다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새로 티켓을 발권할 때 한사람당 100불짜리 에어캐나다 상품권을 나눠주더라구요. (근데 이걸 언제 이용하게 될지는..)

    얼마전 뉴스에서 항공기 결항으로 피해를 본 사례가 꽤나 있다고 합니다.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항공기 연착으로 인해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한채
    밤새 대기실에서 노숙을 하며 추위에 떨어야 했었는데요. 9시간 이상 연착이 아닐 경우 항공사에선 호텔을 잡아드릴 수 없다고 하더군요.
    하다못해 라운지 이용도 못했다던데 저 같은 경우는 그나마 호텔과 식사, 라운지 이용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 항공사의 고의, 과실로 운송시간만 지연될 경우 2~4시간이면 "지연된 해당구간 항공료"의 10%, 4시간 이상인 경우 "지연된 해당구간 항공료"의
    20%를 배상해야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단, 기상악화, 공항사정, 항공기 접속관계 또는 안전운항을 위한 예견지 못한 정비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인한 지연은 배상책임이 없다고 나와 있는데요. 적잖은 외국계 항공사들이 바로 "불가항력적인 사유"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배상과 책임을 회피해 오곤
    하여 적잖은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날 있었던 경우는 "안전운항을 위한 예견치 못한 정비"로 어쩌면 이것도 불가항력적인 사유란 점을 이용하여 책임을 회피할 수도 있겠다란 염려가
    들었지만 다행히도 늦게나마 호텔과 식사를 제공하는 등 더 이상의 불미스러운 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4시동안 기내 앉아있어야 했던 불편함과 공항관계자들의 매끄럽지못한 인솔에서는 많은 아쉬움 남겼습니다.
    오늘과 같은 결항은 그리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혹시라도 맞이하게 된다면(?) 참고가 되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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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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