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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여서도로 낚시하러 갔다가 우연히 FTV 촬영현장을 목격했는데요
바다낚시를 하는 분들에겐 매우 유명하신 분입니다. 우리나라 전유동 낚시에선 당대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명인이신데요. FTV '바다낚시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 김문수
선생님입니다. 저희 부부도 이날 여서도로 갯바위 야영낚시를 들어갔는데 FTV 촬영팀과 같은
배를 타고 여서도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목격한 "낚시명인 김문수의 FTV촬영현장"
저희 부부는 갯바위 야영낚시를 위해 여서도를 찾았습니다. 수도권에서 완도까지 이동후 배를 타고 2시간 남짓 달리면
완도 최남단인 여서도에 닿습니다. 여서도는 북추자도와 위도가 같고 거문도보단 남쪽에 있는 먼 거리의 섬인데 현재는 55가구 101명만
살고 있는 작은 섬입니다.
바다낚시교실을 운영하시는 김문수 선생님 내외
여서도는 사시사철 바다낚시가 가능해 돌돔, 감성돔, 벵에돔, 참돔이 나오기로 유명해서 전문꾼들도 많이 찾는 섬인데요
이날 저희 부부가 야영낚시를 들어가는 길에 김문수 선생님 부부도 계시더라구요.
항상 FTV와 한국프로낚시연맹을 통해 바다낚시교실을 애청하고 있는지라 저희부부에겐 얼굴이 익숙합니다. (특히 제 와이프는 김문수 팬이라는 ㅎㅎ)
실제로 만난 김문수 선생님은 훤칠한 키에 호리호리 하셨고 갯바위 낚시를 가는 다른 분들과는 달리 특유의 트레이트 마크인 모자와
흰블라우스를 입고 계셨지요. 그리고 왠지 모를 카리스마까지 풍기기도 ^^
180cm를 웃도는 신체조건은 대물을 제압하는데 아주 유리하다고 합니다.
낚시대가 5.3m인 이유는 최대한 휨새를 이용해서 대물을 제압하기 좋은 길이라고 하는데 낚시대를 세우고 대물을 제압할 때도
키가 클 수록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똑같은 낚시대를 들어도 170cm의 단신이 드는것과 180cm이상의 장신이 들었을 땐
휨새의 각도에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대물을 제압할 때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구요.
청산도 벼락바위
완도에서 돌돔 포인트로 아주 유명한 청산도 벼락바위입니다. 저희와 같이 온 피싱클럽 일행 두분이 이곳에 내리십니다.
원투와 민장대로 큰 씨알급의 돌돔을 노리기 위해서 입니다.
어때요? 대물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나요 ^^
이곳은 여름에 돌돔 포인트로도 유명하지만 겨울엔 감성돔 포인트로도 아주 제격인 곳입니다.
전방의 수심은 그리 깊지 않지만 30m 전후로 수심이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물골이 형성되기 때문에 이 부분이 돌돔을 노리는 주요 포인트가 됩니다.
우리 부부가 내린 여서도 '작은개' 포인트
청산도에서 두분을 내리고 한시간 정도를 더 달리자 마침내 바다 한가운데 홀로 떠 있는 외딴섬 여서도에 다다릅니다.
여서도는 제주도와 완도 사이에 있는 섬이라 외해의 영향을 받아서 기상이 좋지 못하면 접근이 어렵습니다.
FTV촬영팀이 내리고 있는 여서도 '작은 무생이' 포인트
이날 바다낚시교실 촬영팀은 저희부부가 내린 포인트 바로 옆에 하선했어요.
바로 옆자리에서 FTV 촬영 현장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부부가 내린 "작은개" 포인트
낚시를 마치고 알게된 사실이지만 김문수 선생님은 저희 부부가 내린 자리에서 촬영할 계획이였다고 전해들었습니다.
이 자리가 여서도에선 아주 유명한 특급 포인트거든요.(저도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그런데 저희 부부를 보시고 양보하셨다고 합니다. 보통 낚시계의 저명한 인사나 프로들은 최고의 포인트를 최우선적으로 선점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김문수 선생님은 대게 이런 경우 낚시하러 오신 분들에게 좋은 자리를 양보하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김문수 선생님을 보고 프로라는 말 대신 낚시명인이란 호칭을 아끼지 않나 봅니다. ^^
낚시명인이란 고기만 잘 잡는다고 되는게 아니라 인격을 갖추고 자연과 낚시를 사랑하면서 타인을 배려하는 그런 모습을 두고 말하는가 봅니다.
저희부부도 낚시준비를 마치고 와이프가 먼저 첫 캐스팅을 합니다.
그 사이 저는 FTV 촬영현장을 유심히 보고 있는데 적어도 촬영팀이라면 스탭진들과 동행할 줄 알았지만 실은 김문수 선생님 부부내외가 전부입니다.
바다낚시교실 촬영은 이렇게 사모님께서 손수 카메라를 들고 직접 촬영을 하셨던 것입니다.
밑밥을 품질하는 장면
촬영이 진행되는 가운데 저는 김문수 선생님의 동작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 유심히 살펴봅니다.
캐스팅은 멀리 던지는지 가까이 던지는지, 밑밥은 어디로 투척하는지를 보는데 마침 붉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한덩이의 밑밥이
대략적인 낙하지점을 예상하게 합니다.
바다낚시교실을 시청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은 현재 포인트 상황에 대해 설명중이신걸로 보입니다.
저렇게 녹화된 촬영분은 FTV에서 편집을 거치고 그래픽과 나래이션을 첨가해서 한편의 프로그램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저도 지금까진 스탭진들이 현장에 따라가서 촬영하는 줄 알았는데 사모님께서 직접 무거운 촬영장비를 들고 다니면서 찍은것입니다.
여태까지 봤던 영상들이 김문수 선생님의 사모님 손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니 촬영기법과 중요한 장면을 포착하는 센스가
아주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저도 영상을 전공하고 카메라를 다뤄봐서 이 부분을 조금 압니다 ^^;)
더군다나 갯바위는 장소가 매우 협소하고 이동하기도 여의치 않을텐데 한여름에 저 무거운 장비를 들고 촬영한다는건
그야말로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쨌든 옆쪽에서 FTV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와이프가 벵에돔 한수를 올립니다.
그런데 일반 벵에돔이 아닌 "긴꼬리 벵에돔"이네요 ^^* (아마 처음 잡아봤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씨알은 아니라서 곧바로 살려줍니다.
여서도의 일몰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는데 아주 장관입니다.
저희는 주로 이른 새벽에 출조를 하기 때문에 일출은 많이 보지만 이렇게 일몰을 보는건 거의 처음인거 같아요.
여름엔 한낮에 낚시하기가 너무나 힘듭니다. 그래서 해가 한풀 꺾이는 오후시간에 들어가서 하룻밤을 새고 다음날 오전에 철수하는
야영낚시 패턴이 많은 이유도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음날 아침이 왔습니다.
동이 틀 무렵에 또 한번의 조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저희 부부도 열심히 품질을 하면서 대물의 꿈을 키우고 있을 무렵
해무에 감싸인 풍경속에서 김문수 선생님도 한창 낚시중입니다.
비록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날이 밝아오자 또 한차례의 촬영을 마무리 짓고 철수배가 오기전까지 낚시를 하는 모습입니다.
이때는 사모님도 함께 낚시를 하시더라구요 ^^ (아마 실력도 상당하실거 같습니다.)
우리 와이프도 낚시 열공중입니다. ^^
아침엔 특히나 대물들이 설치기 때문에 이 시간대 만큼은 꼭 집중해서 해야할 때 입니다.
완도항으로 철수를 하며
철수 후 김문수 선생님은 우리부부의 조황을 물어오셨습니다.
안그래도 좋은 포인트를 우리 부부에게 양보한지라 그 자리에서 얼마나 나왔는지 궁금하셨나 봅니다.
하지만 이날 대박조황을 터트리신 분은 다름아닌 김문수 선생님이라는 사실..
다른 분들에 비해 압도적이였습니다. 정말 낚시는 실력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셨어요
저희 부부요? 결과는 다음편에 알려드리겠습니다. ^^;
피싱클럽 회원에게 싸인을 하고 계시는 김문수 선생님
저희 부부는 예능프로그램을 거의 안봅니다. 와이프는 그나마 드라마를 보기는 하지만 저희부부는 출조전에 항상 FTV를 시청하곤 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바로 김문수의 "바다낚시교실"입니다.
요즘들어 와이프가 전유동을 하고 싶다고 때를 쓰는데 바로 김문수 선생님의 낚시기법을 보고 그런거 같습니다.
입질의 추억과 김문수 선생님
하룻밤을 꼬박 새고 나온지라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ㅠㅠ
인증샷을 올릴까 말까 하다가 큰맘먹고 올려요 ^^;
이날 촬영된분은 다다음주 F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갯바위의 촬영각도상 저희 부부가 낚시하는 모습이
간간히 비춰질지도 모릅겠습니다. ㅎㅎ
PS : 이번 촬영은 새로 장만한 똑딱이로 찍은건데 이정도면 아주 만족스러운거 같아요. 앞으로 갯바위 낚시 촬영은
요 똑딱이로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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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를 하는 분들에겐 매우 유명하신 분입니다. 우리나라 전유동 낚시에선 당대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명인이신데요. FTV '바다낚시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 김문수
선생님입니다. 저희 부부도 이날 여서도로 갯바위 야영낚시를 들어갔는데 FTV 촬영팀과 같은
배를 타고 여서도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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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목격한 "낚시명인 김문수의 FTV촬영현장"
저희 부부는 갯바위 야영낚시를 위해 여서도를 찾았습니다. 수도권에서 완도까지 이동후 배를 타고 2시간 남짓 달리면
완도 최남단인 여서도에 닿습니다. 여서도는 북추자도와 위도가 같고 거문도보단 남쪽에 있는 먼 거리의 섬인데 현재는 55가구 101명만
살고 있는 작은 섬입니다.
바다낚시교실을 운영하시는 김문수 선생님 내외
여서도는 사시사철 바다낚시가 가능해 돌돔, 감성돔, 벵에돔, 참돔이 나오기로 유명해서 전문꾼들도 많이 찾는 섬인데요
이날 저희 부부가 야영낚시를 들어가는 길에 김문수 선생님 부부도 계시더라구요.
항상 FTV와 한국프로낚시연맹을 통해 바다낚시교실을 애청하고 있는지라 저희부부에겐 얼굴이 익숙합니다. (특히 제 와이프는 김문수 팬이라는 ㅎㅎ)
실제로 만난 김문수 선생님은 훤칠한 키에 호리호리 하셨고 갯바위 낚시를 가는 다른 분들과는 달리 특유의 트레이트 마크인 모자와
흰블라우스를 입고 계셨지요. 그리고 왠지 모를 카리스마까지 풍기기도 ^^
180cm를 웃도는 신체조건은 대물을 제압하는데 아주 유리하다고 합니다.
낚시대가 5.3m인 이유는 최대한 휨새를 이용해서 대물을 제압하기 좋은 길이라고 하는데 낚시대를 세우고 대물을 제압할 때도
키가 클 수록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똑같은 낚시대를 들어도 170cm의 단신이 드는것과 180cm이상의 장신이 들었을 땐
휨새의 각도에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대물을 제압할 때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구요.
청산도 벼락바위
완도에서 돌돔 포인트로 아주 유명한 청산도 벼락바위입니다. 저희와 같이 온 피싱클럽 일행 두분이 이곳에 내리십니다.
원투와 민장대로 큰 씨알급의 돌돔을 노리기 위해서 입니다.
어때요? 대물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나요 ^^
이곳은 여름에 돌돔 포인트로도 유명하지만 겨울엔 감성돔 포인트로도 아주 제격인 곳입니다.
전방의 수심은 그리 깊지 않지만 30m 전후로 수심이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물골이 형성되기 때문에 이 부분이 돌돔을 노리는 주요 포인트가 됩니다.
우리 부부가 내린 여서도 '작은개' 포인트
청산도에서 두분을 내리고 한시간 정도를 더 달리자 마침내 바다 한가운데 홀로 떠 있는 외딴섬 여서도에 다다릅니다.
여서도는 제주도와 완도 사이에 있는 섬이라 외해의 영향을 받아서 기상이 좋지 못하면 접근이 어렵습니다.
FTV촬영팀이 내리고 있는 여서도 '작은 무생이' 포인트
이날 바다낚시교실 촬영팀은 저희부부가 내린 포인트 바로 옆에 하선했어요.
바로 옆자리에서 FTV 촬영 현장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부부가 내린 "작은개" 포인트
낚시를 마치고 알게된 사실이지만 김문수 선생님은 저희 부부가 내린 자리에서 촬영할 계획이였다고 전해들었습니다.
이 자리가 여서도에선 아주 유명한 특급 포인트거든요.(저도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그런데 저희 부부를 보시고 양보하셨다고 합니다. 보통 낚시계의 저명한 인사나 프로들은 최고의 포인트를 최우선적으로 선점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김문수 선생님은 대게 이런 경우 낚시하러 오신 분들에게 좋은 자리를 양보하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김문수 선생님을 보고 프로라는 말 대신 낚시명인이란 호칭을 아끼지 않나 봅니다. ^^
낚시명인이란 고기만 잘 잡는다고 되는게 아니라 인격을 갖추고 자연과 낚시를 사랑하면서 타인을 배려하는 그런 모습을 두고 말하는가 봅니다.
저희부부도 낚시준비를 마치고 와이프가 먼저 첫 캐스팅을 합니다.
그 사이 저는 FTV 촬영현장을 유심히 보고 있는데 적어도 촬영팀이라면 스탭진들과 동행할 줄 알았지만 실은 김문수 선생님 부부내외가 전부입니다.
바다낚시교실 촬영은 이렇게 사모님께서 손수 카메라를 들고 직접 촬영을 하셨던 것입니다.
밑밥을 품질하는 장면
촬영이 진행되는 가운데 저는 김문수 선생님의 동작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 유심히 살펴봅니다.
캐스팅은 멀리 던지는지 가까이 던지는지, 밑밥은 어디로 투척하는지를 보는데 마침 붉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한덩이의 밑밥이
대략적인 낙하지점을 예상하게 합니다.
바다낚시교실을 시청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은 현재 포인트 상황에 대해 설명중이신걸로 보입니다.
저렇게 녹화된 촬영분은 FTV에서 편집을 거치고 그래픽과 나래이션을 첨가해서 한편의 프로그램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저도 지금까진 스탭진들이 현장에 따라가서 촬영하는 줄 알았는데 사모님께서 직접 무거운 촬영장비를 들고 다니면서 찍은것입니다.
여태까지 봤던 영상들이 김문수 선생님의 사모님 손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니 촬영기법과 중요한 장면을 포착하는 센스가
아주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저도 영상을 전공하고 카메라를 다뤄봐서 이 부분을 조금 압니다 ^^;)
더군다나 갯바위는 장소가 매우 협소하고 이동하기도 여의치 않을텐데 한여름에 저 무거운 장비를 들고 촬영한다는건
그야말로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쨌든 옆쪽에서 FTV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와이프가 벵에돔 한수를 올립니다.
그런데 일반 벵에돔이 아닌 "긴꼬리 벵에돔"이네요 ^^* (아마 처음 잡아봤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씨알은 아니라서 곧바로 살려줍니다.
여서도의 일몰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는데 아주 장관입니다.
저희는 주로 이른 새벽에 출조를 하기 때문에 일출은 많이 보지만 이렇게 일몰을 보는건 거의 처음인거 같아요.
여름엔 한낮에 낚시하기가 너무나 힘듭니다. 그래서 해가 한풀 꺾이는 오후시간에 들어가서 하룻밤을 새고 다음날 오전에 철수하는
야영낚시 패턴이 많은 이유도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음날 아침이 왔습니다.
동이 틀 무렵에 또 한번의 조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저희 부부도 열심히 품질을 하면서 대물의 꿈을 키우고 있을 무렵
해무에 감싸인 풍경속에서 김문수 선생님도 한창 낚시중입니다.
비록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날이 밝아오자 또 한차례의 촬영을 마무리 짓고 철수배가 오기전까지 낚시를 하는 모습입니다.
이때는 사모님도 함께 낚시를 하시더라구요 ^^ (아마 실력도 상당하실거 같습니다.)
우리 와이프도 낚시 열공중입니다. ^^
아침엔 특히나 대물들이 설치기 때문에 이 시간대 만큼은 꼭 집중해서 해야할 때 입니다.
완도항으로 철수를 하며
철수 후 김문수 선생님은 우리부부의 조황을 물어오셨습니다.
안그래도 좋은 포인트를 우리 부부에게 양보한지라 그 자리에서 얼마나 나왔는지 궁금하셨나 봅니다.
하지만 이날 대박조황을 터트리신 분은 다름아닌 김문수 선생님이라는 사실..
다른 분들에 비해 압도적이였습니다. 정말 낚시는 실력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셨어요
저희 부부요? 결과는 다음편에 알려드리겠습니다. ^^;
피싱클럽 회원에게 싸인을 하고 계시는 김문수 선생님
저희 부부는 예능프로그램을 거의 안봅니다. 와이프는 그나마 드라마를 보기는 하지만 저희부부는 출조전에 항상 FTV를 시청하곤 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바로 김문수의 "바다낚시교실"입니다.
요즘들어 와이프가 전유동을 하고 싶다고 때를 쓰는데 바로 김문수 선생님의 낚시기법을 보고 그런거 같습니다.
입질의 추억과 김문수 선생님
하룻밤을 꼬박 새고 나온지라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ㅠㅠ
인증샷을 올릴까 말까 하다가 큰맘먹고 올려요 ^^;
이날 촬영된분은 다다음주 F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갯바위의 촬영각도상 저희 부부가 낚시하는 모습이
간간히 비춰질지도 모릅겠습니다. ㅎㅎ
PS : 이번 촬영은 새로 장만한 똑딱이로 찍은건데 이정도면 아주 만족스러운거 같아요. 앞으로 갯바위 낚시 촬영은
요 똑딱이로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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