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꼬마 사진작가 탄생 ^^
















    모처럼 처가 식구들이 한자리에 다 모였습니다.
    아시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셋째 딸 막내 사위랍니다. 


     얼굴도 안보고 결혼한다는 셋째딸과 결혼해보니

     위쪽으론 처형네 부부만 둘이 있다죠. 그리고 조카는 셋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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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중에서도 이 아이는 큰 형님의 첫째딸 인데요 오늘따라 유난히카메라에 꽂혀있어요 ^^
    카메라를 잡고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고 있길래 저도 같이 동참해봤는데요~
    뷰파인더를 바라보는 시선이 제법 진지합니다.










    사실 제가 들어도 무게가 제법 나가는 카메라인데 고사리손으로 힘들게 들고선 눈까지 찡그리면서 뷰 파인더의
    세상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녀는 무엇을 찍고 싶은걸까요 ^^









    카메라 몸체가 꽤 크고 무거운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찍는데 열중입니다.
    오~ 조카의 이런 진지한 표정 처음봐 ㅋㅋ










    저 무거운 카메라를 꽤 오랫동안 들고 있어서 팔도 아플법한데 놓을 생각을 안합니다.
    가만보니 자세나 그립이 엉거주춤한거 같아 제가 잠시 참견하기로 합니다. ^^;









    자세 교정전









    자세 교정후









    무거운 카메라 대신 그나마 가벼운 기종으로 바꿔주고나서 줌 인 아웃까지 가르쳐주니 오오오~~~ +_+
    마치 신세계를 보는듯한 반응에 이젠 카메라를 안줄 기세입니다. ㅋㅋ
    사실 꼬마숙녀가 찍은 대다수는 핀이 맞지 않아서 버렸어야 했지만 게중에서도 제대로 나온 장면이 몇 개 있답니다.












    한동안 촬영 삼매경에 빠지더니 자기가 찍은 것을 보고 흡족한 표정을 짓습니다? ㅎㅎ 
    무엇을 찍었길래 ^^?   그중 일부를 올려봅니다.









    울 조카가 들고 다니면서 찍은 샷들 입니다.  NO크롭에 무보정, 샤픈만 주고 올려봅니다.

















    이모부인 제가 불판에 고기를 구우면 첫번째로 달려와서 가장 먹음직스럽고 잘 구워진 고기를 골라 먹습니다 ^^
    그러기를 몇 번 하다 이젠 아예 눌러 앉았네요~ 하하하










    장래희망이 뭐야? 라고 물었더니..
    "음~ 피아니스트  그리고 화가 음..그리고 아주 많아요~ 그리고 사진작가도 되고 싶어요"라고 합니다. 
    꿈도 많은 밝고 명랑한 아홉살 소녀랍니다. 그러고보니 장래희망이 전부 예능쪽이군요.
    나중에 무엇을 하더라도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일을 해서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멋진 숙녀가 되길 바란답니다.


    (무단도용 및 재배포 금지합니다.)

    베스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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