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리폼(페인트칠)을 해봤어요^^


    오늘은 평소와는 다른 포스팅이예요.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이사를 가게 될거 같아요. 
    얼마전 이사가게 될 아파트를 보고 왔답니다. 근데 현재 쓰고 있는 가구는 그곳 분위기와 너무
    안맞는 거예요. 그래서 미리미리 리폼(페인트칠)을 해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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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나서 처음으로 리폼(패인트칠)을 해봤어요.


    실은 오늘 포스팅을 쓰면서 울 와이프에게 좀 미안했답니다.
    왜냐하면 오늘 리폼은 제가 한게 아니라 저희 와이프가 혼자 다 했어요.
    이때가 9월, 저는 이래저래 바빠서 정신이 없을 때 와이프는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었답니다.
    내년초에 이사가게 될 아파트를 둘러본 후 갑자기 삘 받쳤는지 페인트칠 공구를 사더라구요.
    그리곤 처음으로 페인트 칠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다만 옆에서 지켜보니 상당히 귀찮은 작업이더라구요.
    제가 도와준거라곤 TV들어주고 서랍장을 옮겨다 준거 이외엔 없었답니다.




    저희집 좁다란 거실에 있는 서랍장이예요.
    새로 이사가게 될 아파트는 화이트 색상의 인테리어라 이게 너무 안어울리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버리기는 정말 아깝구요.
    그래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페인트 공구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이건 페인트칠을 하기전에 기본적으로 발라야 하는 '젯소'예요.
    가구마다 발라줘야하는 횟수가 다르긴 하지만 여기선 1회씩만 발라줬어요.





    붉은 나무색인 서랍장은 젯소를 1차로 칠하자 이렇게 되었어요.
    이제 여기서 페인트 칠을 해주면 되는데 밑색이 진하면 2~3회 정도 칠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흰색으로 세번 덧칠을 해서 완성되었어요.
    이때 중요한건 덧칠은 반드시 마른 상태에서 칠해야 한다는것 (처음 시도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리고 유리부분과 손잡이등 흰색이 칠해지면 안되는 곳엔 사진처럼 마스킹 테잎을 붙이고 작업했어요.
    칠이 다 마르면 마무리로 니스를 칠해주면 끝!





    짜잔~!  그렇게 해서 생애 처음으로 페인트 칠을 했는데 결과는 만족스러웠어요. ^^
    첨엔 완전 칙칙했는데 이렇게 화이트로 칠해주니깐 앞으로 이사가게 될 방의 벽지와 아주 잘 어울릴꺼 같아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구입한 물품은 젯소, 붓, 마스킹테잎, 롤러, 흰색페인트, 목장갑, 니스 그리고 붉은 색소를 
    구입하였는데 총 비용은 4만원이 들었어요.
    붉은 색소는 아래 MDF를 칠할 때 사용했답니다.


     


    요거는 울 안방에 있었던 MDF랍니다.
    맨 아래 MDF는 검정색이고 나머진 나무색인데요





    이것들을 모두 해체시켜서 아까처럼 젯소를 칠한 후 흰색 페인트를 두번 덧칠해줬어요.
    덧칠은 무조건 마르고나서 해줘야 한다는것..





    그리고나서 안쪽은 연한 핑크색으로 칠하기 위해 붉은색소를 흰색 페인트에 살짝 혼합해서 만들었어요.







    칠이 다 마르면 니스를 칠해서 마무리.





    이랬던 MDF가





    이렇게 변했답니다. ^^





    생애 첫 리폼은 비교적 간단한 페인트 칠이라서 이렇게 무난하게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처음하시는 분들에겐 참고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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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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