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해서 이어지는 대마도 낚시. 지난 편을 못 보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1) 요즘 대세인 대마도 낚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2) 우연히 낚인 갯바위의 폭군 돌돔

3) 남자들의 로망 대물 벵에돔을 포획하다

4) 대마도 낚시, 연속으로 꽝치면 생기는 일

5) 낚시로 잡은 돌돔 민숙집에 맡겼더니..

6) 대마도 낚시, 살려줄 수밖에 없었던 벵에돔

 

 

대마도 낚시 3일 차 오후

 

이제 우리에게 남은 낚시는 단 2회. 그중 하나는 선상낚시로 가닥을 잡습니다. 민숙집에서 주는 점심을 먹고 서둘러 출항.

 

 

오후 2시, 선상낚시를 시작합니다. 장소는 숙소에서 배를 타고 나와 미네만을 빠져나온 뒤 북쪽으로 십여 분 달려온 곳. 이제 우리에게 믿을 구석이라곤 지금 한 타임 즐기는 선상낚시뿐.

 

현재까지는 숙소 어창이 여전히 빈약합니다. 누구 한 사람 몰아주기 밖에 안 되는 벵에돔이라 여기서 잡지 못하면, 저는 집으로의 식재료 공수를 포기할까 생각도 했습니다. 남들은 손맛 본다고 낚시하지만, 저는 잡은 생선으로 요리하는 콘텐츠를 기획기에.. 

 

그러나 이번에는 소정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것 같다는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앞서 오전에 다른 선상낚시 팀이 7~8마리라는 빈작에 가까운 조과를 낸 것도 불안하고요. 이대로라면 오후도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 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상낚시를 강행한 것은 일행의 강력한 요구도 있었고, 제 마음속에는 "그래도 오후는 다를 거야"라는 기대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근거는 빈약하지만, 낚시를 하다 보면 감이란 게 있잖아요. 오전에 선상이 안 좋았던 것이 어쩌면 우리를 위한 복선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 예감은

 

"적중하고 말았습니다."

 

 

3B 막대찌 전유동이란 카드를 꺼내들었다

 

#. 나의 장비와 채비

로드 : 동양레포츠 리미티드 원정기 1.7-530

릴 : 브랜드를 모르는 국산 릴 5000번

원줄 : 선라인 블랙마크 서스펜드 타입 4호

어신찌 : 쯔리겐 흑봉2 3B, 조수직결 스토퍼 장착 후 도래매듭

목줄 : 토레이 슈퍼 L-EX 리미티트 3호

바늘 : 벵에돔 10~12호 바늘

봉돌 : B 봉돌 한 개 혹은 두 개

 

현장에 도착하면 물이 가는지 안 가는지, 가면 얼마나 가는지부터 봅니다. 조류 상황에 따라 3B 전유동을 할지 마이너스 채비할 지를 결정합니다. 현장에 도착해 밑밥 흘러가는 속도를 보는데 아기 걸음마 속도. 이건 필시 3B 막대찌 전유동 채비를 쓰라는 신호가 아닌가 싶은. 저는 모두에게 상황을 알렸습니다.

 

"지금은 3B 막대찌가 답입니다."

 

답일 것 같다도 아니고 그냥 답이라고 확신하다니.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낚시에서 이런 무식한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 그렇게 말해 놓고 저는 내심 상원아빠님도 같은 채비로 진검승부를 하길 바랐는데 다른 채비를 선택하네요. 어째서?

 

"막대찌를 숙소에 놓고 왔어요. ㅠㅠ"

 

이런 이런.. 어쨌든 우리는 사전에 합의한 대로 '마의 만 원빵 내기 낚시'를 시작하기로 합니다.  마릿수로 만 원빵, 씨알로도 만 원빵. 총 2만 원씩 걸기로 합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최필님은 꽁무니를 빼네요. 다른 건 몰라도 마릿수만큼은 도무지 자신이 없다며 한 발 물러난 겁니다. 그리고선 씨알만 만 원빵 하겠답니다. 아니 씨알은 그냥 잡히는 줄 아나. 운 좋게 대물 한 마리 걸어 이겨보려는 것 같은데 어림도 없지. ^^;

 

이로써 즉석 선상낚시 대회가 시작. 첫 캐스팅을 하는데 던진 지 몇 초 지나지 않아 원줄이 휘리릭~

 

 

말도 안 돼, 던지자마자 입질이라니

 

낚시 시작과 동시에 저는 순식간에 4마리를 잡아버립니다.

 

 

원 캐스팅에 이런 벵에돔이 한 마리씩 뽑힙니다. 캬~ 세상에 이런 호 상황을 봤을까? 잡고 나서도 사진 찍을 틈이 없었죠. 잡으면 선장 야마다상이 어창에 던져버리니까. 고로 이 사진은 대충 끼워 맞춘 것입니다. 현재 스코어는 순식간에

 

입질의 추억 : 4

상원아빠님 : 0

최필님 : 0

 

 

또다시 입질 받는 입질의 추억

 

저런 또 입질이네? 와~ 무슨 낚시가 던지면 바로 와? 조금 의아해 물 밑을 보는데 세상에 마상에... 흘러가는 밑밥에 긴꼬리벵에돔이 그것도 씨알 꽤나 나오는 것들이 수심 2m 상공(?)에서 구름떼처럼 몰려드는 것이 아닙니까? 드디어 바다가 미쳤구나. 내가 낚시하면서 언제 또 이런 상황 만나보겠냐며~

 

 

올렸는데 말쥐치네요. 우리는 4대 돔(긴꼬리 포함한 벵에돔, 참돔, 돌돔, 감성돔)으로 제한했기 때문에 말쥐치는 스코어에서 제외합니다4대 돔이라도 25cm가 안 되면, 방생하고 스코어에 올리지 않기로 합니다. 

 

 

옆에 야마다 선장도 말쥐치를 올립니다. 중간에 제가 25cm가 될까 말까 한 벵에돔을 연거푸 낚았는데요. 기준치 이하인 것 같아 방생했더니 야마다 상에게 한 소리 들었습니다.

 

"따메 따메 덴뿌라~ 덴뿌라~"

 

작은 벵에돔이라도 반찬(튀김)에 쓰려는 것이니 몇 마리는 챙겨두라는 것이죠. 그래서 25cm가 안 되는 벵에돔을 몇 마리 잡긴 했습니다만, 스코어는 여전히 무효입니다.

 

 

이때 조용하던 최필님이 제법 씨알 굵은 긴꼬리벵에돔을 올립니다. 이러면 씨알을 재서 승부를 가려야 하는데 자도 없고 (준비성  꽝) 현실적으로 선상에서 고기 잡으면 선장이 어창에 던지기 바쁘니까 계측 타이밍이 나오질 않아요. 그러니까 눈대중으로 보고 확연히 큰 씨알이 아니면 씨알로 승부는 가리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사진을 일일이 찍을 순 없었지만, 그 사이 저는 준수한 씨알의 긴꼬리벵에돔을 몇 마리 올렸습니다. 이로써 스코어는

 

입질의 추억 : 6

상원아빠님 : 0

최필님 : 1

 

상원아빠님 안 잡고 뭐 하세요? (안 잡는 게 아니라 못 잡..)

 

 

채비를 마이너스 g2 기울찌로 교체

 

채비를 교체합니다. 조류가 점점 빨라지더니 성인 걸음마 속도로 흘러갑니다. 녀석들 노는 수심도 깊어졌다 얕아졌다 들쭉날쭉해요. 곧잘 들어오던 입질도 한풀 꺾였습니다. 입질 자체는 곧잘 들어오는데 엄청나게 약습니다. 이제부터는 봉돌 조절을 잘하고 집중해서 흘리지 않으면 한 마리 한 마리 올리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잠시 후, 겨우 한 마리 올렸는데 이 녀석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입질이 얼마나 약은지 뒷줄로 살며시 잡아야 겨우 미끼를 먹습니다. 긴 공백을 깨고 올린 한 마리. 동시에 최필님도 시동을 걸기 시작합니다. 이로써 스코어는

 

입질의 추억 : 7

상원아빠님 : 0

최필님 : 3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이때부터 야마다 선장이 날개돋친 듯 잡아내기 시작합니다.

 

 

멀미약 안 먹어도 되는 좋은 날씨에 조류 좋고, 입질도 간간이 들어오고. 늘 이날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상원아빠님이 아직 개시도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게 2만 원을 헌납할 운명이신듯.

 

 

하는데 이제야 한 마리를 올리며 개시합니다. 스코어는

 

입질의 추억 : 7

상원아빠님 : 1

최필님 : 3

 

 

제게도 들어왔습니다. 녀석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깊은 곳에서 물지 않고 떠오른 듯합니다. 그래서 봉돌을 하나 뺐더니 여지없이 들어오는 입질. 역시 벵에돔 낚시는 새끼 손톱만 한 봉돌 하나로 결과가 달라지는 묘한 낚시입니다. 이런 부분이  섬세하면서도 매력이 있죠. 

 

 

오~ 씨알 좋은 긴꼬리벵에돔. (야마다 선장이 즉각적으로 바늘을 빼주면서 고기를 가져가는 바람에 사진은 생략) 스코어는

 

입질의 추억 : 8

상원아빠님 : 1

최필님 : 3

 

 

최필님 오만가지 인상을 쓰며

 

 

잘 생긴 긴꼬리벵에돔을 뽑아냅니다. 음 뒤늦게 시동 거는 분위기? 좋았어!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그에 질세라 저도 잘 생긴 긴꼬리벵에돔을 올리면서 스코어를 벌립니다.

 

 

가장 늦게 시동을 건 상원아빠님도 슬슬 감이 잡혔는지 벵에돔 타작에 동참합니다. 일일이 사진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제가 기억하는 중간 스코어는

 

입질의 추억 : 9

상원아빠님 : 3

최필님 : 7

 

호오~ 제법 따라왔군요. 이제 널럴하게 낚시하면 안 되겠네~

 

 

이미 스코어가 벌어질대로 벌어져서 만 원빵은 포기한다는 상원아빠님. 짐을 내려놓자 입질이 들어옵니다. ㅎㅎ 배춧잎 한 장이야 하루 몇 장이든 쓰기도 하지만, 이상하게도 낚시로 대결하면 그렇게 내주기가 싫죠. 차라리 밥을 쏘면 쐈지. ^^

 

 

잘 생긴 벵에돔, 만 원빵 부럽지 않다. (뭔 소리야 ㅎㅎ)

 

 

좀 전에 40 중반의 긴꼬리벵에돔 한 마리를 올렸을 때 목줄이 살짝 긁힌 것 같습니다. 평소라면 이것도 못 미더워 바늘을 새로 묵었을 텐데 마음이 급하니 그냥 하기로 합니다. 터지면 그때 묵지 뭐~

 

 

그리고 이 바닥에서는 최고참이자 최고 실력자일 수밖에 없는 야마다 선장도 타작에 가세해 우리의 어창을 풍성하게 해줍니다.

 

 

대마도 갈 때마다 뵙던 분이지만, 워낙 무뚝뚝하셔서 말 붙이기가 쉽지 않았던 야마다 선장. 제가 느낀 점은 직업 정신이 투철하세요. 저는 그냥 옆에서 편하게 낚시하는 편이 좋은데 굳이 오셔서 뜰채질 해주고 바늘도 빼줍니다. 손님으로서 편하긴 한데 너무 열심히 하시니까 괜스레 좀~

 

 

상황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조류는 점점 빨라져 히트 지점 또한 멀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낚시 시작할 때는 코앞에서 입질 받았는데 이제는 최소 50m는 흘려야 입질이 들어옵니다. 그만큼 시간을 축내면서 마릿수에 제동이 걸린 상황. 그나저나 최필님이 뒤심을 발휘하는지 무서운 기세로 절 따라잡네요. 스코어가 역전되고 말았습니다. ㅠㅠ

 

입질의 추억 : 9

상원아빠님 : 7

최필님 : 14(미친 거 아이가? ㅠㅠ)

 

저는 아홉수에 걸려 더는 스코어를 올리지 못한 채 무려 한 시간이나 방황하고 있습니다. 3시간 30분이라는 짧은 낚시에서 한 시간을 입질 없이 보내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다른 사람 입질 받는데 저만 못 받는 것이면 제 채비가 문제 있다는 건데 아무리 채비를 고치고 고쳐도 저만 입질이 없네요. 분명 제가 인지하지 못한 사소한 문제로 삽질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상한 바늘을 써서 ㅠㅠ)

 

첫 끗발이 개 끗발이라고 했던가요. 뭔가 낚시가 말리고 있습니다.

 

 

이때 제가 긴 침묵을 깨고 씨알 좋은 긴꼬리벵에돔을 올리면서 스코어는 간신히 10을 찍습니다.

 

입질의 추억 : 10

상원아빠님 : 7

최필님 : 14

 

 

시간은 오후 5시 20분. 이제는 슬슬 마무리해야 할 시간. 앞으로 2~3번의 캐스팅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 14마리를 잡은 최필님을 제외한 모두에게는 인고의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오랜 침묵을 깨고 상원아빠님이 입질 받았는데요.

 

 

이번에는 일반 벵에돔이 올라옵니다. 긴꼬리벵에돔 일색이다가 일반 벵에돔을 보니 갑자기 반갑네요. ^^;

 

 

이날 MVP는 단연 최필님. 혼자서 굵은 씨알로 19마리를 잡는 기염을 토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것이 최연소 사이즈일 만큼..

 

 

43cm급 긴꼬리벵에돔

 

저도 막판에 꽤 근사한 녀석을 잡으며 스코어를 올려 봅니다.

 

 

이날 가장 늦게 개시한 상원아빠님이 마지막 캐스팅에서 유종의 미를 거둡니다.

 

 

우리가 바라는 초특급 대물은 아니지만, 빈작이 잦은 상황에서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이로써 최종 스코어는

 

입질의 추억 : 11

상원아빠님 : 9

최필님 : 19

 

총 39마리입니다. (방생 씨알은 제외) 여기에 야마다 선장까지 거들어서 60마리에 육박. 요즘 대마도가 예전 같지 않아서 수년 전에 흔히 있을 법한 폭조도 요새는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마도 남단은 선상낚시까지 몰황이라는데요. 쉽지 않은 여건에서 이 정도면 가히 긴꼬리벵에돔의 습격이라 할 만하겠지요.

 

제가 한 시간 동안 삽질만 하지 않았더라면, 마릿수를 좀 더 끌어올렸겠지만 뭐 지금도 충분합니다. 그나저나 최필님이 대마도 와서 초반에는 죽 쑤다가 후반에 이렇게 잘 잡을 줄은 자기 자신도 몰랐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자신이 없어 마릿수는 만 원빵을 빠졌는데요. 결과는 예상 밖의 선전으로 마릿수 최다 승을 했지만, 만 원빵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니 시상은 없습니다. ^^;

 

상원아빠님은 제게 2만 원을 헌납(안 하고 아직 버티고 계신데 ㅎㅎ) 반면에 씨알 대결에서는 최필님과 제가 각각 40cm 중반의 긴꼬리벵에돔을 잡았으나 우열을 가리지 못해 무승부가 되었습니다. (정밀 계측했다면 누가 이기든 0.5cm 차이로 승부가 났을 듯)

 

 

철수길에 후타마타에 내린 개인 손님을 태웁니다. 조과를 확인해보니 30~40cm급으로 대여섯 마리 잡았더군요.

 

 

이제는 뜰채로 퍼담아 어창에 담는 즐거운 시간. 손맛도 실컷 봤지만, 눈요기는 이때 다 합니다.

 

 

이 녀석들을 보고 있으니 괜히 손목이 아프네요. 이걸 잡으려고 얼마나 많은 힘을 들였을까? 그 에너지를 수치로 환산하면 팔씨름 대회서 쓴 힘과 비견될 것입니다.

 

 

슈퍼 호조황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모처럼 괜찮은 조황이라 실장님이 조황 사진을 찍습니다.

 

 

개인적으로 잘 안 찍는 구도의 사진이지만, 그래도 이때가 아니면 이런 사진 언제 찍어보겠냐며 기념사진을 남겨둡니다. 녀석들 숨통이 찰 테니 서둘러 찍고 어창에 넣습니다. 그랬더니 한두 마리 빼고는 모두 팔팔하게 헤엄치는데요.

 

배가 뒤집어졌거나 죽을 둥 말 둥 하는 것은 반찬감 구하러 오신 이웃 아주머니께 드렸습니다. 우리에겐 별것 아닌 벵에돔이지만, 웬 살아있는 걸 다 주냐며 기뻐하시던 아주머니의 천진난만한 표정이 떠오릅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낚시는 내일 오전 한 타임입니다. 이제는 꽝을 쳐도 여한이 없습니다. 이미 셋이서 충분히 나눠갈 양을 확보했으니. 게다가 각자 호언장담하고 왔겠지요. 그냥 벵에돔도 아니고 긴꼬리벵에돔 잡아오면 여기저기 나눠주고, 남은 것으로 지인들 불러다 회 파티도 할 것이고 그러면서 어깨도 으쓱 올라갈 것이고.

 

 

낚시에 대한 열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린 아직도 입질이 고파"

 

까지는 아니지만, 이곳에서 해야 할 낚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녁을 먹은 우리는 곧바로 에깅대를 챙겨 숙소 앞 선착장에 나왔습니다. 여기서 최필님은 전갱이를 낚고, 저와 상원아빠님은 무려 '그 녀석'을 잡으려고 시도 중입니다. 그 녀석은 지금 이 시각, 이곳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안줏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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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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