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운탕 레시피는 정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이 나는 이유는 재료가 좋아서겠지요? 생선 매운탕은 재료의 질과 신선도가 8할, 나머지 양념이 2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시피라고 소개하는 것도 민망할 만큼 간단한데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구수하면서 칼칼한 민어 매운탕 끓이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 민어 매운탕 재료(2~3인 기준)

민어 서덜(뼈), 무 1/5, 된장 1숟가락, 빨간 고추 1/2개(선택), 대파 1뿌리, 쑥갓 한 줌.

 

#. 매운탕 양념

고춧가루 2큰술, 국간장 1숟가락, 간마늘 1큰술, 맛술 3숟가락,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

 

※ 참고(중요)

- 꾼의 레시피는 밥숟가락으로 계량합니다. 1큰술은 수북이(가루류), 1숟가락은 적당히 깎아서(액체류)

- 서덜(뼈)은 찬물에 깨끗이 씻어 핏기를 말끔히 제거해 주세요.

 

 

- 무는 가로세로 1.5cm 크기로 나박 썹니다.

- 빨간 고추는 편 썰기 합니다.

 

민어의 계절을 맞아 회를 떠 먹고 남은 서덜(뼈) 만으로 충분히 맛을 내는 매운탕 끓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사진은 낚시로 잡은 민어를 회 떠서 먹고 남은 뼈입니다. 뒤쪽엔 붉바리 대가리도 보이네요. ^^;

 

 

매운탕 양념을 모두 섞어 준비합니다.

 

 

냄비에 라면 두 개 끓일 물을 받고, 나박 썬 무와 된장 1숟가락을 넣습니다.

 

 

그 상태로 5분간 센 불에 팔팔 끓여 무 육수를 냅니다.

 

 

민어 서덜을 넣고 15분간 끓입니다.

 

 

준비한 양념을 모두 넣고 5분 더 끓입니다.

 

 

이어서 쑥갓을 넣습니다.

 

 

바로 불을 끕니다.

 

※ 매운탕의 국물량 맞추기 팁

휘휘 저어 준 뒤 간을 봅니다. 간이 부족하면 소금으로 맞춥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물과 재료의 비율은 1 : 1로 거의 자작한 수준입니다. 이보다 물이 많으면 싱겁고 맛이 안 날 것이며, 이보다 물이 적으면 짤 겁니다.

 

 

접시에 덜어 먹으면 끝.

 

 

얼큰하고 구수한 민어 매운탕

 

 

대가리에 든 민어 볼살은 잊지 말고 챙기자

 

민어 매운탕은 된장과 궁합이 좋아요. 된장 한 숟가락이 신의 한 수입니다. 마냥 칼칼하기만 할 국물이 어느 정도 중화되면서 감칠맛을 내며, 된장이 생선 자체의 비린 맛을 감소시키는 부가적인 효과도 얻습니다.

 

이렇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일수록 체력을 다질 만한 음식이 필요한데요. 민어회를 드셨다면 반드시 뼈를 챙겨 매운탕 한 그릇 시원하게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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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입질의 추억 ★입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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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8.02 01:0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계랑기는 숫가락으로 하신다는게 완전 이해가 잘 되네요.
    민어 매운탕은 우리 남편도 엄청 좋아하는데 이번 주말에 만들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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