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붉은쏨뱅이로 만든 맑은탕(지리), 초밥, 구이


언제부터 우리들은 '자연산'이라는 말에 막연한 동경심을 품어온거 같습니다.
'자연산'이라는 단어가 주는 신뢰는 실로 대단하지요. 신토불이가 사라져가는 요즘의 먹거리 현실에
자연산하면 왠지 귀하고 값어치를 할 것 같은 인식들이 있을거 같아요.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서민들에겐 그닥 와닿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무분별한 수입으로 인해 가짜와 짝퉁이 난무하는 세상,
그리고 비슷하게 생긴 유사품종이 진품 행사를 하는 세상에서 '자연산'이 가지는 의미는 실로 가치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식탁에서 점점 잊혀져만가는 100% 자연산, 그것도 쉽사리 구경할 수
없는 붉은쏨뱅이로 맑은탕(지리), 구이, 그리고 초밥을 만들어봤습니다.
추천 꾸욱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붉은쏨뱅이(위), 쏨뱅이(아래)

국내에 붉은쏨뱅이에 대한 학술적인 자료는 그리 많지 않은걸로 압니다. 대부분 이 두 어종을 하나로 취급하거나 일부 지역에선 쏨뱅이를 '본지(제주)
혹은 곤지(통영)'라는 방언으로도 부르면서 붉은쏨뱅이를 일반 쏨뱅이처럼 취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두 어종이 유전학적으로 염연히 다른 종이라고 판명나면서 일본에선 붉은쏨뱅이에 대해 재조명을 한적이 있습니다.
(관련글 : [어류도감/선상낚시] 쏨뱅이와 붉은쏨뱅이에 대해)

통영의 인근해역에서 낚은 붉은쏨뱅이

쏨뱅이는 연안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연안 토착성 어류지만 붉은쏨뱅이는 수심 40~50m 이상의 저서층에서만 서식하기 때문에 심해 선상낚시가
아니면 좀처럼 구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다녀온 통영 어초낚시는 주 대상어가 붉은쏨뱅이(현지에선 그냥 쏨뱅이라 부름)일 정도로
많은 어자원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쏨뱅이는 최대성장 30cm 안팍으로 밖에 안자라지만 붉은쏨뱅이는 최대전장 60cm까지 자라는 중대형 어종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어초낚시를 하다보면 오짜(50cm)가 넘어가는 붉은쏨뱅이를 종종 볼 수 있었던 것이지요.
어쨌든 이렇게 잡은 걸 가지고 세가지 음식을 만들어 봤습니다.


우선 맑은탕을 위해 붉은쏨뱅이로 포를 뜬 후 서더리를 준비했어요. 가운데는 알입니다.
살과 뼈에서 맛있는 육수가 나오기 때문에 쏨뱅이류는 매운탕을 최고로 치거든요. 분명 맑은탕도 맛있을꺼라 믿어요. ^^
사용된 재료는 시중에서 구하기 힘들지만 다른 생선으로 대체가 가능하니 레시피는 동일합니다.


 
들어갈 채소를 다듬어 놓습니다. 깍뚝썬 무우와 청양고추 1개, 편마늘이 들어갔고 무우가 흰부분이 없어 할 수 없이 파란부분을 넣었습니다.
이 외에도 대파, 호박, 팽이버섯,  미나리도 준비했어요. 이 날 따라 냉장고에 이런저런 채소들이 많이 있네요 ^^;
이것들은 한소큼 끓고나서 넣을께요.


먼저 다시마와 멸치로 육수를 냅니다. 너무 오래 끓이지 말고 한 5~6분간만 끓이고 건져냈어요.


붉은쏨뱅이와 무우, 편마늘, 청양고추를 함께 넣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깔끔하고 맑은 국물을 위해 중간에 나오는 거품은 걷어주고, 보통 생선을 넣을땐 가위로 지느러미를 제거해 주는게 좋다고 해요.
지느러미에서 비린내를 유발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상대는 어제 잡은 붉은쏨뱅이! 비린내 걱정이 별로 안되니 그대로 넣습니다.


청주 한 큰술과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거의 끝!
다른 양념은 필요가 없습니다.^^


불을 끄기 전에 팽이버섯, 애호박, 쑥갓, 미나리를 넣어줍니다.
저는 집에 재료들이 있어서 다 넣었기에 건더기가 조금 많은 감이 있는데요. 대파와 팽이버섯, 애호박, 쑥갓은 선택사항.
하지만 미나리는 거의 필수니 가능한 넣어주시면 보다 깔끔한 국물맛을 낼 수 있을꺼예요.^^


초밥을 만들기 위해 샤리(밥)을 만듭니다.
원래는 백설탕으로 촛물을 만들어야 하는데 집에 황설탕밖에 없어서 할 수 없이 넣었어요. 그래서 대략 망했어요. ㅠㅠ
촛물의 비율은 식초 3T, 백설탕 2T, 소금 1T 이며 레몬즙이 있으면 약간 뿌리고 아주 약한 불에서 설탕이 녹을때까지 열심히 저으면서 졸여주다가
마지막에 물에 씻은 다시마 한장을 깔아놓습니다.

다음은 촛물을 뜨거운 밥에 붓고 나무주걱으로 칼로 베듯 저어주신 다음 부채질해서 수증기를 빨리 날려버리고 비닐봉지에 넣거나 젖은 천으로
덮어서 수분의 증발을 막아놓습니다.


하루가량 숙성된 붉은쏨뱅이를 꺼내 마저 손질했어요. 사진은 껍질을 벗기고 갈빗대를 제거하는 장면입니다.


요건 씨알이 작다보니 등살과 뱃살을 가르지 않고 통으로 썰려고 해요.
이때 척추가 지나가는 자리였던 지아이 부분에 잔가시가 있으니 쪽집개로 제거합니다.


일부는 (숙회)마스까와를 하였습니다. ^^;
일본에선 붉은쏨뱅이가 고급어 취급을 받으며 껍질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마스까와해서 먹던데요. 그래서 저도 함 따라해봤습니다.
아직은 어설프지만 좋게 봐주십시요. ㅋㅋ
저렇게 채반에다 껍질을 위로 놓게 놔두고 뜨건 물을 쪼로록 따라붓습니다.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이렇게 두번 왕복시킨 후


곧바로 얼음물에 투하합니다. 이렇게 해야 살이 무르지 않고 탱탱해져요.


그것을 건져낸 후 면보나 키친타올로 수분기를 완전히 없애 준 후 포뜨기에 들어갑니다.
저 칼은 이번에 새로 장만한 사시미칼 ^^


초밥을 쥐어봅니다.


시중에서는 맛보기 힘든 붉은쏨뱅이 마스까와 초밥^^

그리하여 붉은쏨뱅이 초밥이 완성되었어요.
간만에 쥐었더니 모양새가 영 아니지만 모양과는 별도로 입안에서 느껴지는 숙성된 맛의 붉은쏨뱅이는 그럴싸하게 초밥과 잘 어울려줍니다.


껍질에 베인 기름기마저 향기로웠던 붉은쏨뱅이 구이

굵은 천일염을 뿌려서 튀긴 붉은쏨뱅이 튀김.


살이 잡티하나 없이 깨끗하고 하얗죠. 충분한 양의 기름에 바짝 튀겼는데도 바삭한 껍질속엔 이렇듯 촉촉한 속살이 반기고 있습니다.
붉은쏨뱅이의 구이맛은 정말 꼬시다고 할까요.
너무 부드럽지도 딴딴하지도 않은 균형진 식감. 그것을 음미하다보면 천일염의 짠기가 느껴지는 동시에 고소한 살맛의 풍미가 다가옵니다.
짭짤한 소금끼가 전해질 때 비로소 고소함도 느껴지는..


봄 바다의 기운을 그대로 머금은 붉은쏨뱅이 맑은탕

붉은쏨뱅이 맑은탕(지리)
이 한그릇에 봄 바다의 기운이 전부 들어온 듯 합니다.
맑은탕은 매운탕과 달리 재료가 신선하지 않으면 국물에서 비린내가 나요. 끓일때도 재탕없이 한끼분량만 끓여야 하구요.
붉은쏨뱅이는 워낙 비린내가 적고 전날 잡아온 것으로 맑은탕감으론 아주 그만입니다.^^



국물을 한술 떠봅니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나온 한마디..

"이것봐라. 국물이 웃기네"

때마침 동생이 친구를 데려왔는데요. 하여간 먹을복이 있으려나 그 타이밍 한번 절묘합니다.
그런데 이 두 친구가 요즘 식이요법중이라며 한사코 먹지 않으려고 하네요.
그 이유가 넷명이서 꽤 많은 금액을 걸고 내기 중에 있다는데요. 건강한 몸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작했지만 이왕이면 재밌는 요소도 가미할 겸 정해진
기간안에 체지방을 가장 많이 뺀 사람이 그 돈을 거머쥐는 내기를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제가 어떻게 했겠어요? 내기는 내기이고 내가 차린 이 음식을 맛이라도 좀 봐라면서 이 둘을 밥상앞에 앉혔습니다.

"그냥 맛이나 함 봐라~ 지금 아니면 먹을 수 없는거란다."

동생과 친구는 눈앞에 펼쳐진 이 괴로운 장면앞에서 다이어트에 대한 정신줄을 잠시 놓게 되는데..
한 술 뜨고 두 술 뜨더니 아니 이것들이 맛을 본다가 아예 식사가 되버리네요.

"형님, 국물이 아주 시원해요"

단지 소금간만 했을 뿐인데...
붉은쏨뱅이의 국물맛은 기대 이상입니다. 사실 이 맛을 제가 냈겠어요? 붉은쏨뱅이가 낸거지 ^^


그맛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방송출연해도 될 맛이야!!!!"

"뭐야. 다이어트한다며? 벌써 포기했니?"
"지금은 포기할래요 ㅋㅋ 먹은만큼 운동하면 되겠죠 뭐"

다이어트마저 포기하게 만든 자연산의 위력이랄까..
사진에 보이는 초밥은 촬영용이고 옆쪽에 20피스가 더 있었는데 그걸 다 먹어치우네요.
모처럼 꾸려진 자연산 밥상에서 우리들은 소소한 행복을 느껴봅니다.
바다낚시가 매력적인 이유,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

PS : 어제 제주해역에서 110년만에 잡혀들어온 진품 다금바리(アラ)를 긴급 공수해 초밥을 쥐었습니다. 조만간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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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입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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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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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도의 진주성찬 밥상이면 저도 다이어트 포기 할 것 같습니다. ㅎㅎ
    잘 먹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 2012/05/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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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한 자연산... 이 정도면 잠간 다이어트 포기해도 괜찮을 만큼 가치가 있겠는데요.
  3. 2012/05/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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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한 자연산... 이 정도면 잠간 다이어트 포기해도 괜찮을 만큼 가치가 있겠는데요.
  4. 2012/05/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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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먹으면 정말 한상 거하게 받고
    다이어트 쯤이야.다이어트 개좀 줄까요??ㅎㅎㅎ
    아침을 안먹어서 그런지 배가 허하네요.
    저 지금 숟가락들고 가도 되나요?ㅎㅎ
  5. 2012/05/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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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질의 추억님이 직접 만드신 초밥과 매운탕..
    상당히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
  6. 하나
    2012/05/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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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이 가득한 "입질의 추억님"의 쏨뱅이
    요리법 잘 보았습니다.
    지리탕, 구이, 초밥 정말 근사한 한상 차림입니다^^*
    내가 잡아서 내가 만든 요리 이거보다 근사한
    상차림은 없다고 봅니다.
    오늘도 왼지 속이 허하게 느껴집니다^^*
    • 2012/05/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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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의아니게 속을 허하게 만들어버렸군요 ^^;
      어제는 과음을 하는 바람에 오늘 글도 못올리고 다른 일로 바쁘게 보내는 중입니다. 주말이 없네요 ㅠㅠ
      낚시도 취소되고..에잉..뭐하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는 한주였습니다. ㅠㅠ
  7. 2012/05/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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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년만에 나온거 맞습니까? 확실한거에요? 아니면 신고합니다~~ ^^
  8. 2012/05/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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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요리같으면 다이어트고 뭐고간 무조건 먹고봅니다 ㅎㅎㅎ
    아니 이렇게 좋은걸 안 먹으면 뭘 먹는데요 ㅋㅋㅋ
  9. 2012/05/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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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료리 블로거가 되시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ㅋㅋㅋ
  10. 2012/05/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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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밥도 못멋고 출근 했는데...
    으......
    • 2012/05/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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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챙겨드셔야죠~
      쏨뱅이 염장샷은 예고편에 불과해요^^;
  11. 편집장
    2012/05/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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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입질의 추억님 웬만한 요리사가 울고가겠습니다.
    이 시점에 다이어트가 문제입니까? ㅎㅎㅎ
  12. 2012/05/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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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차림이라면 저라도 다이어트 포기하고 말거예욧~~ ^^
  13. 밥곰팅
    2012/05/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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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어 보이네요
    18일에도 잘 잡혀 줘야 하는데..
    잡히겠죠? ^^
    • 2012/05/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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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잘 안잡힐껍니다.
      그러니 크게 기대는 하시마세요 ^^
      라고 말해놔야 실망도 줄이지요 ㅋ
  14. 2012/05/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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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노을인 구이가 젤로 당깁니더..........

    맛있것당.
  15. 2012/05/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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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음식앞에서 다이어트를 논한다는건 좀....그렇죠~^^ 맛나겠습니다~ㅎ
  16. 2012/05/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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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햐~~~
    이건 완전 감동의 물결인데
    우째 한자리 없나요?ㅎ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17. 2012/05/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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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쏨뱅이 지리탕... 아침부터 마구마구 땡깁니다.
    전 매운탕 맛만 보아서요.
    매운탕도 정말 최고였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도 지리탕으루다가 해서 먹어야겠네요.
    그날 푸짐한 상차림이셨네요.
    그런데 110년만에 제주해역에 들어온 다금바리라...
    그 귀한 것을 어찌 공수했을까요?
    아~ 부럽당...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구요.
    • 2012/05/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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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거 지리탕 정말 괜찮았어요.
      담에 꼭 한번 해보세요 ^^
      다금바리는 원래 안잡히는데 멀리 나간 배에서 우연히 잡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지구온난화 때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주말 잘 보내세요
  18. 2012/05/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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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다이어트를 못할수밖에 없죠ㅠㅠ 어떻게 참아요..?ㅎㅎ
    전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먹고싶은데!!
    그리고 자연식으로 차려진 음식들이라 살은 별로 안찔거 같아요~~

  19. 2012/05/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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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만 오면 군침이 절로 생겨요
    맛있어보이네요.
    • 2012/05/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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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서툰 솜씨지만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 2012/05/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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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싱싱함이 가득!
    정말 다이어트를 포기할수 밖에 없겠어요^^
  21. 그린레이크
    2012/05/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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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진수 성찬인데요~~
    저 국물 맛 저두 좀 보면 안될려나~~ㅋㅋㅋ
  22. 바닷가우체통
    2012/05/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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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오니 볼거리 읽을거리가 넘 많네요~ㅎㅎㅎ
    봄도다리 내용부터 해서...ㅎㅎㅎ
    한동안 쉬면서도 이런 저런 정보를 얻기 위해 추억님 블에 자주 왔었네요~ㅎ
    주말 잘 보내시길...
  23. 2012/05/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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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쪽에서 쏨뱅이 구이 먹고 싶었는데...못 먹고 온 것이 후해 막급입니다.
    진품 다금바리도 많이 기대되요~전 아직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리....

    와~부럽다....남편이 조래 해 주면 얼마나 행복할까?
  24. 2012/05/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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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아악...저거 완전...초밥..아웅ㅇㅇ맛있겠어요 초밥..참 잘먹는 석이.ㅎㅎ

    무엇보다 더 눈에 꼬치는것이 구이인것 같습니다...휴우...

    항상 고기를 잡으시면 저렇게 집에 가져가셔서 요리를 해서 드시나봐요...

    저는 저런식의 요리들을 참 좋아라 하는데 고기잡을줄을 몰라서.ㅎㅎ

    어쩔수 없이 사먹어야 하는가봐요^^

    벌써 주말이 다가옵니다...입질의 추억님 이번주도 고기 많이 잡으시구요

    주말 즐겁게 행복하게 잘 보내시구요...감사합니다...
  25. 이그림
    2012/05/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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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탕 사드리고 시퍼라 ㅎ
    솜씨 좋으십니다.
  26. 2012/05/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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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쏨뱅이 본 것 같기도 한데맛있는가요?
    • 2012/05/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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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어상태에서 회는 단맛이 받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요~
  27. 2012/05/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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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이에서 그야말로 두 눈이 띠용~~~

    으아~ 그림의 떡일뿐이니 괴로워요. ㅜㅜ
  28. 2012/05/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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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특히 구이가 더 끌리는데요..
    직접 잡지 않는 이상, 자연산이라고 확신하기 힘든 세상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ㅠㅠ
    110년만에 잡힌 진품 다금바리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어린이날과 휴일 보내세요.
  29. 2012/05/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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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웅... 이러는데 어떻게 살 뺀다는 생각을 해여~
    그냥 맛난거 있을때는,
    아무 생각 안하고 다 먹어줘야 해여~ ㅋㅋㅋ
  30. 2012/05/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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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이건 역시 전문가의 손길이군요..
    정말 놀랍습니다....
  31. 2012/05/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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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이 참 빠른-
    벌써 금요일이네요.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32. 2012/05/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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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파서 미치겠습니다~~~~~
    구이, 탕, 초밥 이거 완전 세트인데요!!
  33. 2012/05/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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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요거 어찌 구경만 시키시는감요~~
    쏨뱅이지리탕도 좋고 저 초밥도...
    같이 먹고 다이어트 낼부터 할랍니다~~~ㅎㅎㅎ
  34. 2012/05/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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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 정말 감탄입니다 요리 솜씨도 일급이시네요 ㅎㅎ
  35. 꿈꾸는까마귀
    2012/05/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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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다 입질의 추억님, 요리블로거로 전향하시는 거 아녜요? ^^;
    방송출현급의 국물맛이라니~!! 여기도 한 그릇...ㅠ_ㅠ

    다금바리..완전 기대됩니다.
    워낙 귀한 물건이니 포 뜨시기 전에 사진은 충분히 찍어두셨지요? ^^;
    눈보신이라도 해야겠습니다~ㅋㅋㅋ
    • 2012/05/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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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사진은 자료로도 써야하기 때문에 찍어놨는데요.
      워낙 정신이 없는 상황이다보니 잘 찍었는지도 몰겠습니다~ 나중에 공개할께요. 지금 다른 일때문에 정신이 없어져서 ㅠㅠ
  36. cheche8
    2012/05/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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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 점심 먹은 후인데도 정신줄 놓게 만드는 포스팅..^^

    저도 남해 백련마을 근처에서 얼결에 놀래미 몇 마리 잡아 어찌 먹을까 고민하다가
    근처 횟집에서 얻은 무랑 야채 몇 조각, 미역 등을 넣고 지리를 끓여 먹은 적이 있습니다.
    참 소박하고 맛있는 자연의 맛이더군요..

    야채 건네주던 아줌마의 말이 인상적이었죠.
    "간? 소금만 조금 넣어요. 맛은 고기가 알아서 내 주니까.."
    • 2012/05/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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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아주머니 말이 딱 맞네요.
      지리가 냉동은 비린내가 나고 생물도 선도가 아주 좋지 않으면 비릴 수 있어서 잘 못해먹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지리는 고춧가루등으로 잡내를 가릴 수 아무런 장치가 없기 때문에 순수한 맛이라고 봐야지요^^
  37. 2012/05/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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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분 이제 낚시부부 다큐멘터리
    드라마하나만드셔도 될만큼 생선역사가 쌓이네요^^
  38. 2012/05/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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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식집 차리셔도 좋을거 같은데요??
    혹시 벌써 하고 계신건 아니겠죠?ㅎㅎ
    근데 저 씀뱅이 생긴게 참 오묘합니다~ㅎ
  39. 강수원
    2012/05/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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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질님은 이제 낚시인이 아니라 요리인이라고 불러야 되겠습니다.
    생선요리블로그 운영자 이렇게요..^^ 정말 깔끔한 솜씨가 돋보이는데요..
    즐거운 낚시뒤에 이렇게 맛있는 요리라니 대단합니다.
    • 2012/05/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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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찬의 말씀을요. 그냥 요리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실력을 뽐낼정도는 아니여서..^^;
      그래도 직접 잡아먹으니 보람이 남다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40. 2012/05/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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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탕 맛이 정말 궁금하네요 ㅎㅎㅎ
    입질님은 낚시도 잘하시고 사진도 잘찍으시구 요리도 잘하시네요
    정말 다재다능하시네요 ㅋㅋ
    • 2012/05/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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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말씀을요. 사진은 카메라가 찍어주고 요리는 자연산 생선이 알아서 맛을 내주니 ^^
      넘 겸손했나요? ㅋ
  41. 2012/05/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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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를 포기 할 정도의 맛이라면 어~후 한번 먹어나 보았으면 좋것네.
    증말 군침이 마구 마구~도네요.
  42. 2012/05/0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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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는 군요^^
  43. 2012/05/0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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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종도 참 다양합니다 ~~ 제가 잡았슴 열기로 오해하겠습니다 열기도 종류가 좀있는것 같던데
    조금한넘을 잡으면 미역치로 착각도하겠습니다 ~ !! 공부도 많이 해야겠습니다 ㅎㅎ
    • 2012/05/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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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쪽이 열기랑 좀 비슷해서 오인하기도 하지요.
      주말 잘 보내세요~
  44. 2012/05/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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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하니 좋겠습니다..
    저녁밥 먹고 봐서리 다행이내요^^
  45. 2012/05/05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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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런....출출한 시간에 봐버렸어요 ㅠ~ㅠ
  46. 2012/05/07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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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박!!!! 이 새벽에 이건 왜 봤을까
    맑은탕이랑 초밥이라니...
    저 완전 울고갑니당^^
  47. 고냉이의콧털
    2012/06/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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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떡거리던 놈덜을 담번에 토막으로다가~~~~으~~으~~으~~!!
    국그릇속에서 쳐다보고 있는 쏨뱅이놈의 커다란 눈이 왠지 맘에 걸립니다.ㅋㅋㅋ
    그러나, 고 달짝지근한 쏨뱅이놈매운탕이랑, 바삭바삭거려서 뼈까지 먹어치원도 괘안을 것 같은 쏨뱅이눔구이랑~~~
    더구나, 진짜 쫀득쫀득할 것만 같은 쏨뱅이노무 초밥까지~~~환상의 맛을 경험하셨읍니다.
    그까이것 다욧이 뭐랍니까ㅎㅎㅎ.
    진심 쏨뱅눔덜에게 감솨하셨어야 했을 듯. -.-;;
    • 2012/06/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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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겨울에도 쏨뱅이 낚시하러 다시 찾을듯 해요~
      이건 해볼만 하더랍니다. 맛도 좋구요^^
  48. 2012/07/0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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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질님 요리도 잘하시는 것 같네요 ㅋㄷ
    너무 먹음직 스러워서 다이어트 포기하게 되네요 ㅠ_ㅠ..
  49. 빛.색깔,공기
    2012/07/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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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늘잡은것은 자신있는데..만들고
    아내에게 사랑받는데 부족함은 너무 많은것같아요..
    딸들도 초밥을 이야기하는데..이제는 이곳 레시피에서 많은정보를
    얻어야할것같네요...내가 봐도 너무좋은데...
    가족들도 행복해할것같네요...
    good 입니다..
    • 2012/07/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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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나는데로 레시피를 쓰고 있지만 앞으로 생선요리 관련해서
      기본이 되는 것 몇 가지는 제대로 써보겠습니다.
      일단 회, 초밥, 매운탕, 생선까스로 나가려고 합니다.
  50. 2013/03/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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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일식집같은 맛이 기대되는데요??
    붉은쏨뱅이는 무슨맛인지 궁금해지는 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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