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다 올라온 복어의 다양한 모습들


    바다낚시를 하다보면 만지면 위험한 바다낚시 주의어종(링크) 이 있고, 먹어선 안될 어종도 있습니다.
    바로 복어들이 그러한데요. 낚시로 올라오는 복어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바다낚시가 그 자리에서 직접 회를 쳐서 먹는 묘미가 있지만 복어는 종류마다 독의 강도가 다르고 부위별
    로도 차이가 있으며 같은 종류의 복어라 하더라도 계절별로도 독성의 차이가 있으니 복어라 한다면 "복어
    요리 전문 자격증"이 없는 한아예 종류 불문하고 회를 치지 않는게 좋습니다.


     *카테고리 관련 글*

     ☞ 9월의 제철생선, 제철수산물 어떤게 맛있을까?
     ☞ 만지면 위험한 바다낚시 주의어종
     ☞ 잘못먹으면 큰일나는 여름철 생선회와 고래회충 예방법
     ☞ 7월의 제철음식, 제철 수산물 공통점 '지역 특산물'
     방어, 부시리 구별법(방어, 부시리, 잿방어 이야기)










    낚시하다 올라온 복어의 다양한 모습들



    보통 감성돔 낚시를 하다 복어가 종종 올라오는데 대부분은 복어의 한 종류인 '복섬'이 많았거든요.
    근데 사진의 복어는 처음으로 낚아보는 복어인데 아마 거제, 통영권엔 이런 복어가 많은거 같더라구요.





    어류도감을 살펴보니 '졸복'이라고 하는 복어의 종류예요.
    현재까지 밝혀진 자료를 보면 전장 30cm까지 자라며 우리나라 전 연안, 일본 전 해역, 동중국해에 서식하며 주로 탕으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복어의 일종인 졸복

    졸복은 얕은 바다의 바위 지역에 서식하고, 봄에 조수 웅덩이나 모랫바닥에 산란을 합니다.
    복어마다 독의 강도라던가 부위가 저마다 틀리긴 한데요. 졸복의 경우는 피부와 간장, 난소에 아주 강한 독성이 있고 정소에는 약한 독이
    있다고 해요. 원래 복어가 근육엔 독이 없으니 식용을 하는 거지만 졸복의 경우는 최근 근육에도 독이 있는 개체들도 발견된다고 하니
    아예 손을 대지 않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졸복의 앞모습

    졸복의 입술, 넘 귀여운가요 ^^
    귀여운 외모에 비해 몸안엔 강한 독을 품고 있어서 식용했다간 정말 큰일나는 복어





    복어들이 대부분 그러하지만 얘도 살살 비벼주니깐 배를 부풀립니다.
    후다닥 사진만 몇 장 찍고 바로 방생 했는데 순식간에 물속으로 사라집니다.
    졸복 말고도 복어종류가 걸렸다 싶으면 전 거의 방생하는데




    바다낚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복어인 복섬

    얘는 낚시도중 흔하게 볼 수 있는 '복섬'이랍니다.
    전장 25cm까지 자라며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부터 일본 훗카이도와 오키나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서식 합니다.
    독성이 강해서 식용으로 잘 안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내장을 발라내고 말린것으로 매운탕을 한다고 합니다.




    흰점참복

    사진의 복어는 얼마전 백령도에서 전통어업방식인 '대후리' 의 그물에서 걸려든 복어인데 많이 어획되는 복어는 아니랍니다.
    전장 40cm까지 자라며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 동중국해 북부에 서식하며 난소와 간장, 피부에는 독이 있으나 정소와 근육에는 독이 없습니다.
    흰점참복은 복어목 참복과(대부분의 복어가 참복과입니다.)중에서도 참복과 더불어 맛이 좋은 복어중 하나로 꼽히며 탕과 찜등 일반적인 복요리에
    이용됩니다. <식용바닷물고기 사전에서 발췌>

      ※ 복어의 독이란?

     복어를 식용으로 하는 나라는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그리고 소수의 아프리카 나라에 불과하지만 인류가 아주 오랜 옛날부터
     먹어 온 물고기입니다. 석기시대의 패초에서 복어의 뼈가 발견되고, 약 2천 년 전에 나온 중국의 '산해경'이란 책에는 "복어를 먹으면 사람이
     죽는다"라는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최근엔 보기 어려운 일이지만 복어 전문 요리사 자격증이 없었던 20년 전만 해도 복어 독에 의한 피해가 종종 있었는데요.
     "복어 한 마리에 물 세 말"이란 속담은 복어의 혈액속에 독이 있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서 먹어야 한다는 데서 나온 말이랍니다.
     복어의 독 성분은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주 강한 신경 독소로 말초 신경을 마비시킵니다.
     복어의 독을 먹었을 때 처음 증상은 입술과 혀끝이 마비되고, 손가락이 마비되며, 두통과 복통이 수반됩니다.
     이어서 언어 장애와 호흡 곤란, 혈압 강하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복어을 먹은 후 30분~4시간 사이에 나타
     나고, 중독 증상이 있은 후 약 8시간 이상 생명을 유지하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낚시 도중 복어를 잡게 되면 직접 요리하는것을 삼가하시고 가급적 복어 전문점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래간만에 자연산 이야기로 글을 썼는데 조만간 "찬바람이 부는 11월에 가장 맛있는 제철생선"이란 주제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바다낚시와 자연산 그리고 바다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저 "입질의 추억"을 기억하시거나 구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가시기전에 아래 ↓↓↓ 손가락 버튼 한번만 눌러주세요. 저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입질의 추억 최신글*

    [오감이 즐거운 백령도 이야기] - 호화스런 식사를 하는 백령도 고양이
    [오감이 즐거운 백령도 이야기] - 백령도 점박이물범 촬영에 성공하다
    [입질의 추억] - 거제도 해금강에서 14시간 마라톤 낚시
    [오감이 즐거운 백령도 이야기] - 백령도의 맛있는 음식여행
    [바다낚시 정보/감성돔 낚시 테크닉] - 포인트 수심 알아내는 쉬운 수심측정 방법


    Posted by 입질의 추억 ★입질의 추억★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이전 댓글 더보기
    1. 큰바다로
      2010.10.31 22:1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볼록한 복어가 귀엽네요,,,
      편안한 휴일 밤되시고 건강한 한주 되세요^^
    2. 2010.10.31 23:2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독을 가졌다는 걸 알면서도, 귀여움 때문에 깜빡 속을 수도 있겠습니다. ^^
      오랜만에 왔습니다. 잘 지내시죠.? ^^
    3. 2010.11.01 00:2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정면에서 찍으니 귀엽기도 하고 재밌네요^^
      비싼 복어를 놔주다니 ㅡ,ㅡ
      그래도 잘못 먹다가 위험한 상태에 빠지는 것보다 낫겠죠^^
    4. 2010.11.01 00:2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는 복어집에 가서 먹어도 설마~ 하면서 먹을때가 종종 있어요 ㅎㅎ

      그런데 직접 낚으셨는데...위험해서 그냥 방생하셨다니 잘 하셨지만...
      아오 그래도 좀 아깝네요.. 저거 복어 조리사 자격증만 있었더라도 훔~
    5. 2010.11.01 01:1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근육에도 독이 있는 경우도 있군요. 역쉬 복어는 먹을 때 조심해야겠습니다. 예전에 학교 교수님이 사주신 복어요리를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6. 2010.11.01 01:3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복어녀석 참 귀엽네요. ㅎㅎ
      지난 포스팅의 고양이도 그렇고 동물을 나름의 느낌으로
      잘 담으시는 것 같아요^^
    7. 2010.11.01 01:3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복어.. 배 불쑥 내놓은 모습이 귀엽습니다...
      저 속에 독이 있을것이라고... 잘 상상이 안되요.. ㅎㅎ
    8. 2010.11.01 02:4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호오~ 귀엽게 생겼어요~
      뽈따구~
    9. 2010.11.01 05:0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조런 귀여운 얘들은 데려다 키우면 안될까요..ㅋ낚시잘하려면 못먹는것도 잘알아야 하니 낚시 박사가다되어야 하는것같아요.
    10. 돌담
      2010.11.01 06:2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삼식이와는 다르게
      복어는 맛도 좋은 것이 모양도 예쁘군요.^^
    11. 2010.11.01 07:5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충무에서는 졸복으로 복국 잘 나옵니다^^ㅎ
      겁도 없이 잘 먹었네요-_-;;;ㅋ
    12. 2010.11.01 08:3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복어... 졸복 무지하게 귀엽네요. ^^
      근데 왜 예쁘지도 않은데 독이 있을까요?
      귀여워서인가요?
      배를 만지면 왜 부풀리는지 궁금~ ㅋ
      언제 기회되면 낚시 따라 나서보고 싶은걸요. ㅋㅋ
    13. 2010.11.01 08:5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ㅋㅋ 정말 정면에서 찍은 사진
      입술은 요염(?)하고~배를 부플린 모습은 귀엽네요 ㅋㅋ
    14. 2010.11.01 09:1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복어국 참 시원하고, 복어불고기 참 맛있는데...그게 참 ㅎㅎㅎ
      정말 모르는 종류의 어종이 많네요~ 복어, 복어집에서만 먹어야겠어요 ㅎ
    15. 2010.11.01 12:1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복어가 저렇게 귀엽게 생겼군요..

      지난번 코사멧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호핑 낚시라는것을 해보았는데요..
      악 멀미가 멀미가..
      결국 바다 물고기에세 맛있는 오징어만 잔뜩 선물하고 왔다는..
    16. 2010.11.01 15:5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왠지 오늘따라 뜨끈한 복지리가 땡기는걸요..ㅎㅎ ^^
    17. 2010.11.02 14:0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한 번도 먹어보질 못했는데 복어가 아주
      맛있는 생선이라면서요~~
      복어 생긴 모양이 참 각각 이네요~~
    18. 2010.11.02 17:1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복어가 참 귀엽게 생겼는데요.

      복어는 양식이 되나요?
    19. 2010.12.20 14:4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어멋 졸복 넘 신기하게 생겼어요. ^^ 귀엽기도 하고요.
    20. 2013.08.16 16:4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밀댓글입니다

    카테고리

    전체보기 (2956)N
    수산물 (462)N
    조행기 (479)
    낚시팁 (272)
    꾼의 레시피 (220)
    생활 정보 (1069)N
    여행 (426)
    모집 공고 (28)

    Statistics Graph
    Total : 65,679,130
    Today : 8,622 Yesterday : 15,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