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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학명상의 진짜 도다리
제목은 0.001%라고 적었지만, 우리나라 인구를 고려하여 통계를 낸다면 아마 이보다 적으면 적었지 높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봄 도다리는 실제로 <문치가자미>로 이것이 남해 전역에서는 사실상 <도다리>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어류도감상의 표준명 <도다리>는 아주 귀해 그 모습도 맛도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진짜 도다리가 모습을 감추고 대신 문치가자미가 봄 도다리 행세를 하고 있는 오늘날.
저는 엊그제 통영으로 달려가 MBC 어영차 바다야 촬영팀과 함께 도다리 낚시를 즐기고 조업 현장도 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업 배에서 그물을 걷어 올리던 새벽 4시경, 오리지널 도다리가 올라오는 모습을 목격하였습니다.
100분의 1, 혹은 200분의 1 확률로 문치가자미 속에서 드문드문 낚이는 진짜 도다리.
이번에 통영 도다리를 주제로 방송 녹화를 하면서 그동안 제가 주장해 오던 도다리 관련 내용이 더욱 확실했음을 제차 확인하였습니다.
그 후일담과 함께 봄 도다리를 찾아 떠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봄 도다리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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