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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파제 낚시를 위한 첫 번째 조언 → 복장에 신경 쓰자
동계용 낚시 복장 1
동계용 낚시복장 2
#. 구명복을 착용하자.
촬영된 사진은 갯바위지만, 방파제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평평한 콘크리트 구조물, 석축과 같은 포인트라면 상관없지만, 테트라포트에서의 낚시라면 될 수 있으면 구명복을 착용해 주세요. 아래 "짐의 최소화" 파트에서 설명하겠지만, 구명복은 '안전'이라는 중대한 문제 말고도, 여러 잡다한 낚시 소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끔 도와줍니다. 구명복 하나만 착용해도 잡다한 낚시 소품이나 태클 박스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까요.
#. 동계용 복장은 방한 대비에 특별히 신경 써야
수십만 원 가격대의 낚시전용 패딩이나 거위 털 파카를 입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는 상설 할인매장의 할인을 적절히 이용하면 좋습니다. 잘 찾아보면 10~20만 원대에서 보온성이 뛰어난 오리털 파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낚시 모자에는 귀마개도 나쁘지 않으며, 귀를 가릴 수 있는 털모자(일명 군밤 모자)와 안면 마스크도 챙기는 게 좋습니다. 낚시용 안면 마스크는 2~3만원 가량 하지만, 저는 마트의 의류코너에서 7천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써 본 소감은 이걸로도 충분하였습니다.
#. 동계용 낚시복이 없다면?
솜바지도 좋고 스키 보드를 탈 때 입는 바지도 괜찮습니다. 입기 전에 스타킹이나 내복을 입어주면 보온성이 올라갑니다. 남성분들은 남성용 레깅스를 입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4도 이하 영하권 날씨라면 핫팩을 몸 군데군데 붙여주시고, 양말은 이중으로 신으며 그 사이에 핫팩을(발등에서 발가락까지) 붙여주면 좋습니다. 낚시 장갑은 딱히 동계용이 없어서 속 장갑을 한 겹 더 씌워주세요. 인터넷에 '새털장갑'이라고 치면 나오는 장갑이 있는데 매듭이나 바늘을 묶을 때에도 방해되지 않습니다.
하계용 낚시복장 1
하계용 낚시복장 2
#. 봄부터 가을까지 햇빛 가리개는 필수
모자챙에 끼워 쓰는 햇빛 가리개는 비단 여름뿐 아니라 한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필수입니다. 흐린 날도 예외는 없어요. 햇빛 가리개를 미쳐 준비 못 했다면 자외선 차단 크림이라도 발라주는 게 좋으며 이 두 가지를 모두 하면 더 좋습니다.
#. 통풍이 잘되는 낚시복이 유리
낚시복이라고 해서 꼭 낚시용으로 만들어진 옷만 입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상설 아웃도어 매장에 가면 2~3만 원대 저렴한 티셔츠로도 훌륭한 낚시복이 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축성과 투습성이 뛰어난 등산용 바지를 입는 것도 괜찮습니다.
#. 자외선과 모기의 공격을 동시에 차단하려면
자외선과 모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선 '쿨토시'만한 게 없습니다. 쿨토시가 없으면 밝은색 계열의 얇은 후드티를 입어주세요. 모기는 밝은색 계열의 옷을 싫어합니다. 여기에 모기 전용 스프레이를 준비하셨다가 모기가 붙을 만한 곳에 뿌려두면 차단하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르는 모기약인 '모스키토 밀크'를 추천합니다.
#. 신발은 가벼운 조깅화나 단화를 추천
핀이 박힌 갯바위 신발은 테트라포트에서 위험합니다. 방파제에서는 평소 신는 운동화나 조깅화가 미끌림이 덜 하고 편해요.
■ 방파제 낚시를 위한 두 번째 조언 → 방파제 포인트 선정
방파제 초입
수중여 공략
이제 낚시 복장이 결정되었으니 방파제 포인트에 대해 알아볼까요? 방파제 포인트는 크게 4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방파제 초입
방파제 초입에는 갯바위 포인트가 산재한 곳이 많습니다. 수심은 낮으므로 평소엔 별다른 매력을 못 느낄 겁니다. 하지만 파도가 센 날, 초입에 있는 테트라포트나 갯바위에서 낚시한다면 의외의 성과를 거둘 수도 있습니다.
2) 방파제 꺾어진 지점
우리나라는 한 개의 항에 두 개의 방파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긴 방파제와 짧은 방파제가 그것인데요. 그 중 긴 방파제를 살펴보면 중간에 꺾이는 지점이 있는데 조류소통의 변화가 생기는 곳으로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입니다.
3) 방파제 끝(등대) 지점
등대가 있는 방파제 끝 지점은 조류가 세지 않거나 화창한 날에 유리합니다. 지역에 따라 외해성 포인트로도 분류되며, 어떤 방파제는 수심이 매우 깊고 조류 소통이 좋으므로 회유성 고기들이 다니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경험 많은 꾼들은 방파제 중간 꺾이는 지점과 끝 지점을 가장 선호합니다.
4) 내항의 석축
내항에서의 낚시는 처박기 낚시 및 가족단위의 나들이객 위주로 성행합니다. 큰 고기는 아니지만 주로 보리멸, 도다리, 노래미, 여기에 가끔 파도가 심하게 치는 날에는 농어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그 외에 테트라포트가 무너져 유실된 곳, 포인트 주변에 수중여가 박혀 있는 곳은 방파제에서 첫선으로 꼽아야 할 명당이니 기억해 두셨다가 처음 가는 방파제에서도 참고가되길 바랍니다.
■ 방파제 낚시를 위한 세 번째 조언 → 짐을 최소화하자!
테트라포트 진입 시엔 반드시 한 손이 비어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짐을 하나씩 옮기도록 한다
이끼, 김이 낀 테트라포트는 아예 밟을 생각을 하지 말자
#. 짐은 최소화하고 하나씩 옮기는 게 원칙
방파제 낚시에서 낚시 가방은 거의 필요 없습니다. "낚싯대 하나 + 뜰채 + 주걱" 이 세 가지를 밴드로 묶어서 다니길 권합니다. 여기에 밑밥통 하나면 충분. 밑밥통 안에는 주걱통과 두레박을 구겨 넣고요. 부력망은 밑밥통 위에 걸쳐 놓고 양손잡이로 잡으면 됩니다. 나머지 찌라던가 자잘한 소품들은 위에서 말씀드렸듯 구명복에다 챙겨 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낚시 짐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겠죠. 그리고 포인트에 도착하면 테트라포트를 타고 내려가는데요. 이때도 짐은 하나씩만 옮기는 게 안전합니다. 한 손에는 낚싯대 세트를, 다른 한 손엔 밑밥통을 들고 절대 테트라포트 타지 마세요. 그러다 넘어지면 대형사고 납니다.
#. 검은색 테트라포트 주의!
이끼 낀 테트라포트야 안 밟으면 그만인데, 물에 젖은 테트라포트는 발로 확인해서 안 미끄러지면 밟아도 됩니다. 문제는 단순히 물에 젖은 테트라포트인 줄 알고 밟았는데 그게 김발이 서린 거였다면 아우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 김이 붙어 있는 테트라포트, 멀리서 보면 잘 안 보이거든요. 반드시 확인하세요.
■ 방파제 낚시를 위한 네 번째 조언 → 밑밥통은 항상 발 앞에
경사가 진 테트라포트는 낚시도 까다로울뿐더러 발이 금새 피곤해진다.
밑밥통을 둘 때는 갯바위에서 하던 것처럼 옆에다 두시면 안 됩니다. 하기야 옆에다 둘 공간도 없지만, 가장 이상적인 공간 활용은 위 사진과 같이 발 앞에다 밑밥통을 두는 것으로 낚시가 한결 편해집니다.
부가적인 짐이 있다면 흘러내리지 않는 곳에
그 외에 낚시짐이 있다면 저렇게 패여 있거나 평평한 곳에 두어야 합니다. 이것도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엔 떨어트릴 소지가 있어요. 소품 분실은 갯바위보다 방파제가 더 많다는 사실! 꼭 유념하세요.
■ 방파제 낚시를 위한 다 섯번째 조언 → 채비를 할 때는 최대한 여유 있고 침착하게
낚싯대는 세우는 게 아닌, 다소곳이 눕히는 게 안전하다
채비 빨리한다고 낚시 잘하는 것 아닙니다. 혹자는 채비를 빨리 해야 초보티를 벗어난다는데 천만의 말씀. 방파제에선 최대한 여유 있게 편안한 자세에서 채비를 꾸리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래와 같은 꼴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 낚싯대를 세워놓고 채비를 만드는데 바람에 넘어가 버렸다. → 초릿대 파손, 낚시 시작도 하기 전에 GG
- 소지품이 손에서 미끄러졌다 → 채비 분실, 소품 분실, 다시 낚시점에 가야 할지도.
- 소품통을 잠깐만 뒀을 뿐인데 보니깐 없다 → 실수로 발로 찼거나 떨어트린 경우, 이 역시 낚시 시작 전에 GG치고 집으로 가야 할 운명.
이런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따라서 낚싯대는 세우지 말고 안전하게 눕히도록 하며, 양다리에 끼고 할 자신이 있다면 그리하셔도 좋습니다. 채비할 때 자세는 쭈그리고 앉기보단, 양반다리로 편하게 앉아서 할 것을 권하며, 소품통은 쓸 때마다 주머니에 집어넣는 습관을 들이세요. 소품을 꺼냈으면 뚜껑은 반드시 닫고, 테트라포트 위에 올려놓지 않는 게 상책입니다. 만약 손 닿는 곳에 부력망이 놓여 있다면 그 위에 올려놓는 건 미끌림 방지가 되니 괜찮습니다만, 채비를 꾸릴 때만 놓으시고 그곳에 둔 상태로 낚시하는 건 비추입니다.
■ 방파제 낚시를 위한 여섯 번째 조언 → 캐스팅은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사이드 캐스팅으로
방파제는 언제나 많은 꾼으로 붐비기 때문에 좌, 우 양방향 캐스팅을 평소에 익혀두도록 한다.
FTV보면 출연진들이 목줄을 잡은 상태에서 캐스팅하는 동작을 자주 보았을 겁니다. 목줄을 길게 써서 그런 캐스팅을 하기도 하지만, 좌우로 공간이 협소할 때 요긴한 캐스팅 방법이기도 해요. 방파제는 언제나 꾼들로 붐빕니다. 우측과 좌측엔 꾼들이 포진해 있고, 뒤에는 테트라포트가 가로 막혀 낚싯대를 어떻게 놀려야 할지 암담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사이드 캐스팅을 하는데 이왕이면 좌우 양방향 모두 익혀 놓는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캐스팅이 위축되지 않아서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캐스팅 동작에 관한 글은 관련 링크를 참조하세요. (관련글 : 낚시 입문자를 위한 캐스팅 방법)
■ 방파제 낚시를 위한 일곱 번째 조언 → 뒷줄 관리가 그날 낚시의 승패를 좌우한다
채비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테트라포트에 붙은 각종 부착생물에 원줄과 바늘이 닿지 않게끔 늘 신경 써야 한다
비단 서해권뿐 아니라 남해, 동해 어느 곳이든 테트라포트엔 여러 부착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따개비, 담치, 삿갓조개와 굴 껍질(이게 제일 짜증 남), 그 외 해초들까지. 바람은 불고 원줄은 날리샀고, 그런데 전화벨이 울려 잠시 통화를 하고 끊었는데 내 원줄은 어디에 가 있을까요? 원줄이 따개비나 삿갓조개에 걸려 있으면 눈앞이 깜깜할 겁니다. 릴링을 하면 원줄이 다 긁히고, 그 자리에서 빼내려고 낚싯대 좀 휘두르면 그대로 핑~! 찌는 둥둥 떠내려가샀고, 빈 원줄만 하염없이 바람에 흩날립니다. 이러면 낚시할 기분이 안 나겠지요. 다시 채비를 만드는데 최소 5분. 초심자는 20분 이상 소요되기도 합니다.
이 같은 현상은 낚시에서 '집중력'이 둔화하었을 때 생기는 문제로 원줄이 나가는 방향을 놓쳤거나, 잠시 딴짓을 했을 때 생기곤 합니다. 특히 채비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많이 걸려 먹는데요. 바늘이나 원줄이 조개 껍데기에 걸리면 밑걸림 보다도 빠져나올 확률이 줄어듭니다. 뒷줄 관리는 자리한 테트라포트가 해수면에서 멀거나 높을수록 더 신경 써줘야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선 원줄이 나가는 지점을 항상 눈으로 쫓는 수밖에 없어요. 혹은 낚싯대를 살짝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됩니다.
■ 방파제 낚시를 위한 여덟 번째 조언 → 수중여 주변과 테트라포트가 끝나는 본바닥을 노려라
수중여가 산재한 곳은 방파제에서 특급 포인트가 된다
#. 수중여 주변을 공략하자
수중여가 있는 곳을 공략할 때는 무조건 바짝 붙일 게 아니라 주변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광 안경을 쓰면 물속에 거뭇거뭇한 색으로 수중여 모양과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데요. 위 사진에선 붉은색 표시 지역이 전부 수중여인데 이 경우 바짝 붙여서 밑걸림을 당하기보다는, 2~3m 떨어진 곳을 밑밥으로 불러모아서 공략하는 게 효율적이라 봅니다. 감성돔이든 여타 대상어든 수중에서 움직임의 범위가 우리가 생각한 것처럼 좁지는 않거든요. 꼬리지느러미 한 번 쫙~! 하고 쳐주면 2~3m 정도는 우습게 이동하니깐요.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수중여에 바짝 붙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간조 때 드러나는 테트라포트 최하단까지 내려가서 미역을 캐는 장면
#. 테트라포트와 본바닥이 만나는 지점을 공략하자
두 번째는 테트라포트와 본바닥이 만나는 지점을 공략합니다. 이는 내항의 석축 포인트도 마찬가지로 떨어지는 경사각을 연장하다 보면 본바닥과 만나는 지점을 유추할 수 있을 겁니다. 서해권 방파제의 경우, 조수 간만의 차이가 최대 8m씩 나기 때문에 유추가 어렵습니다. 이때는 간조 때 드러나는 지형을 미리 봐두면 도움이 됩니다. 위 사진은 충남 태안반도의 신진도 방파제인데요. 간조때 드러나는 테트라포트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지금 사진이야 본바닥과 만나는 지점을 쉽게 유추할 수 있지만, 만조 수위에서 낚시하면 채비가 안쪽으로 밀리면서 저 굴 껍데기에 많이 걸립니다. 그만큼 테트라포트와 본바닥이 만나는 지점은 욕심내면 채비 손실의 부담이 있지만, 잘만 공략하면 여느 포인트보다 입질 확률이 높은 곳이기도 해요.
■ 방파제 낚시를 위한 아홉 번째 조언 → 살림통과 부력망은 상황에 맞게 써야
방파제에서 즐기는 임연수어 낚시
파도가 없고 맑은 날, 횟감으로 살리고 싶은 어종일 경우 → 부력망
파도가 많은 날, 마릿수, 밥반찬용 어종 → 살림통
테트라포트에서 부력망을 잘못 쓰면 골치 아픕니다. 묶어둔 끈이 풀려 부력망이 떠내려가거나, 혹은 테트라포트 구조물 사이에 끼여서 빼내기 어려운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테트라포트에서 부력망은 파도가 없고 잔잔할 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벵에돔도 살림통이 유리합니다. 특히 산란이 임박한 벵에돔은 페로몬 분비가 왕성. 그물에 갇히게 되면 페로몬을 발산하여 동료에게 위험을 알린다고 합니다. 볼락, 자리돔과 같은 소형 어종은 두레박으로도 충분하며 고등어, 학공치와 같이 금방 죽는 얘덜은 작은 쿨러에 얼음을 담아 가져오면 좋습니다. 쿨러나 살림통을 놓는 위치도 경사진 곳은 최대한 피하세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방파제 낚시는 갯바위보다 손실 확률이 많은 곳입니다.
■ 방파제 낚시를 위한 열 번째 조언 → 쓰레기를 놓고 가면 삼대가 재수없다
이렇게 친절히 모아둔 것도 시민의식이라고 봐야 할까?
농담으로 하는 말이지만, 갯바위 방파제 할 것 없이 쓰레기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자신이 가져온 쓰레기만 챙겨도 자연이 얼마나 깨끗해지겠습니까? ^^ 방파제를 찾을 때는 쓰레기를 담아갈 봉투를 준비해 오는 센스!
■ 성공적인 방파제 낚시를 위한 열 가지 조언
저는 개인적으로 갯바위보다 방파제 낚시가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발판부터 짐 놓는 곳, 원줄 관리까지 신경 써야 할 게 한 두 가지가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습관이 안돼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물론, 현장에서 낚싯대 해 먹고 장비도 몇 차례 분실해 보면 그제서야 조심성이 생기겠지만, 다른 시행착오도 아니고 이런 시행착오는 누구든 당하고 싶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런 시행착오를 줄여드리고자 오늘과 같은 글을 쓴 것입니다.
오늘은 방파제 낚시 복장에서 포인트 진입 → 채비 → 공략 → 마무리까지 순서대로 맥을 짚어봤습니다. 아무쪼록 방파제에서 낚시할 때 참고가 되어 고기를 잘 잡으면 좋고, 많이 못 잡더라도 자신이 생각했을 때 "이 정도면 무난하게 낚시했다"는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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