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 섬을 뒤로하며

 

아침에 말레 수산시장을 촬영하고 다시 공항 섬인 훌후말레로 향합니다. 몰디브에 도착한 시간이 어두컴컴한 밤이라 따로 도착씬을 찍기 위함이죠. 이왕이면 좋은 날씨에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찍는 것이 느낌이 살기 때문입니다. 말레에서 훌후말레까지는 배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도니는 우리 돈으로 약 700원이면 탈 수 있는 저렴한 교통수단입니다.

 

안 그래도 배로 왔다 갔다 해서 불편했는데 바다 저편에는 공항 섬과 수도 말레를 잇는 다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언제 완공될지는 모르지만, 아마 완공이 되더라도 관광객의 이용 비중은 여전히 적을 것 같습니다.

 

몰디브를 찾는 관광객 대부분은 리조트 손님. 즉,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리조트 전용 배를 타거나 수상 비행기로 갈아타기 위한 환승 버스를 타고 떠나기에 수도 말레의 모습을 볼 기회가 없고, 또 그럴 이유도 없습니다. 수도 말레를 굳이 돌아볼 기회라면, 휴양을 마친 여행의 끝자락에서 항공 스케쥴이 길게 남았을 때 시간 때우기용 정도이죠

 

말레는 몰디브 인구의 약 1/3이 모여 사는 산업 도시로 관광 자원은 많지 않습니다. 특별히 현지인이 사는 모습을 보기 위함이라면 모를까 관광객이 즐길 만한 곳이 없죠. 현지인 식당도 입맛에 썩 맞지 않고, 오토바이들이 어지럽게 다니며, 무엇보다도 곳곳에 공사가 진행 중이라 풍경이 예쁜 섬이라고는 말 못 하겠습니다.

 

그런 말레의 모습을 구석구석 돌아본다는 것은 곤혹일 수 있지만, 방송 촬영의 기회를 빌려 남들이 가지 않는 곳을 누비는 것이야말로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독특한 경험인지도 모릅니다.

 

 

공항 섬인 훌후말레 선착장에 다다랐습니다. 선착장인데도 에메랄드 물빛을 낸다는 것이 처음에는 신기했죠. 왜 이런 물색이 나는 걸까요? 바닥 지형과 관련이 있습니다. 얕고 평평한 바닥에는 오랜 침식으로 부서진 산호 가루가 백사장처럼 하얗게 깔렸는데 이것이 물빛을 파랗게 보이게 하는 일등 공신입니다. 여기에 파란 하늘까지 더해지면 하늘빛을 반사해 더욱 청명하고 파랗게 빛나게 되죠.  

 

우리나라의 항구나 선착장이 이런 물색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바닥이 사질대(진흙과 모래가 섞인 토질)나 개펄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몰디브 사람들이 우리나라 바다를 보게 되었을 때 우리가 했던 반응처럼 신기한 물색이라고 할지 괜스레 궁금해집니다. ^^

 

 

아침은 공항에서 버거킹으로 때웁니다. 가격이 국내보다 많이 비싸요. 저와 제작진은 맨 오른쪽에 있는 가장 비싼 메뉴로 통일했습니다. 치즈가 들어간 더블 와퍼인데요. 가격은 15달러, 우리 돈으로 18,000원이나 합니다. 덜덜덜~

 

 

식사를 마친 우리는 선착장에서 이제 막 도착한 느낌의 씬을 촬영한 뒤 다시 말레로 향합니다. 100% 리얼이면 좋지만, 촬영 여건, 항공 스케쥴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도착씬을 나중에 찍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얼마 전, 베트남 편 촬영에서는 도착씬을 일정 중 가장 마지막 날에 찍었다지요.)

 

 

몰디브의 수도 말레의 모습은 보통 이렇습니다. 휴양하러 온 관광객이 찾기에는 목적상 맞지 않겠죠. 우리야 촬영 목적으로 남자들만 여럿이 뭉쳐 다니니 상관없을지도 모르지만, 가끔 소매치기도 있고, 밤에는 치안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섬 면적이 가로 1.7km, 세로 1km로 여의도만큼 작은 섬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도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이 좁은 섬에 인구는 해마다 늘고 있어 골칫거리라고 합니다. 이유는 인도와 스리랑카 등 인근 국가에서 이른바 몰디브 드림을 꿈꾸고 온 이민자들이 점점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몰디브의 인건비가 고국보다 낫기 때문이겠지요.

 

제가 몰디브의 참치잡이 어선을 탔을 때도 방글라데시에서 온 선원을 종종 보았으니, 확실히 몰디브 드림이 있는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몰디브 주민들의 주 수입원은 첫째가 관광이고 둘째는 참치를 비롯한 어업입니다. 특히, 관광 수입은 대부분 리조트가 차지하는데요. 원주민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일거리를 창출한 것은 관광 산업과 원주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보입니다.

 

문제는 수도 말레로 몰리는 외국인 노동자들입니다. 그렇다고 인구 분산 정책을 쓰기에는 국토 대부분이 작은 섬으로만 되어 있고요. 수천 개나 달하는 몰디브 중 가장 높은 지대가 고작 해발 3m 정도니 언젠가는 잠기게 될 운명입니다. 그 전에 해일이라도 덮치는 날에는 큰일 나겠죠. 실제로 몇 년 전 동아시아를 덮친 쓰나미에 몰디브도 피해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몰디브 정부는 해외로의 이주를 적극 권장한다고 합니다.

 

 

거리를 다니면서 눈에 띄는 한 가지는 바로 파란색 파이프입니다. 큰 대로변이라면 대부분 이런 파이프를 보실 수 있는데요. 다름 아닌 수도관입니다. 우리는 수도관을 지하에 묻지만, 산호질로 된 몰디브 섬들은 이렇게 지상에 떡하니 놓았습니다. 이 수도관은 바닷물을 끌어다 담수로 만드는 정화 시설을 거쳐 각 가정과 건물로 연결되었을 것입니다.

 

 

몰디브의 특산물 중 하나가 칠기 수공예입니다. 수작업으로 만든 돗자리도 유명하죠. 그런 물품을 비롯해 몰디브의 특색이 묻어나는 상점을 발견했지만, 아쉽게도 들어가 보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촬영 중이다 보니 개인 사진 찍을 시간이 많지 않아요. 저기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상어 이빨을 좀 더 가까이서 구경하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ㅎㅎ  

 

 

수도 말레에서 촬영이 한참 진행 중입니다. 조금만 다녀도 푹푹 찌는 더위에 금방 지칩니다. 마침 커다란 나무가 있어서 잠시 쉬어가는데

 

 

술탄 국립 박물관

 

옆에 커다란 현대식 건물이 있어서 알아보니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이슬람이 도입되기 이전 시대(원래 몰디브는 불교 국가였다가 이슬람으로 개종)의 유물과 각종 공예품, 왕족의 유품들까지 전시한다고 합니다. 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라고 하니 혹시라도 말레 여행을 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전쟁 희생자를 기리는 기념비

 

이곳은 테러리스트의 공격에 희생당한 전사자를 기리는 기념비입니다. 가운데는 포탄 자국인데 그대로 보존했고 여덟 개의 몰디브 국기는 1988년 말레를 차지하기 위한 스리랑카 테러리스트의 공격에 사망한 전사자를 의미합니다.

 

 

말레 이슬람센터

 

이곳은 몰디브에서는 가장 큰 이슬람 사원입니다. 말레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한꺼번에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슬람을 종교로 두지 않는 외국인은 입장 불가죠.

 

 

후쿠루 미스키이 사원

 

이곳은 한 마디로 왕족의 묘비입니다. 몰디브에서는 가장 오래된 무슬림 묘지로 17세기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묘비를 보면 위쪽의 모양이 동그란 것이 있고 뾰족한 것이 있습니다. 동그란 것은 여성의 묘비이고, 뾰족한 것은 남성의 묘비죠. 묘비의 높이는 나이와 비례한다고 합니다. 작은 묘비는 어린이의 묘비가 되겠지요.

 

묘비가 흥미로워 좀 더 알아보니 생각지 못한 사실들을 발견했습니다. 이 묘비는 무려 산호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만든 수공예품인 셈입니다.

 

 

작은 묘비뿐 아니라 아예 건물로 지어진 묘비도 있는데 가장 신분이 높은 왕의 묘비로 이 역시 산호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산호 외에는 아무런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해요. 그만큼 옛날에는 왕을 위한 묘비에 수많은 산호를 희생시켰습니다. 지금은 산호로 뭔가를 만드는 것을 금지했다고 해요. 산호를 캐는 것 자체가 이제는 불법 채취입니다.

 

 

대통령 궁인 물리아게

 

1906년 샴수딘 왕이 지은 건물로 약 10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대통령 궁이었다가 지금은 집무실로 이용된다고 해요. 이러한 사실들을 저는 몰디브로 떠나기 전부터 100%는 아니지만 대략 알고 왔습니다. 촬영에서는 무용지물이 되었죠. 이유는 여행 가이드도 아닌 제가 설명할 부분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해야 할 역할이나 캐릭터가 있습니다. 실제 알고 있는 지식이더라도 괜히 '잘난 체'를 하게 된다면, 방송상에서는 매력 없는 비호감 캐릭터로 전락할 수 있죠. 제 분야인 어류나 낚시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뭐든지 잘 알고 만능으로 대처하면 매력이 떨어질 수도 있어, 뭘 해도 좀 어설프고 다 알지 못한다는 느낌으로 임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다 아는 것도 아니고, 어설픈 것도 맞고, 그러니 그런 부분을 조금만 더 부각시키자는 정도이죠. ㅎㅎ

 

 

 

 

여기는 우리나라로 치면 초, 중, 고등학생이 모인 종합 학교로 보입니다.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보이더군요.

 

 

파란색 건물의 학교와 빨간색 건물의 학교가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색에 따른 차이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의 말레 여행 중 상당 부분은 편집되었습니다. 이 글은 방송에 나오지 않은 곳을 소개하는데 위안으로 삼아봅니다. 우리는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른바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말레 수산시장 근방의 골목길 어딘가에 위치한 이곳은 관광객은 1도 찾기 어려운 로컬 식당입니다. 이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동양인에다가 카메라도 여러 대가 돌아가고 있어 이곳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었죠. 저와 강성범씨는 곧장 음식을 주문하기로 하는데

 

 

처음에는 뷔페식인가 싶었습니다. 알고 보니 손님이 직접 밥과 반찬을 고르고 주문한 만큼만 지불하고 먹는 시스템이더군요. 사실 몰디브 음식에 대한 사전 정보는 많지 않아서 이렇게 봐도 뭐가 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살펴보니 대부분 생선과 닭, 커리, 그 외 알 수 없는 튀김류로 구성되었습니다.

 

 

몰디브는 지리적으로 인도와 스리랑카와 가까우니 아무래도 그곳 음식의 영향을 받았겠지요. 탄두리 치킨을 연상시키는 이 닭 구이는 보기보다 매웠는데 그래서 먹을 만 했습니다. 밥 색깔은 저래도 맵지는 않더군요.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각종 튀김과 디저트를 한 접시에 모셔왔습니다. 카메라는 돌아가지 거기서 뭘 먹을지 고민하는 시간도 몇 초뿐입니다. 대충 눈에 보이는 걸 달라고선 가져왔는데 먹기 전까지는 도통 무슨 음식인지 몰랐습니다. 위에 떡같이 생긴 것은 정말 우리네 백설기 같은 떡이었습니다. 좀 달아요.

 

가운데 롤케익 맛이 나는 빵이 있었고, 4시 방향은 펜케익 맛이 납니다. 이렇다 할 특색은 없습니다. 튀김을 먹는데 낯선 향신료는 둘째치고 느끼하고 기분 나쁜 고기 맛이 났고, 여기에 튀김 상태라든지 기름 냄새에서 품질이 그다지 양호해 보이지 않았기에 먹기를 관두었습니다.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참치 커리라고 하네요. 당장 들고 와서 맛보는데 살짝 맵고 강한 커리 맛이 납니다. 아저씨가 건더기(참치) 주는 게 인색하네요. 참치 건더기가 담백하고 맛있었는데 ㅎㅎ 이 커리를 길쭉한 쌀과 함께 먹으면 먹을 만합니다. 그러나 로컬 식당은 로컬 식당일 뿐, 전반적인 조리 상태나 음식 품질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여기서는 현지 분식집 정도로 해두죠.

 

 

우리는 모하메드씨(현지 코디네이터)의 도움으로 모하메드 친구분이 사는 오피스텔 옥상에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드론을 띄우기 위함인데요.

 

 

몰디브의 수도 말레의 항공 뷰는 이런 식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옥상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수상 대중교통인 도니가 수시로 다니고요. 저 멀리 공항섬으로 이착륙하는 항공기도 보입니다.

 

 

 

수도 말레는 부쩍 높아진 인구 밀도로 건물 세우기 바빴습니다. 곳곳이 공사 풍경이라 여행 느낌이 나지는 않습니다. 몰디브를 찾는 관광객이 수도 말레를 찾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죠.

 

 

그건 그렇고 한낮 뙤약볕에 공사 일을 하는 인부들의 모습이 조금 애처로워 보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데 저 사람들은 얼마나 목이 타고 더울까요?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이곳 사람들은 가만히 있으면 그다지 땀을 흘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코디네이터인 모하메드 씨도 땀을 잘 안 흘리더군요. 이곳에서 태어나 줄곧 살아왔으니 이곳 기후가 이들에게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보통에 가까운 셈입니다.

 

 

맞은편 건물에서는 목숨 걸고 페인트칠을 하는 인부가 보입니다. 이렇게 당겨서 찍으면 이곳이 얼마나 높은지 감이 안 서는데

 

 

이렇게 찍으니 느낌이 다르죠? 계속 내려다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현기증이 나려 합니다. 암튼 대단하신 분. 위험한 일을 하는 만큼 보수도 많이 받기를 바랍니다.

 

 

중간에 편의점에 들러 음료수를 마시는데 이곳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음료는 바로 코카콜라입니다. 저는 콜라 같은 탄산음료는 마시지 않지만,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평소에도 즐겨 마시는지 고민 없이 바로 꺼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콜라를 집어보았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몰디브 일정 내내 콜라를 자주 마시게 되었는데 아마 제 인생에서 마실 콜라는 몰디브에서 다 마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훌후말레섬

 

시내 촬영을 마치고 공항 섬인 훌후말레로 돌아오자 어느덧 해가 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물속에 박힌 밧줄을 풀려고 물속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밧줄은 배와 연결이 되어 있었는데 왜 이것이 물속에 감겨 있었고, 지금은 왜 풀었는지 상황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수면에 오른 사람은 도움을 받고 배로 올라왔습니다.

 

 

이제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마미길리로 떠납니다. 훌후말레에서 마미길리까지 비행시간은 약 40분.

 

 

활주로 사정상 프로펠러 기종만 뜰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강섬범씨와 인증샷을 찍고 작은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이곳 승무원은 이슬람 율법 때문인지 히잡을 쓰고 있는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이제 참치의 섬 마미길리로 향합니다. 마미길리는 리조트보다 게스트하우스만 세 군데 정도 있는 로컬 섬입니다. 몰디브 중에서도 가장 외진 섬 중 하나죠. 이제 그곳으로 향합니다.

 

※ 아래는 해당 방송 분입니다. 못 보신 분들은 클릭!

 

 

성난물고기 몰디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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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입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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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수꽝조사
    2017.10.24 22:4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드론으로 찍은 사진보니 좁은 면적에 정말 빽빽하게 건물들이 들어서있네요.
    선착장 물색도 정말 맑고 아름다운게 정말 좋아보이네요. 바다근처도 왠지 비린내도 안날거같은데
    실제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2. 수지김
    2017.10.25 11:0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방송에서 보지못했던 후기를 여기서 보니 현실감이 오네요, 특히나 건축현장에 관심이 많으신줄은 몰랐습니다.
    어디서나 사는거는 치열한거죠, 우리나라 많은사람들이 중동에서 저렇게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김지민씨의 팬도 되고 눈호사를 누릴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글 부탁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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