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드린대로 오늘은 어신의 종류와 챔질 타이밍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아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제 막 릴 찌낚시를 접하는 분들이나 경험이 부족한 분들에겐 좋은 지침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오늘 내용은 인터넷에 나와 있는 내용과 상당 부분이 겹치기도 합니다. 그간 꾼들의 노하우가 집약된 일종의 보고서라 볼 수 있는데 여기에 제 경험을 더한다고 해도 크게 이견이 없을 만큼 공감이 가는 내용들입니다. 하지만 이 장에선 제 스타일대로 정리한 후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릴 찌낚시의 심오한 세계로 들어가 보실까요? ^^


    찌가 들어간다! 채보니 미끼만 털렸다. 너무 성급했나.. 또 다시 찌가 들어간다! 이번엔 좀 더 기다렸다 채보자. 그런데 찌가 도로 올라오네? 도대체 챔질을 언제해야 맞는걸까?


    <<실전 바다낚시 #11>>
    "어신의 종류에 따른 챔질 타이밍과 대처방법"

    릴 찌낚시 최대의 묘미는 어디에 있을까? 가벼운 채비? 고급 대상어종? 물론 둘다 맞는 얘기지만 릴 찌낚시 최대 묘미는 바로 "찌를 보는 것"이지 않을까요. 그것은 고기가 무는 '어신'전달을 찌를 통해 볼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낚시의 3대 매력은 손맛, 눈맛, 입맛입니다. 


    이 세가지를 충족시켜주는 어종이 많은 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만 여기에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찌맛"이 있습니다.^^ 그런데요. 이 찌맛을 톡톡히 볼려면 찌 입수 뒤에 전해지는 짜릿한 손맛이 있어야 합니다. 챔질을 했을 때 낚시대로 전해지는 둔탁한 걸림의 느낌! 그것은 바늘이 대상어의 입 천정에 꽂히는 순간의 느낌이기도 합니다.

    대상어가 크면 클 수록 낚시대를 타고 손으로 전해져 오는 느낌은 둔탁하다 못해 밑걸림과 비슷한 느낌이 전해져 오며 이후엔 짜릿한 손맛을 보게 되겠죠. 하지만 이렇게 되기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형성된 노하우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대상어의 먹성이 좋다면 아무렇게나 챔질해도 턱턱! 걸리겠지만 바다란게 또 우리 생각대로 되지만은 않으니 늘 변화무상한 낚시환경에 매번 다른 입질 패턴으로 초심자들은 언제나 햇갈리기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신 판별의 중요성과 거기에 따른 챔질 타이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찌가 총알같이 들어갔다. 어떻게 해야 좋은가?

    첫 예시부터 약간 어렵습니다. 찌가 쏜살같이 들어가는데 어려울게 뭐가 있을까?

    1) 잠시 딴청을 부렸는데 찌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 → 여분의 원줄을 감아들이고 곧바로 챔질한다.
    2) 찌를 보고 있는데 찌가 빠른 속도로 들어가 버렸다. → 성급한 챔질은 금물!

    여기서 2)번의 경우가 문제인데 찌가 쏜살같이 들어가는 걸 보고 흥분한 나머지 반사적으로 챔질을 했을 경우 의외로 벗겨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간과해선 안될 것입니다. 이것은 오로지 제 경험상에 비추어 말씀드리는 경우여서 100% 맹신할 만한 내용은 아니지만 ^^; 저나 아내의 경우 찌가 쏜살같이 사라졌을때 너무 빠른 챔질을 했다가 설걸려서 벗겨진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그런 어신은 잡어 입질보단 감성돔, 참돔, 농어에서 나타나는 어신일 확률이 많기 때문에 더욱 후회가 되지만 상황은 이미 종료되었죠. 그래서 앞으론 이런 어신이 오면 이렇게 할려고 합니다.

    마음속으로 하나, 두울, 셋을 센 후 챔질! 만약 수면에 원줄이 늘어져 있다면 원줄을 추스리는 것으로 타이밍을 갖기에 충분하며 찌가 빠르게 입수되고 난 뒤 약 3초간의 정적을 느끼신 후 챔질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반대로 수면에 여유줄이 없어 팽팽한 상태라면 자세를 낮추거나 대를 수면아래까지 내려줘서 이물감을 느끼지 않게끔 해주고 난 뒤 챔질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갑작스런 입질을 받고 파이팅 중인 필자의 아내

    그런데 여기서 또 한가지 유념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나 원도권에서 느꼈던 부분인데요. 돌돔이 많이 서식하고 있을 경우입니다. 돌돔의 입질이 잦은 곳에서도 찌가 총알처럼 사라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때는 거의 반사적으로 빠른 챔질을 해주셔야 뒷 탈이 없다고 봅니다. 전에 몇 번 당했던 경우인데 찌가 입수되고 난 후 2~3초 뒤에 챔질을 했다가 후킹이 되어 꾸욱꾸욱하는 손맛을 봄과 동시에 채비가 터져나갔습니다.



    우리가 감성돔이나 벵에돔에서 사용하는 목줄은 그 호수가 몇 호가 됐든 돌돔의 이빨을 견뎌내지 못합니다. 성질 급한 돌돔은 그대로 크릴을 흡입하고 돌아서는데 바늘이 입속에 들어가면 돌돔 씨알과 상관없이 90%는 채비가 터진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이때는 오히려 섣부른 챔질이 돌돔의 입안에 들어가기 전에 입술에 걸리게 하므로 먹을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만큼 벗겨질 확률도 존재합니다. 이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자 딜레마입니다. 어쩌면 복불복일지도 모릅니다.



    ■ 원줄이 쏜살같이 풀려나가거나 초릿대로부터 반응이 전해지는 경우

    가장 화끈한 입질의 유형인데 베일을 연 채로 채비를 흘리다 70m이상 멀어지면 찌로 어신을 파악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특히 참돔 낚시에선 100m 이상까지 흘려주는데 이때의 구멍찌는 사실상 어신 역할을 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꾼들은 원줄이 풀려나가는 속도를 보고 어신을 파악하는데 특히 회유성 어종인 참돔, 부시리, 농어, 전갱이와 같은 어종이 물 경우 곧바로 대가리를 돌려 난바다로 나아가거나 바닥으로 처박기 때문에 베일이 열려 있다면 원줄이 빠르게 풀려 나갈 테고, 베일이 닫혀 있다면 초릿대를 가져가는 강력한 신호를 받게 됩니다. 이럴땐 챔질 타이밍이란 별로 중요하지 않으며 확인직후 바로 챔질하면 되겠습니다.



    1) 원줄이 풀려나가는 속도가 갑자기 빨라졌다. → 베일 닫고 곧바로 챔질!
    2) 초릿대로부터 강력한 어신이 왔다 → 낚시대를 수면가까이 내린 후 곧바로 챔질!

    2)번의 경우 딴청 부리다 곧잘 저런 어신을 받기도 합니다. 이때의 찌는 이미 입수된 상태이고 대상어는 먹이를 물고 곧바로 방향을 틀어 달려나갔을 때 나타나는 어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작스런 어신에 당황하다 보니 챔질이 제대로 된 건지 아닌지는 대를 새우기전까지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설걸렸다 바늘이 벗겨지는 불운도 이때 나오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2단 챔질 즉, 한번 더 챔질을 해서 완벽하게 안창걸이를 할 수 있게끔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일명 확인사살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전형적인 3단 입질을 보일 경우

    3단 입질은 주로 감성돔에서 보여지는 형태인데 처음 찌가 까불거리거나 깜빡거리다가 곧장 물속으로 들어가는 경우입니다. 인터넷에 "감성돔 입질 파악"과 관련해서 자료를 찾아보면 이런 얘기들이 있습니다. 2짜의 어린 감성돔은 찌가 총알처럼 사라지고, 3짜 감성돔은 찌가 깜빡이다 스르륵 내려가고, 4짜가 넘는 대형 감성돔이면 마치 밑걸림 처럼 찌가 스믈스믈 잠겨든다. 

    하지만 저는 이 말을 믿지 않습니다. 감성돔의 씨알과 입질 형태가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제 경험에 의하면 5짜 감성돔도 시원하게 입질을 보일때가 있으며 3짜에 못미치는 감성돔이라 할지라도 스믈스믈 잠기는 예민한 입질을 보일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입질 패턴은 씨알에 따른 변화라기 보다는 그날그날 바다 환경과 활성도에 따른 차이가 아닐까..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3단 입질은 찌가 살짝 들어갔다 나왔다를 2~3회 반복하다 쭉 빨려들어가는 어신을 보인다

    작년 12월 말이였나요. 황제도로 복수전을 하러 갔을때 얘깁니다만, 좌측에 작은 홈통을 끼고 있는 지형에서 지속적으로 버금자리를 노리다가 막판 철수직전에 한마리를 했는데요. 해가 중천에 떠서 크게 비전이 없는 상황인데 찌가 흔들리면서 깜빡거리더니 이내 물속으로 곤두박질을 치길래 찌가 사라질 때까지 충분히 기다렸다 챔질을 하였습니다. 결국 39cm 감성돔을 낚았는데 역시나 챔질 타이밍이 늦었는지 바늘을 삼키고 말았지요.

    어쨌든 챔질을 빨리해 놓치는 것 보단 삼켜도 올라오는게 훨씬 낫습니다. 삼킨 바늘이야 목줄을 잘라내고 새로 묶어서 다시 던지면 그만이니까요. 그러므로 저러한 입질 형태를 보이게 되면 찌 입수 속도가 쏜살처럼 들어가진 않더라도 스르륵~하며 매우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땐 찌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가 시야에서 거의 보일랑 말랑 할 때쯤 챔질을 하면 실수가 없으리라 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찌가 깜빡이다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 찌가 시야에서 거의 보일랑 말랑 할때쯤 챔질한다.



    ■ 찌가 매우 천천히 잠기는 경우

    소위 "자물자물"거린다는 표현을 쓰는데 찌가 아주 느린 속도로 잠겨드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두가지 상황으로 압축할 수 있는데요.

    1) 해조류(몰밭), 바닥걸림에 의한 찌 입수
    2) 잡어 입질이거나 혹은 대물 감성돔의 입질일 경우

    초심자의 경우 어느쪽인지는 챔질을 해보지 않는 한 확신이 서지 않을 겁니다. 그렇다고 섣불리 챔질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만약에 대상어의 입질이였다면 찌가 시야에서 사라질 즈음 챔질하면 거의 95% 이상 힛팅이 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만약 해조류나 바닥걸림이였다면 이 역시 95% 이상 밑걸림으로 꼼짝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밑걸림 뿐 아니라 대상어의 활성도가 좋지 못할 경우에도 찌가 천천히 내려갈 수 있다

    그래서 이 경우는 성급한 챔질을 하기 보단 충분히 기다렸다가 찌가 수면에서 약 30cm 가량 들어갔을 때 "낚시대를 천천히 들어보는 것"으로 저는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때 대상어가 미끼를 완전히 흡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고만 있다면 미끼가 입에서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어 덮썩 집어 물게 되겠죠. 결국 찌가 빠르게 잠겨들거나 초릿대를 통해 토도독~하는 어신이 감지될 것이고, 반대로 밑걸림이라면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밑걸림이라 판단이 되면 대를 들어 올려서 채비를 빨리 회수하셔야 합니다.



    ■ 찌가 잠기다 수면아래 멈추는 경우

    이는 대상어가 경계심이 많거나 부력이 남아 이물감을 느끼거나, 혹은 활성도가 낮거나 하는 등 상황이 좋지 못할 때 나타나는 어신이기도 하지만 찌밑 수심을 실제수심 보다 많이 줘서 대상어가 먹이를 물고 튈 공간(?)이 좌우 사이드 말고는 없기 때문에 찌가 더 이상 내려가지 않기도 합니다. 이때는 찌가 천천히 잠기다가도 수면아래 멈추게 되고 그러다가 다시 떠오르기도 하며 어쩔땐 좌우로 째기도 합니다. 찌가 좌우로 짼다면 입질이 분명하니 곧바로 챔질하면 되지만 문제는 수면아래 멈춰선 경우입니다.

    공략수심보다 찌밑수심이 깊을 경우 대상어가 더 이상 밑으로 내려갈 수 없어 찌가 멈춰서게 된다.

    이때도 역시 낚시대를 살짝 들어올려서 "본신을 유도"하는 방법이 가장 무난합니다. 감성돔 낚시를 하다보면 바닥층에서 노래미와 같은 잡어의 입질을 곧잘 받는데 초릿대 끝을 살며시 들어올리면 "토도독"하는 어신이 전해지며 이때 여분의 원줄을 감아 들인 후 챔질하게 되면 힛트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후엔 수심 설정을 조금 낮춰서 다시 흘려보기를 권합니다.



    ■ 찌가 잠겼다가 떠오르는 경우


    잠겼던 찌가 다시 떠오르는 이유는 대상어가 이물감을 느껴 뱉어낼 때와 해초밭에 설걸렸다 벗어난 경우로 볼 수 있다

    역시 두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1) 대상어든 잡어든 미끼를 흡입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도로 뱉어낸 경우.
    2) 해초밭에 가벼운 밑걸림이 발생했다 벗어난 경우

    1)번의 경우 조류가 안갈때 여부력이 남아 있는 둔탁한 찌(부피가 크거나 둥근형)를 사용할 경우 이물감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 부피가 적은 소형찌나 타원형 찌로 교체 or 도래에서 가까운 목줄에 좁쌀봉돌을 물려 여부력 최소화

    2)번은 어제 "입질이 아닌데 찌가 잠기는 이유" 글에서도 말했듯 가벼운 밑걸림일 확률이 크므로 같은 구간을 다시한번 흘려보고 파악한다.
        → 만약 또 다시 잠겨든다면 그곳은 해초밭이거나 수중여일 확률이 크다. 수심을 올리거나 그 근방을 우회해서 흘려보도록 하자.
      


    ■ 그 밖에 숭어, 학공치와 같은 표층성 어류를 노리고자 할 때


    어신이 표층에서 올 경우 구멍찌는 까닥거리고 막대찌는 눕거나 역행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학공치나 숭어는 B이하의 저부력 소형막대찌가 주효합니다. 목줄찌도 좋습니다. 이때 막대찌로부터 나타나는 어신은 일반적인 어신과 같이 잠겨들기도 하지만 찌가 눕거나 조류 반대방향으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학공치와 숭어를 노릴땐 이 역시 확실한 어신이므로 곧바로 챔질에 들어가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감성돔 낚시에선 챔질이 늦을수록 손해보는 일이 적고, 학공치 낚시에서의 챔질은 빠를 수록 좋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제 경험상에도 학공치는 빨리 채주는게 잡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 미끼 종류에 따른 챔질 타이밍


    특히 가을철 잡어가 많이 설칠 땐 민물새우, 옥수수, 크릴경단, 게와 같은 잡어퇴치용 미끼가 많이 쓰인다.

    익히 들어서 아는 분도 계시겠지만 오늘 내용은 어디까지나 초보 조사님들을 위한 글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겠습니다. 크릴이야 익히 써왔던 미끼지만 때에 따라선 민물새우와 게미끼를 사용할 때도 있습니다. 특히 가을철 온갖 잡어들이 설쳐댈 때 크릴은 그야말로 무용지물입니다. 미끼가 바닥층까지 내려가야 대상어의 입질을 받는데 수면부터 중하층까지 온 바다를 덮고 있는 잡어층에 부드러운 크릴이 남아나질 않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 민물활새우를 많이 쓰는데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미끼 곁 표면의 딱딱함에 따라 챔질 타이밍도 그에 맞게 늦춰줘야 후킹이 제대로 됩니다. 


    만약에 일반 크릴을 썼을때와 같은 챔질 타이밍을 가지게 된다면 설걸리거나 미쳐 흡입하기 전에 빠져나가기도 하니 잡어퇴치용 미끼를 쓸 땐 챔질 타이밍을 한템포에서 두템포까지 늦게 가져가세요. 대게 크릴보다 딱딱한 민물새우를 쓸 경우 한템포 늦게 챔질을 하고, 게처럼 아주 딱딱한 미끼를 쓰게 되면 두 세 템포를 늦게 가져가서 챔질하게 되는데 시야에서 찌가 사라진 이후에도 5~10초 늦게 챔질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행여나 놓칠 것 같단 생각은 버리시고 과감하게 게나 민물활새우를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찌가 입수되는 유형별로 챔질 타이밍을 적어봤는데 중요한건 자연의 섭리가 교과서 내용처럼 딱딱 들어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렇게 정립해 놓은 메뉴얼이야 말로 고정관념을 만들게 되는 원인이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많은 꾼들에 의해 축적된 노하우 또한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저 역시 낚시를 많이는 못해도 할때마다 오늘의 내용이 자주 생각납니다. 100% 무조건 맹신하면 안되겠지만 입질을 받을때 오늘의 내용을 기억해 둔다면 좀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음 <<실전 바다낚시 #12>>는 "상황에 따른 챔질 강도와 챔질 요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릴찌낚시 기초] 입질이 아닌데 찌가 잠기는 이유
    낚시가 안될 때 취해야 할 여섯가지 행동
    아직도 정신못차린 소래포구, 도를 넘은 바가지와 호객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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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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