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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박 11일 캐나다 여행은 캘거리(1박) → 밴프(3박) → 레이크루이스(1박) → 제스퍼(2박) → 에드먼턴(2박)의 일정으로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이틀째 되는 날인 밴프의 호텔을 소개해 드릴께요. 갠적으로 에드먼턴에서 묶었던 호텔 다음으로 맘에 들었던 숙박으로 3성급 호텔치고 굉장히 넓은 룸을 제공해서 살짝 놀랬습니다. 한번 보실까요? ^^
참고로 밴프 인터네셔널 호텔은 지하 주차장이 있지만 SUV차량은 높이가 통과할 수 없어 진입을 못합니다. SUV차량은 바로 정면에 보이는 호텔 로비 앞에다 대시면 되요. 로비에 들어서면 조식과 디너를 드실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우리부부는 조식 불포함으로 숙박이 예약되었습니다.
캐나다 여행에서 숙박은 관광청 지원으로 결제된거라 정확한 가격은 잘 모릅니다. ^^;; 예상컨데 이곳 숙박비용이 1박당 대략 20만원대 초반 가량 하지 않을까 싶어요. (현재 가격을 보니 비수기라 그런지 거의 절반가량 저렴하네요.) 캐나다 물가가 높은 탓도 있지만 워낙 관광도시다 보니 숙박 가격은 좀 쎕니다.
호텔로비에 비치된 다양한 안내 책자들
일반적인 호텔이나 원룸 스타일이 아닌 천정이 높은 주택 스타일의 룸을 제공합니다. 모든 방이 그런건 아니고 우선 제가 이용한 방은 그랬어요. 저희 두 사람은 사진에 보이는 침대를 이용하지 않았답니다. 그 이유는 조~ 밑에 보시면 알아요. ^^
캐나다의 호텔들은 침실에 조명을 사용하지 않아서 굉장히 어둡습니다. 사진 퀄리티가 이상해도 양해바래요. 이곳은 샤워실과 커피보트, 다리미, 드라이기등이 있고 미니 냉장고가 있습니다. 냉장고 안엔 맥주나 간식들이 있는데 마시면 다 돈이예요. ^^;
냉장고에 든것만 아니라면 무료입니다. (그래봐야 커피믹스나 홍차 정도)
세면대 화장실과 샤워 공간이예요. 이곳도 바닥에 하수구 처리 시설이 없습니다. 샤워커튼을 치고 이용하면 물이 튀지 않아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잠을 자는 공간은 따로 있습니다.
짜잔~!! 여긴 2층이예요. 우리 두사람만 묵을건데 침실은 두개에다 침대는 3개나 됩니다. 이렇게 큰 침대를 혼자 독차지해서 자본게 얼마만인지. 지금도 저희 부부는 퀸사이즈의 침대 하나로 다소 비좁음을 느끼는데 여기서 자니 다리를 대짜로 뻗을 수 있어 좋더만요. 암튼 분위기도 안락하구요. 단점은 빛이 잘 안들어 전체적으로 어둑어둑하지만 낮엔 관광만하고 밤엔 잠만 자는 우리에겐 별 문제가 안됐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이때가 한낮인데도 저녁같은 느낌이 들죠. 호텔 체크인하고 짐을 풀고 다시 관광하러 나갈려던 찰나였어요. 아~~ 다시 이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립네요 ^^
밴프 인터네셔널 호텔 위치 : 밴프 에비뉴와 엘크 스트리트 교차로 지점에 위치
1박당 숙박비 : 성수기 20만원 초반, 비수기 10만원 초반(조식 불포함)
홈페이지 : http://www.banffinternational.com/
보너스로 밴프의 풍경을 몇 장 올리면서 캐나다 밴프 호텔리뷰 마치겠습니다. 막샷으로 찍은거라 메인 포스팅에선 선택받지 못한 사진들이지만요. ^^;;
오늘자 뷰 발행글 : 2012년 한국 국제 낚시박람회, 일산 킨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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