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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시어지 서비스, 인천 국제공항
이날은 5박 7일 캐나다 여행을 가게 된 날.
설렘보다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빠듯한 일정 속에서 갑작스레 가게 된 여행이다 보니 준비를 제대로 못 했거든요.
저는 특별히 패키지여행이 아니라면, 며칠을 넉넉히 두면서 일정과 동선을 체크하고 레스토랑, 호텔, 교통편 등등을 꼼꼼히 알아보는 편입니다.
또, 그런 자료들을 수집하며 여행을 준비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
그런데 이번 여행은 하루 만에 뚝딱 준비하고 떠나버렸으니 기말고사 벼락치기가 따로 없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구파발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부산에서 올라온 프리파크님이 반겨줍니다.
이번 여행은 네이버 사진 블로거로 유명한 프리파크님과의 동행하였습니다.
동갑이기도 하고 예전에 캐나다와 제주도에서 종종 인연을 맺어 왔는데 생각해 보니 여행지에서만 자주 봤던 거 같습니다.
2년 전이었죠. 우리 부부가 제주도에서 두 달간 눌러살았을 때 프리파크님 부부가 제주도로 놀러 왔다가 비행기 일정을 하루 미뤄가면서 우리 숙소에서
머물며 놀다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바다낚시 체험을 시켜줬는데요. 첫수부터 팔뚝만 한 숭어를 잡은 입질의 추억이 있었죠. ^^
(관련글 : 바다낚시를 처음하는 부부,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이번 여행은 에어캐나다를 이용했으며 인천에서 목적지인 에드먼턴까지 떠나는 여정은 꽤 길었습니다.
인천 ↔ 밴쿠버까지 소요 시간은 9시간 30분. 이후 밴쿠버 국제 공항에서 세 시간가량 기다렸다 밴쿠버 ↔ 에드먼턴행 비행기로 갈아탔습니다.
밴쿠버에서 에드먼턴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총 열 몇 시간을 비행해야 닿는 긴 여정이므로 체력 안배와 수면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물론, 토론토나 몬트리얼, 뉴욕에 비하면야 조금 낫겠지만요. 시차는 벤쿠버가 14시간, 에드먼턴은 13시간으로 한국보다 느립니다.
#. TIP
항공기 좌석 지정은 공항에서도 할 수 있지만, 비행 24시간 전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의 '웹 체크인'을 통해 빠르고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웹 체크인을 통해 좌석을 지정하면 아무래도 선호하는 자리에 앉을 확률이 높은데요. 개인마다 선호하는 좌석이 약간씩 다르지만, 이른바
황금 좌석이라 불리는 곳은 분명 있습니다. 크게 두 가지로 에어캐나다 보잉 기종인 경우 비지니스 좌석이 끝나고 이코노미 좌석이 시작되는
맨 앞자리가 공간이 넓어 선호하며 비상구 좌석도 선호 대상입니다. 이코노미 맨 앞좌석을 지정하면 추가 요금($15)이 붙으며, 비상구 좌석은
웹 체크인으로 지정할 수 없고 공항에 일찍 도착해 남보다 빨리 티켓팅을 해서 얻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두 좌석이 아니면 결국 창가 쪽 자리가 좋은데요. 여기서도 좋은 자리와 안 좋은 자리는 분명 있습니다.
좋은 자리는 화장실(뒤쪽 열)과 날개 엔진 쪽은 피하여 창가 쪽 두 자리를 지정받는 게 무난합니다.
뒤쪽 화장실과 가까운 열은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소란스러우며, 엔진 쪽은 소음이 크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에어캐나다 바로가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 것은 '로밍'과 '여행자 보험'을 드는 것입니다.
로밍은 필요한 사람에 한하여 하면 되고, 저처럼 현지에서 에그를 사용하겠다면, 데이터 수신 거부를 신청하거나 다른 방법이 있는지 문의하면
통신사에서 잘 안내해 줍니다. 여행자 보험은 2만 원대 중반의 기본적인 상품으로 들었습니다. 특별히 죽을 각오(?)를 하고 가는 여행지가 아니라면 ^^
인천 국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
참고로 공항 안내, 티켓팅 등을 대행해 주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항공사마다 있는 줄 압니다.
원래는 라운지 사용과 함께 비지니스 클래스에만 적용되는 서비스인데요. 이날은 에어캐나다 측의 배려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특별히 길 눈이 어둡거나 공항에서 이용 경험이 없는 분, 그 외 특수한 상황에 처한 승객을 위한 서비스로 우리 같은 사람이 국내
공항에서 이용할 이유는 별로 없습니다. 다만, 여기서는 이런 서비스도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적용한 것이고요.
외국 공항에서 환승, 티켓팅이 익숙지 않다면 한 번쯤 받아볼 만한 서비스가 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시아나 라운지의 전경과 음식입니다.
아시아나 라운지에서는 가벼운 식사와 스낵, 주류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편안한 소파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해 놨습니다.
사진의 유리잔은 레미~ 뭐라고 시작되는 꼬냑인데 10시간이 넘는 비행을 대비해야 하므로 많은 음주는 부담이고 가볍게 한잔으로 긴장을 풀어 봅니다. ^^
당분간은 한국 음식을 못 먹을 테니 컵라면으로 마무리하고요. ^^;
앞으로 10시간을 함께 하게 될 에어캐나다 보잉 767
#. TIP
비행기 많이 타보신 분들에게는 팁이라 하기 뭐하지만, 아직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첨언하겠습니다.
에어캐나다 항공기 좌석을 보면 양옆에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가 있습니다. 왼쪽은 USB이고, 오른쪽은 110V용 플러그인데요.
110V 플러그는 노트북 사용자에게 유용하니 캐나다 여행 가실 때는 110V 어댑터를 꼭 지참하시기 바래요.
한 가지 특이한 건, 옆 좌석(창가)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메뉴와 오토 플레이를 누르면 항공기 경로가 나온다.
참 멀기도 합니다. 영화 한두 편 보고 음악 듣고 먹고 자고 먹고 자다 보면 도착하겠지만, 그래도 장시간 비행은 부담입니다.
출입국 신고서
#. 에어캐나다 출입국 신고서 작성 요령
위 사진처럼 기재하면 됩니다. 가족 동반도 한 장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어 간편해요. 여기서는 몇 가지 특이 사항만 적어보겠습니다.
Citizenship은 국적, HOME ADDRESS는 주소인데 동/도시/국가 순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번지수까지 너무 세부적으로 적을 필요는 없어요.
Arriveing by는 탑승 편명으로 탑승권을 보면 나와 있고, Purpose of trip은 여행 목적, Arriving from은 'Other country direct'로 체크.
Duration of stay in Canada는 체류 기간, Part D는 서명인데 동반 가족이 있으면 작성 시 번호순에 맞춰 서명하면 됩니다.
첫 번째 기내식 '비프와 치킨 중 택일'
두 번째 기내식 '볶음밥과 달걀 중 택일'
#. 기내식 고르는 요령
에어캐나다의 기내식은 잘 고르면 중간은 갑니다. 처음 이륙하고 한 시간쯤 지나면 첫 번째 기내식을 주는데요. 메뉴는 비프와 치킨 중 택일입니다.
여기서 치킨은 맛없기로 악명 높아(?) 비프를 주문했는데요. 중요한 건 첫 번째 기내식에서 김치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 김치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비프와 함께 먹기보다는 잠시 키핑했다가 나중에 간식으로 라면이 제공될 때 같이 먹는 편이 낫습니다.
참고로 라면은 자는 승객에게는 안 줍니다. 지나가면 손 번쩍 드세요. ^^
라면 맛은 닭 국물 베이스에 카레 향이 살짝 나는 맛으로 일본 '니신'사의 컵누들이라는 제품입니다. 한국인이 먹기에 무난한 맛이에요.
마지막으로 착륙 한 시간 전, 두 번째 기내식이 나옵니다. 메뉴는 달걀과 볶음밥 중 택일이며 가끔 죽도 나옵니다.
저는 지난 캐나다 여행까지 합해서 세 가지를 전부 먹어 봤는데요. 달걀이 가장 좋았습니다.(위 사진)
스크램블한 달걀에 후추 톡톡 뿌려 먹으면 더 맛있고요. 음료는 아침이라 커피가 어울리더군요. 커피가 부담이면 오렌지 주스나 애플 주스를
달라고 하면 되는데 발음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륀지 쥬우스> 또는 <아플 쥬우수>이래야 알아듣더군요.
말끝에는 예의상 플리즈~ 한번 때려주시고요. 또한, 음료 중 <진저 에일>이란 게 있습니다. 생강을 발효한 탄산수인데요.
쉽게 말해 사이다에 생강 담근 맛이지만, 은근히 맛이 괜찮으니 시도해 봄 직합니다.
그리고 맥주는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지만, <캐네디언> 맥주는 카스와 동급으로 맛이 없었습니다. 카스 팬들에게는 죄송합니다.
에어캐나다를 처음 타시는 분들이 당황하는 것 중 하나는 서비스입니다. 우리나라 항공사와 달리 에어캐나다는 승무원 나이가 제법 있는데요.
우리나라 승무원의 어머니 뻘도 제법 있다 보니 특유의 상냥함이라든지 사근사근한 친절도는 기대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외국계 항공사라 그러려니 하는데 친절도는 그냥 표정으로 보는 게 아무래도 바를 것 같습니다.
그렇게 봤을 때 친절도는 승무원마다 제각각이에요. 대체로 한국 승무원보다는 떨어진다고 느낄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항공료가 한국 국적기보다 저렴한 만큼 잃는 부분이 있다는 건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밴쿠버 국제공항
공항에 도착하면 Arrivals 이정표를 보면서 쭉쭉 따라가면 됩니다.
입국 심사장, 밴쿠버 국제공항
입국 심사를 받는데 여기서 약간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중동계 심사관이 여행 목적에 대해 꼬치꼬치 캐물어 좀 피곤했는데요. 다행히 통역 서비스가 되어 한국인으로 보이는 아줌마를 붙여놨더만,
이 둘이 합심하여 저를 취조하는 바람에 첫날부터 기분이 잡쳤습니다.
밴쿠버 입국 심사장에서 통역 서비스를 하는 아줌마는 한국인이 아닌 한국인 얼굴을 한 캐네디언으로 보입니다.
초지일관 대놓고 불친절한데요. 처음부터 다짜고짜 '여기 뭐하러 왔어요?'라고 하는데 이게 나라를 방문한 사람에게 할 말인지?
'여행'이라고 하자, 무슨 이유로 여행 왔느냐고 묻습니다. 아니 여행에도 이유가 필요한가?
그래서 여행 겸 취재라고 하였습니다. 취재라고 했더니 어디를 취재하러 왔느냐고 합니다. 그래서 에드먼턴과 재스퍼라고 하였습니다.
왜 취재하러 왔느냐고 합니다. 묻는 대로 대답했더니 말끝마다 'Why'를 붙이며 취조하는 분위기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찍은 사진을 상업 용도로 사용할 거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개인 블로그에 올릴 거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블로그에 올리는 거면 상업 용도 아니냐고 반문합니다. 블로그에 올리는 게 왜 상업용도야 이 사람아!!!
옆에 한국인 면상을 한 아줌마도 똑같은 인간. 통역 서비스란 게 뭡니까. 언어적 불이해를 통역 서비스로 해결해야 하는 게 임무 아니던가요?
그런 사람이 오히려 심사관과 함께 따지고 들면서 결국 한다는 말이 "그럼 처음부터 블로그에 올릴 목적으로 사진을 찍으러 왔다고 하면 될 것을 왜
이렇게 어렵게 대답하느냐?"고 되묻습니다.
둘이서 실컷 유도 심문해 놓고선 막판에 사람을 바보 만드는데 이 무슨 어처구니없는 경우가 다 있나요?
그럼 처음부터 장황하게 내가 이런 사람이고 이러이러해서 왔다고 구구절절 사연을 늘어트려야 했나요.
"니네가 묻는 말에 대답한 것 뿐이잖아." 그랬더니 이 중동계 양반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여권을 툭 던지듯 주시네요.
기분 좋게 여행하러 왔는데 입구에서부터 생각지도 못한 봉변을 당한 기분이랄까? 하여간 이 부분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불쾌한 순간으로 남았습니다.
단순 오해라기보다는 뭔가 석연찮은 부분이 있었던 거 같은데 일단은 컨시어지 서비스하시는 분이 마중 나와 있길래 넘어갔지만, 공항에 있는 내내
심기가 불편하였습니다. 심사관, 그리고 한국말 할 줄 아는 동양계 아줌마의 응대에 심히 유감을 표합니다.
저보다 더 많은 취조를 당한 프리파크님과 함께 가까스로 분한 속을 추스르고요.
입국장을 빠져나오자 에어캐나다 측에서 제공해 준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으며 국내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도우미가 티켓팅을 돕고요.
밴쿠버에서 에드먼턴으로 향하는 항공권.
항공권을 살펴보니 오른쪽 하단에 VIP라 쓰여 있는데 이런 건 처음 봐서 의미를 잘 몰랐어요. 에드먼턴에 도착할 때까지도.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는 밴쿠버
MAPLE LEAF 라운지
보딩 타임까지 한 시간 반가량이 남아 항공사에서 제공해 준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솔직히 음식은 아시아나 라운지보다 메이플 리프 라운지가 좀 더 낫네요. 비록 외국식 식단이지만, 종류가 매우 다양했고요.
살짝 암내가 나는(그런 향신료가 있음) 소스까지 완전 내 취향. ^^;
간만에 먹어보는 셀러리 스틱에 샤워크림의 조합, 그리고 그릭 셀러드는 일품이었습니다.
어쩌면 열 시간 비행으로 소진된 비타민을 여기서 채우라는 몸의 지시 같습니다. 그래서 채소 위주로 마구 먹어 주고요.
화장실이 급해서 갔는데 청소부 아주머니께서 입구를 봉쇄하고 열심히 청소 중.
그 상태로 30분이 지났는데도 청소가 끝날 기미가 안 보이자 배에서 꾸루룩~꾸루룩~ 난리가 났고.
주변을 돌아보니 저와 같은 처지에 놓은 백인 아저씨가 여럿 있는지 화장실 앞까지 갔다가 되돌아 나오며 고개를 절레절레 하기를 여러 번.
1차, 2차, 3차 시도까지 화장실 입장이 좌절되자 어떤 아저씨의 입에서는 'Fuck'이 튀어나옵니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청소부 아주머니는 아주
느긋하게 청소를 하시고 결국, 화장실을 개방하자 꾹 참았던 라운지 손님들이 일제히 화장실에 입장. 한동안 화장실은 만원 사례였다는 후문이 ^^
배를 비워 속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식욕이 돋아서 한 접시 가져왔는데요. 음식 퀄리티가 꽤 괜찮습니다.
이제 밴쿠버에서 에드먼턴으로 향합니다. 비행시간은 1시간 40분.
시차도 한 시간이나 차이 나서 다시 손목시계를 에드먼턴 시각으로 돌려놓고요. 음악도 영화도 안 보고 멀뚱히 지도만 보다 왔습니다.
국내선은 가볍게 음료와 스낵으로 기내 서비스를 합니다. 저 과자는 짭짤한 게 꽤 맛있었어요.
착륙하기 전, 에드먼턴 인근의 평야 지대
에드먼턴 국제공항
겨울에 에드먼턴의 평균 기온은 영하 11도로 극심한 추위를 보인다고 합니다. 영하 20도로 내려가는 날도 허다하고요. 그래서 사실 좀 쫄았습니다.
이번 여행에 대비해 거금을 들여 N사의 트래킹 신발과 거위 털 패딩을 사서 왔거든요. (제 인생에 30만 원짜리 옷은 처음 사 봄)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에드먼턴 날씨는 영상 4~5도. 기껏 준비한 옷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입니다.
렌터카 이정표를 확인하고
버젯에서 예약한 렌터카를 빌렸습니다.
필요한 서류는 <여권>, <국제 운전면허증>, <국내 운전면허증>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둘이서 예약하면 메인 드라이버를 지정하고요.(별 의미는 없음) 서류에 자기 집 주소와 연락처를 적은 다음 몇 군데에 서명합니다.
그러면 직원이 보험에 대해 설명하는데 영어라 무슨 말인지 몰라 대충 알아 듣는 척하다가 가장 스탠다드 형인 보험만 체크하였습니다.
참! 네비게이션(현지에서는 GPS라 부름)이 기본으로 빠져 있으므로 GPS를 달라고 해야 합니다.
키를 건네받고 주차장에서 오픈 버튼을 누르니 저쪽에서 깜빡깜빡.
오. 생각보다 좋은 차로 보이네요. 도요타의 RAV4. 그런데 후방 감지 센서가 없는 게 흠. 타보니 연비는 정말 좋았습니다.
이틀 동안 에드먼턴 시내를 신나게 돌았는데 Full 게이지에서 바늘이 움직일 생각을 안 하다가 막판에 살짝 떨어졌습니다.
GPS를 키고(처음에 작동법이 헷갈려 한참 헤맸는데 정말 구립니다.) 호텔로 향했습니다.
METTERRA 호텔 스탠다드룸
에드먼턴의 압구정동, 올드스트레스코나 거리에 있는 메터라 호텔에서 체크인 후 짐을 풀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The Marc 레스토랑
이곳은 에드먼턴의 다운 타운에 있는 유명 레스토랑입니다.
100% 예약제이며 조금만 늦어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현지에서 상당히 인기 있고 유명한 레스토랑입니다.
저는 캐나다로 출발하기 전, 미리 레스토랑 홈피를 방문하여 예약을 걸어두었고요. 밤 9시 30분에 자리 배정을 받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에 온 첫날, 저녁 식사는 에드먼턴의 유명 레스토랑인 'The Marc'에서 러블리한 음식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다음 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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