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G 벵에돔 낚시 토너먼트 참관기 - 고수들의 플레이를 훔쳐보다


 

AM 4:00, 거제 지세포

 

이날은 매년 6월,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WFG(월드피싱 가이아 오픈 구레)의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예선전이 있는 날.

모두가 편안히 잠들 시간에 긴 여정을 달려온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선수들은 각자가 사는 지역에서 소위 '고수 중의 고수'라 불리며 갯바위를 호령하던 벵에돔 낚시 전문가들이기도 합니다.

이들이 사는 지역은 대체로 바닷가와 인접해 있습니다. 차로 1~2시간 이내에서부터 걸어서 10분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해안선을 따라 분포된 지역의

낚시 고수들이 쯔리겐 FG(쯔리겐 사용자의 모임)라는 클럽의 일원으로서 참가자격을 얻어 출전하게 되었는데요.

저도 그들 중 하나이지만, 이번에는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아 이들이 펼치는 고단수의 토너먼트 게임을 참관할 예정입니다.

 

 

AM 4:30 출항

 

AM 5:10, 포인트에 도착

 

이번 예선전은 내년 6월, 후쿠오카에서 열릴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한국대표 선발전입니다.

이 선발전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네 명만이 올 12월에 열릴 대마도 결승전에 진출. 4번의 선발전을 통해 대마도 결승전 티켓을 거머쥔 16명이 3장의

후쿠오카 티켓을 놓고 대마도에서 마지막 치릅니다. 여기서 다시 상위 성적을 거둔 1, 2, 3위는 한국 대표로 WFG 본선 진출 자격을 얻게 되는 거죠.

이듬해 6월에 열리는 본선에서는 일본의 유명 조구업체의 인스트럭터이자 각 현에서 명인이라 칭하는 유명 낚시인들과 자웅을 겨루게 되겠지요.

 

이제 24강으로 펼쳐지는 토너먼트 예선전 중 1라운드가 시작됐는데요. 사실 이번 예선전은 고기가 많이 안 나왔습니다.

게다가 제가 지켜본 조들은 모두 대상어가 나오지 못해 가위바위보나 전 라운드 성적으로 진출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그래서 오늘 내용은 두 선수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각축전을 벌이는 모습보다는 이들이 준비해 온 밑밥과 미끼, 고기가 안 낚였을 때의 방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사실 이번 거제 예선전에서는 그 어떤 예선전보다도 선수진들이 화려해 치열한 각축전을 예상했습니다.

24명의 선수 중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강력한 선수들이 참여했는데요. 그중에서 저는 한 조를 지목해 취재에 들어갔습니다.

 

 

밑밥을 다량으로 품질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내로라하는 많은 선수가 있지만, 1라운드를 참관하게 된 조는 영동의 금성철 선수와 창원의 박지태 선수입니다. 

금성철 선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벵에돔 엥글러 중 한 명이지요. 박지태 선수 또한 활발한 낚시 활동을 펼치는 신성(新星)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쯔리겐 인스트럭터와 선라인 필드테스터로 활동하고 있고 특히, 금성철 선수는 지난 울릉도 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들의 대결이 어떻게 끝날지 매우 흥미롭습니다.

 

 

비단 대회뿐 아니라 평소에 낚시할 때도 '세팅'은 매우 중요하며 효율적인 낚시를 돕습니다.

짐을 정리하고 밑밥통과 라이브웰(살림통), 그리고 뜰채를 놓는 위치에서도 치밀한 계산이 숨어 있는 것이죠.

사진은 금성철 선수의 세팅입니다. 밑밥통에는 언제든지 밑밥을 배합할 수 있게끔 크릴카터기가 놓여 있고 미끼통이 꽂혀 있습니다.

미끼통에는 크릴이 들어있고 그 아래 초록색 반찬 통에는 잡어 밭에 대응하기 위한 빵가루 떡밥이 들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빈 살림통이 그 위에는 뜰채가 놓여 있습니다. 뜰채는 파이팅할 자리가 아닌 최종적으로 고기를 수면에 띄워 랜딩할 장소에다 둡니다.

지금은 파이팅할 자리와 랜딩할 자리가 같기 때문에 바로 옆에다 둔 모습이고요.

두레박에 물을 담아 놓은 이유는 밑밥을 배합할 때 쓰기 위함도 있지만, 고기를 낚으면 곧바로 라이브웰에 물을 붓고 기포기를 틀어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함입니다.

 

 

박지태 선수도 서둘러 낚시를 시작합니다.

 

 

거제 지심도 서쪽 포인트

 

우리가 내린 자리는 적당한 크기의 홈통이 있어 여건이 받쳐준다면 벵에돔이 제법 낚일 만한 지형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앞 건너편에는 개인 손님이 일찌감치 자릴 잡고 낚시 중입니다.

 

 

각 라운드마다 배정된 경기 시간은 두 시간입니다. 한 시간 하고 자리를 바꿔서 남은 한 시간을 합니다.

규정은 23cm 이상 벵에돔, 긴꼬리벵에돔에 한해서 무게(전자저울로 계측)로 승자를 가립니다.

그런데 낚시 시작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러도 도무지 입질이 없습니다. 밑밥량을 늘리고 찌 주위로 집중해서 품질해 보지만, 바닥층까지 내려간 채비에는

놀래기 한두 마리만이 입질할 뿐. 채비를 거두면 크릴이 그대로 살아 올라오기 일쑵니다.

바늘을 인중에 갖다 대거나 크릴을 만져봄으로써 수온을 체크하는데요. 물이 매우 차가운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잠시 만져봤는데 전날 벵에돔을 마릿수로 낚았을 때와 달리 수온의 하락 폭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차가웠습니다.

전날 대비 수온이 2~3도 이상 내려가면 대상어를 볼 확률이 굉장히 낮아지기에 현재 이 분위기로 봐서는 적어도 해가 중천에 뜨기 전까지는 매우 어렵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온이 좋지 못함을 직감한 금성철 선수는 갯바위 가장자리를 집요하게 노리고 있었습니다.

벵에돔의 적서수온(먹이활동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는 수온)은 17~20도 정도로 이보다 낮으면 굴이나 수중여 틈 사이로 들어가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습성이 있습니다. 밑밥을 뿌려도 부상하지 않고 바닥층에서 내려오는 밑밥만 소극적으로 받아먹으며, 조금 떠서 움직인다 해도 미끼에 반응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온이 전날 대비 하락하면 먼 곳을 노리기보다 갯바위 가장자리 특히, 굴이 있거나 갯바위가 찢어진 골창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곳을

집중해서 공략하면 뜻밖의 성과가 있기도 하지요.

 

 

낚시 도중 선상낚싯배가 갯바위 근처로 들어와 낚시를 시도합니다.

이렇게 수온이 하강한 날에는 선상낚시도 어쩔 수 없을 텐데 이제서야 들어온 저들이 그 사실을 알 리 없습니다.

저는 먼저 도착해 이곳의 수온과 분위기를 파악했기에 저들도 똑같이 고전할 것임을 예상할 수 있었죠.

그리고 그 결과는 생명체 구경 한 번 하지 못한 채 포인트를 옮기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낚시가 너무 안 되자 카메라를 내려놓고 쉬고 있는데 정적을 깨는 첫 번째 입질이 금성철 선수에게 들어왔습니다.

 

 

아쉽게도 어린 참돔(상사리)가 올라옵니다.

저게 벵에돔이었다면 기준치에 들지 못한다고 해도 '선취득점'이라는 룰이 있어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을 텐데 말입니다.

선취득점은 양 선수가 규정치 벵에돔을 한 마리도 잡지 못했을 때 무승부로 끝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룰입니다.

이는 규정에 미달된 벵에돔이라도 먼저 잡으면 무승부로 끝났을 때 승자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벵에돔 대회이기 때문에 다른 어종은 점수가 안 됩니다. 어린 참돔이 아니라 미터급 참돔을 잡아도 소용없습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미터급 참돔이라도 걸어내면 그걸 잡으려고 시간을 소비할 게 아니라 빨리 터트리고 채비를 다시 해 벵에돔을 노려야 하겠지요.

 

 

자리 그물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대회를 참관하던 중 재밌는 장면이 있어 사진에 담았습니다.

 

 

두 시간이 모두 지나면서 1라운드는 대상어를 보지 못한 채 끝났습니다.

 

 

1라운드라 전 라운드 성적이 없기 때문에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가릅니다.

고기가 한 마리라도 나오면 그것이 결정적인 승패에 영향을 주지만, 첫 라운드부터 고기가 나오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이걸로 승부를 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는 금성철 선수의 승. 지난 대회에서는 가위바위보에서 고배를 마셨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운이 따라줬습니다.

 

 

선수들의 치열한 각축전을 아는지 모르는지 바다는 매우 평온하기만 합니다.

 

 

2라운드가 시작됐다.

 

2라운드 참관은 포항의 고수 박경호 선수와 부산 신동근 선수 조로 옮겼습니다.

박경호 선수는 자타공인 빵가루 조법의 달인입니다. 저도 어깨 넘어로 훔쳐 보았지만 최적의 배합법을 몰라 이다음에 기회 되면 배워보고자 합니다.

 

 

박경호 선수의 밑밥통은 남다른 뭔가가 있습니다.

역시 언제든 밑밥을 배합할 수 있는 크릴 카터기가 꽂혀 있고요. 미끼통은 두 개입니다.

그중 하나는 일반 크릴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특기인 빵가루 떡밥이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또 다른 미끼를 준비해 왔는데요. 여쭤보니 가공 크릴이라고만 답합니다.

이 속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

 

 

옮긴 자리는 지심도 북쪽 선착장 근처입니다. 이날은 토요일을 맞아 많은 낚시꾼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이제는 해도 떴겠다 일조량에 수온이 조금이라도 반등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가 생기는 시점입니다.

그리고 낚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박경호 선수가 첫 입질을 받아냅니다. 과연 벵에돔일까요?

 

 

아쉽지만 상사리네요. 이곳에는 손바닥만 한 상사리가 꽤 많이 들어와 있어 벵에돔 낚시를 방해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작업선이 갯바위 가까이 들어와 통발을 걷고 있는데요. 이렇게 가까운 곳에 통발이 들어가 있는지도 이때 처음 알았습니다. 허걱!

자세히 보니 부표 비슷한 게 있기는 한데 눈에 잘 띄진 않네요. 아마 처음부터 장타를 날렸다면 십중팔구 바늘이 통발에 걸려 고생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이 자리는 발 앞 가까운 곳에 수심이 떨어지는 수중턱이 있어 양 선수 모두 처음부터 장타를 치진 않았다는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벵에돔 낚시를 시작할 때는 처음부터 너무 먼 곳을 노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상황이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장타를 쳐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방 7~8m에서 멀어도 15~20m 안쪽을 노리고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분 1초가 아까운 상황에서 작업선 두 대가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끄러운 엔진음을 내며 계속 맴도는데요. 

가뜩이나 수온이 내려가 입질 받기가 까다로워졌는데 배까지 들어와 있으니 더욱 어려워진 상황. 그래도 양 선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지요.

 

 

입질이 들어오면 곧바로 대응하기 위해 양손이 스탠바이하고 있습니다.

 

 

한 시간이 지나 자리를 바꿨는데 저 자리는 계속해서 상사리만 나옵니다.

 

 

이때 반대편이 있던 박경호 선수가 강력한 입질을 받아냈습니다.

휨새로 보아 상사리가 아님이 확실시되고 만약, 이것이 벵에돔이라면 규정치 이상이 될 것도 확신이 되는 상황.

그런데 생각보다 씨알이 큰지 제압에 애를 먹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 거제권에서 나오는 벵에돔의 평균 씨알이 23~25cm로 잘고 지역 특성상 목줄을

심하게 타 출전한 선수 대부분은 0.8~1호 목줄로 대응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갑자기 큰 씨알급이 물면 제압이 어려운 것도 당연지사.

한동안 실랑이를 벌이는 듯하더니 녀석은 그대로 턱 속으로 들어가버려 꼼짝을 않습니다.

낚싯대를 몇 번 흔들어보고 기다려도 봤지만 나올 기미가 없네요.

 

시간이 다 돼가는 이 시점에서는 판단을 잘해야 합니다. 좀 더 기다리면서 이 녀석을 꺼내는데 올인해야 할지 아니면 빨리 끊고 새로 시작할지.

박경호 선수의 선택은 후자로 선택.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도 모를 녀석이지만, 돌 틈에 박힌 녀석을 꺼낼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 채비를 터트리고

다시 시작합니다. 상황으로 보아 한 마리 승부임이 분명하기에 어쩌면 저 녀석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수도 있었지만, 2라운드는 양 선수가 무승부일 경우

전 라운드 성적으로 진출하기 때문에 몇 그램에서 더 앞서고 있는 박경호 선수가 현재까지는 유리합니다.

 

 

야속한 시간을 흘러 2라운드도 소득 없이 끝났습니다.

전 라운드 성적에 의해 3라운드 진출은 박경호 선수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철수 중에 바라본 풍경입니다. 야영 낚시객이 제법 들어와 있는데요.

이 자리는 호텔 자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야영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3라운드도 지켜보면 좋았을 텐데 이미 포인트로 배정돼 진행 중이라 저는 육지로 나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왼쪽부터 와일드카드로 진출한 김수영 선수, 3위 강병철 선수, 1위 안덕준, 2위 금성철 선수

 

이번 예선전에서 최후로 살아남은 네 명의 선수입니다.

 

1위 : 후포 안덕준 선수 7마리(1,650g)

2위 : 영동 금성철 선수 3마리(800g)

3위 : 제주 강병철 선수  

 

그리고 와일드 카드는 1~2라운드에서 떨어진 선수들뿐 아니라 3라운드에서도 아깝게 진 선수들을 포함해 가장 많이 낚는 선수 한 명이 올라가는 일종의

패자부활전입니다. 이 와일드카드 때문에 1, 2, 3라운드에서 상대 선수에게 지더라도 한 장의 티켓이 남아 있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가장 치열한 자리이기도 한데요. 이번 대회에서는 영동의 김수영 선수가 와일드카드를 거머쥐며 대마도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김수영 선수는 작년에도 예선전에서 와일드카드로 진출해 대마도 결승에서 우승, 올해 후쿠오카에서 열린 WFG 본선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본선 진출 횟수가 무려 세 번째나 됩니다. 내년에 또 참가하게 되면 네 번째인데 국내에서는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 것 같습니다.

 

 

이로써 쯔리겐 FG가 주최하는 WFG 2회 예선전이 끝났습니다. 

3회는 삼천포 두미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저는 불참할 것 같고요. 8월에 열리는 4회 예선전(매물도)에는 참가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왜 4회를 택했냐면 1, 2, 3회 예선전을 통해 올라갈 선수들은 대부분 올라갔으니까 조금이라도 확률을 높이고자 그리 선택하였습니다. ^^;

 

혹자는 낚시가 운이라고 말하지만, 그건 낚시를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해마다 수많은 대회가 열리는데도 입상자는 언제나 정해져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올라갈 만한 선수들만 올라간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1:1로 붙는 넉아웃 토너먼트는 포인트 편차 없이 한 자리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기 때문에 90%가 실력 차, 나머지 10%가 운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대회 결과도 작년과 재작년에 입상한 선수들이 대부분 대마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는 것도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닙니다.

쯔리겐 FG에 소속된 대부분 회원들이 각 지역에서는 자타가 인정하는 실력파들이라 전반적인 그레이드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서도 간발의 차로

인해 늘 입상한 선수들만이 또다시 입상하고 있다는 것은 한 번쯤 곱씹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가위바위보를 통해 한 라운드 정도는 운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만, 그 이상 진출은 운만으로는 한계가 있겠죠.)

 

언뜻 보기에 비슷비슷한 실력이라면 여기서 남과는 조금 다른 전략, 채비 운용, 미끼, 밑밥의 배합에서 약간의 격차가 벌어지고 그 격차가 결정적인 승부를

갈라놓는 분수령이 된다는 사실을 이번 예선전을 통해 새삼 느껴봅니다. 다음 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촬영 협조 : 거제 낚시천국(055-681-7774)

 

<<더보기>>

특별기획방송, 박진칠의 민패 ^^

지옥과 천국을 오간 벵에돔 낚시(下)

WFG 벵에돔 낚시 대회(1), 생생한 현장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던 첫 낚시대회, 쯔리겐 WFG 예선전(2)

고수들의 진검 승부, 매물도 벵에돔 낚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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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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