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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포토샵 사진보정하기 노하우 총정리!
제가 지금까지 써왔던 포토샵 사진보정하기 노하우를 집대성해봤어요.
블로그를 개설한 후 "나만의 사진보정 노하우" 카테고리를 통해 포토샵을 이해하고 사진을
좀 더 안정되고 멋드러지게 보정할 수 있는 글을 써왔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추려서 정리 했습니다. 단순히 모아놓았다기 보단 포토샵에 대한 저의 생각과 경험을
토대로 살을 붙여서 진행해볼께요. 평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행사진, 생활사진, 음식
진을 올릴 때 알아두면 유용한 사진보정 방법을 정리했으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포토샵 사진보정하기 노하우 총정리!
여러분들은 사진을 보정할 때 어떤 방법을 사용하세요?
단순히 어두운 사진을 밝게 하기도 하고, 흐릿한 사진을 좀 더 또렷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툴에 능숙하신 분들은 세밀하게 명암을 조절하고 색상 톤까지 조절해서 남들과는 다른 자기자신만의 색감을 가지기도 해요.
그리고 이러한 방법들은 검색을 통해 어느정도 알 수 있는데요, 여기서 한가지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사진보정 방법들은 비슷한듯 하면서도
조금씩 다른데 포토샵에서 제공하는 기능이 워낙 다양할 뿐 추구하는 근본은 비슷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포토샵 사진보정은 이렇습니다.
요컨대 혹자들은 포토샵 책을 사서보고 검색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습득하고는 있지만 그것을 사진의 성격에 따라 시기적절하게
써먹는다거나 자기만의 해석으로 표현하는것에 대해선 소홀한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포토샵을 익힐 땐 툴과 메뉴얼을 외우는 식으로 학습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사진보정 강좌글을 쓸 땐 "천천히 따라해보세요"라고 말하는데 단순히 "명령의 순서를 외우라는 뜻이 아닌, 명령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 보라"는 얘기랍니다. 이미지프로세싱의 원리를 알면 응용력을 기르기에도 한결 수월하거든요.
단순히 툴을 익히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보다는 남들이 찍어놓은 사진을 보면서 내 사진의 부족한 점이 뭐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수정 및 개선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발전하다보면 "사진의 질(質)"이 틀려지는것을 느낄 수 있어요.
사진의 질(質)이란 사진사들이 말하는 촬영기술과 원본에 가까운 사진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촬영기술이 떨어진다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보정기술"이라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잠시 비겁한 변명을 하겠습니다. ^^;
포토샵 보정을 한 사진
위의 사진은 날씨가 좋지 못할 때 바닷가에서 촬영을 한 컷인데 포토샵 보정까지 마친 사진이랍니다.
보정은 2단계를 거쳤어요. RAW촬영을 해서 DPP에서 한차례 보정을 하고 포토샵으로 넘긴 후 마무리 했답니다.
원래 기상예보는 "구름조금"이여서 간간히 하늘을 꾸며놓은 구름을 바탕으로 근사하게 일몰사진을 찍으러 갔어요.
그런데 막상 도착해보니 하늘은 먹구름으로 드리워져 있으며, 바닷물은 흙탕물로 변해있었고 바람도 엄청나게 불었습니다.
삼각대를 가져왔지만 바람이 너무 세개 불고 추워서 세울 엄두가 안났답니다. 그래서 찍어봤더니 너무 흐릿하고 평범한거예요.
사진보정을 해보니 어두침침한 먹구름에 검은 연기를 뱉어내고 있는 공단의 느낌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이것의 원본사진을 보시면 좀 놀라실꺼예요. ^^;
제가 얼마나 촬영기술이 허접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ㅠㅠ
원본사진(캐논 500D, 시그마 70-200mm, ISO 400, 셔터스피트 1/160, 조리개 F10, 노출보정 -1스탑, 조리개우선모드, RAW포맷)
이것은 원본사진인데요. 위 사진과 비교해보면 그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이대로 크롭만 해서 올렸다면 그냥 평범한 사진이 되었을 거예요.
포토샵 보정을 한 사진
이 사진은 틴틀현상으로 제부도의 매바위를 비추는 장면이예요. 실제로 봤을땐 꽤 멋졌어요. ^^
하지만 원본사진에선 현장에서 봤던 아름다움이 없더랍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ㅠㅠ
원본사진(캐논 500D, 시그마 70-200mm, ISO 400, 셔터스피트 1/250, 조리개 F10, 노출보정 -1스탑, 조리개우선모드, RAW포맷)
이것을 적당히 크롭해서 포샵질을 해놓은거였어요. ^^;
그리고 제가 일출이나 일몰 사진을 찍은 경험이 거의 전무해요. 삼각대 촬영 경험 역시 전무하구요.
그래서 제부도의 일몰사진을 찍으러 가기 전날 밤에 약간의 공부를 하고 갔어요.
브라케팅 촬영을 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해요. 별거 없고 메뉴로 들어가면 노출보정 옵션이 나옵니다.
캐논 카메라의 경우 이 화면에서 다이얼(조리개를 조절하는)을 돌리면 자신이 원하는 노출값을 3가지로 설정할 수 있어요.
이렇게 설정을 마치고 촬영하게 되면 위에 설정된 노출값으로 순차적으로 촬영이 된답니다.
저는 -1, 0, +1 값으로 차례대로 촬영했어요. 삼각대 설치는 필수지만 이 날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따다닥~! 연사로 찍었습니다. ^^;
그래서 나온것이 아래의 결과물이예요.
노출보정 +1 스탭(좌), 노출보정 -1 스탭(우)
그리고 이중에서 맘에드는 사진을 고르면 그만입니다. ^^
하지만 저는 위의 두 장면을 하나로 합성하기로 했답니다. 그러니깐 하늘은 -1스탭의 어두운 사진이 맘에 들었고
흰눈의 표현은 +1스탭의 사진이 맘에 들어서 전경과 후경을 나눠서 합성한게 아래의 사진입니다.
HDR기법이라고 하지만 저는 아직 어설퍼요. ^^;
HDR은 다양한 노출보정으로 촬영된 수많은 컷중에 적정노출만 골라서 사용하는건데 제가 가진 포토샵은 CS1 버전이라 그런 기능도 없고
그냥 수작업으로 합성한거랍니다. 쌓인 눈은 밝게 표현되길 원했고 먹구름은 더 어둡기 원했기 때문에 원하는 것만 골라서 합성한거예요.
이렇듯 사진보정이란게 딱히 짜여져 있는 툴의 연계성이 아닌, 상황에 맞게끔 표현하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아래는 제가 그동안 썼던 사진보정 노하우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만 골라서 올릴께요. (참고로 나열된 순서는 순위가 아닙니다.)
※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포스팅으로 이동합니다.
1. 초보자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RAW촬영 완전정복" <- 클릭
에드워드 권 셰프의 요리 촬영 예시
사진의 시작은 보정이 아닌 빛을 담는 순간이예요.
그런데 JPG포맷으로 촬영할 경우 조명이 부족하거나 화이트밸런스가 안맞을 경우 여러가지로 보정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원본의 픽셀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가장 효과적으로 이미지를 보정할 수 있도록 돕는게 바로 RAW포맷으로 촬영하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중요한 촬영이 있거나 신경써서 올리고 싶은 사진이 있다면 RAW포맷으로 촬영해서 DPP(디지털 포토 프로페셔널)를 이용한
보정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캐논은 DPP, 니콘은 니캡을 사용하겠죠.)
저같은 경우 실내촬영과 어두운 날씨, 야간촬영, 그리고 출력용 촬영은 무조건 RAW포맷으로 하고 있습니다.
RAW포맷 촬영부터 보정까지 초보자들도 알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2. 배경사진을 좀더 화사하게 보정하는 방법 <- 클릭
신혼여행지였던 호주 캐언즈에서 똑딱이로 촬영
당시엔 블로깅도 하지 않았고 카메라도 구형 똑딱이라 사진의 질이 좋지 않았어요.
지금은 포토샵의 보정기술을 빌어서 좀 더 괜찮게 보이도록 보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강좌는 꼭 좋은 DSLR카메라로 찍은것만 예제로 쓰진 않아요.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예제도 많답니다. ^^
여러분들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한번 찬찬히 따라해보시기 바래요. ^^*
3. 수백장의 사진들을 버튼 한방에 수정하는 방법 <- 클릭
Batch명령을 이용한 오토메틱 기능
이런 중요한 팁을 의외로 많은 분들이 모르시더라구요. 제가 이미지프로세싱을 배우던 당시, 이건 획기적인 기능이였어요.
하지만 대다수가 이 방법을 모르고 있었죠. 아마 여행 블로그를 하신다면 정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팁이랍니다.
수백장 혹은 수천장도 가능해요. 단순히 크롭하고 이미지 사이즈 조정하고 명암과 색보정을 하는 거라면 그것을 수백장의 사진에
그대로 적용시킬 수가 있어요. 한마디로 버튼 한방에 일사분란하게 "자동"처리를 하게 됩니다.
우리가 할 일요? 그냥 느긋하게 커피 한잔 마시면서 친구랑 수다를 떨어보세요 ^^;
나머지는 포토샵이 알아서 척척! 하게 될 것입니다. ㅎㅎ
4. 단 1초만으로 완성할 수 있는 "화이트 밸런스 보정 방법" <- 클릭
초밥집 촬영 예시
사실 화이트밸런스만 잘 잡아도 사진의 완성도가 확 늘어나는데 이 부분에 대해 신경안쓰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더라구요.
갠적으로 참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ㅠㅠ 가장 대표적인 예가 산속에서 찍은 사진과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등이 있어요.
산속에서 찍은 사진은 그늘진곳이라 전체적인 색감이 푸르스름하게 나오고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은 노란 조명 때문에
색감이 누렇게 뜹니다. 화이트밸런스하면 왠지 어렵게만 생각하시는데 이것이 곧 "사진의 색상톤"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예요.
사진은 때깔이 중요하다는 말도 있잖아요.^^ 흰색은 흰색답게 처리했을때 다른 사물들도 고유의 색감을 되찾을 수 있답니다.
그 방법에 대해 이보다 더 간단한 방법은 없어요. 참고하시기 바래요 ^^*
5. 촛점나간 인물사진 이렇게 보정해 보세요! <- 클릭
보정전(좌) / 보정후(우)
사진에서 다른건 용서해도 촛점이 나간 사진은 용서할 수 없다란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깐 핀이 나갔거나 촛점이 불분명한 사진은 이야기도 명확하게 전달하기가 어려워요. 특히 음식사진, 인물사진은 또렷하고 선명한
촛점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부각시키는 주제가 확실하거든요.
이 장에선 샤프니스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촛점을 잡아주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초보자들도 찬찬히 읽어보세요. 한단계 레벨업되는 자신의 실력을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
6. 노이즈 제거 쉽고 빠르게 하는 노하우 <- 클릭
거제 장승포항에서 똑딱이로 촬영
사진의 퀄리티란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후보정을 통해 좀 더 좋게 만들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후보정이란 화려한 테크닉을 말하는것도 아니요, 인위적이고 과도한 색보정을
가리키는건 더더욱 아니랍니다. 픽셀이란 개념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긴 "노이즈(Noise)"를 제거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노이즈의 유무에 따라 사진이 깨끗하게 보일 수도 있고 지저분하게 보일 수도 있거든요.
지금 보시는 예제의 원본은 정말 못봐줄만 했어요 ^^;
하지만 노이즈를 제거하는 방법을 통해 어느정도 새사진처럼 만들 수 있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 노이즈 제거 액션파일도
첨부해드리니 다운받으셔서 사용해보세요. 버튼 한방에 리터칭 몇 번으로 해결이 될 것입니다. ㅎㅎ
7. "사진 초보자가 꼭 알아야할 사진구도 잡기 네가지 노하우" <- 클릭
추자도 신양리 방파제에서
우리는 사진을 찍는것에 대해 셧터음을 날리는것이 시작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진은 촬영전에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머릿속에 컨셉을 정하고 구도를 맞추는 작업은 사진의 완성도를 더욱 더 좋게 해줍니다.
화이트밸런스와 노출은 후보정으로 얼마든지 수정작업 할 수가 있겠지만 구도는 제 아무리 RAW포맷 할애비라도 수정 못합니다.
구도는 촬영직전부터 머릿속에서 완성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아는게 힘'이라죠 ^^
저 역시 구도 때문에 늘 고민을 하고 있지만 이런 고민을 많이 하면 할 수록 이롭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구도를 잘 잡는다는건 카메라와 렌즈가 아무리 좋아도 따라갈 수 없는 "재능"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이러한 재능을 후천적인 노력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8. 분위기 있는 사진, 필카느낌으로 사진을 보정하는 방법 <- 클릭
처가에서 조카 삼총사
사실 개인적으로 지향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것도 분명 필요하실 분이 계실거 같아 올려봅니다.
가끔 저는 이런 질문을 받아요. "사진 때깔이 참 좋은데 카메라 기종이 뭐예요? 렌즈는 어떤걸 사용하세요?"
근데 한가지 참고하셔야 할 것은 제가 보여드리는 사진 때깔과 카메라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
전 촬영기술도 아직은 미숙해서 그것을 포토샵 보정으로 손을 보는 편이랍니다. 그러니 원본을 보시면 아마도 실망하실껄요? ㅋㅋㅋㅋ
그런데 이런 때깔이 무조건 좋은건 아니지만 필요할 때가 있어요. 이런 때깔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저는 별로 ㅎㅎㅎ)
방법도 무쟈게 간편해요~ 1분도 안걸려요. 한번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
9. 로맨틱한 분위기, 다양한 뽀샤시 효과를 내는 사진보정 방법 <- 클릭
입질의 추억 웨딩촬영 ^^;
일명 뽀샤시 효과라고 하죠. 예전에 한창 유행했던 ^^
이러한 사진이 무조건 좋다거나 나쁘다고 할 수 없어요. 상황에 맞는다면 뽀샤시 기법도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답니다.
원래는 "소프트렌즈" 효과라고 해요. 그러니깐 포토샵이 없던 시절엔 카메라에 필터를 장착해서 이러한 효과를 내기도 하구요.
포토샵이 나타나면서 매우 간편하게 소프트렌즈 효과를 낼 수 있어요.
이런건 "정도의 차이"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얼마나 적정톤을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보이느냐가 관건인거 같아요.
과도하면 안하느니만 못한거죠. 또 소재의 선택도 매우 중요해요.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때라면 웨딩촬영컷도 좋고
요리가 한상 차려진 테이블 분위기를 낼 때도 좋아요.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
10. 분위기 있는 흑백사진, 이렇게 만들어보자! <- 클릭
뉴칼레도니아 부라이(Bourail)에서
사진을 그냥 흑백으로 전환하면 어떨까요? 왠지 밍숭밍숭하고 허전한 느낌이 들지 않던가요?
이 장에선 멋스러운 흑백사진 만들기에 대해 쉽고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기념이 될만한 사진을 골라서 고대로 해보세요. 색다른 느낌이 나실 겁니다. ^^
마치며..
오늘은 그동안 제가 써왔던 포토샵 사진보정 노하우에 대해 중요한것만 추려서 정리해봤어요.
포토샵이 어려운거 같지만 그것은 처음 만났을때의 "어색함, 막연함" 일 뿐이랍니다.
하나하나 따라해 보시면 어느새 실력이 늘어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거예요. ^^
조만간 포토샵으로 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들을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__)
제가 지금까지 써왔던 포토샵 사진보정하기 노하우를 집대성해봤어요.
블로그를 개설한 후 "나만의 사진보정 노하우" 카테고리를 통해 포토샵을 이해하고 사진을
좀 더 안정되고 멋드러지게 보정할 수 있는 글을 써왔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추려서 정리 했습니다. 단순히 모아놓았다기 보단 포토샵에 대한 저의 생각과 경험을
토대로 살을 붙여서 진행해볼께요. 평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행사진, 생활사진, 음식
진을 올릴 때 알아두면 유용한 사진보정 방법을 정리했으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카테고리 관련 글* ☞ 사진보정 강좌, 맛깔스런 흑백사진 만들기 ☞ [포토샵 강좌] 배경사진 간단하게 보정하는 팁 ☞ 멋진사진, 포토샵 보정의 차이 한것 vs 안한것 ☞ 사진보정 강좌 "인물사진을 부각시키는 효과" (레이어 마스크 활용) ☞ 로맨틱한 분위기, 다양한 뽀샤시 효과를 내는 사진보정 방법 |
포토샵 사진보정하기 노하우 총정리!
여러분들은 사진을 보정할 때 어떤 방법을 사용하세요?
단순히 어두운 사진을 밝게 하기도 하고, 흐릿한 사진을 좀 더 또렷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툴에 능숙하신 분들은 세밀하게 명암을 조절하고 색상 톤까지 조절해서 남들과는 다른 자기자신만의 색감을 가지기도 해요.
그리고 이러한 방법들은 검색을 통해 어느정도 알 수 있는데요, 여기서 한가지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사진보정 방법들은 비슷한듯 하면서도
조금씩 다른데 포토샵에서 제공하는 기능이 워낙 다양할 뿐 추구하는 근본은 비슷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포토샵 사진보정은 이렇습니다.
1. "어떤 툴이나 기능을 사용하든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통해 내가 말하고 싶은것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내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요컨대 혹자들은 포토샵 책을 사서보고 검색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습득하고는 있지만 그것을 사진의 성격에 따라 시기적절하게
써먹는다거나 자기만의 해석으로 표현하는것에 대해선 소홀한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포토샵을 익힐 땐 툴과 메뉴얼을 외우는 식으로 학습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사진보정 강좌글을 쓸 땐 "천천히 따라해보세요"라고 말하는데 단순히 "명령의 순서를 외우라는 뜻이 아닌, 명령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 보라"는 얘기랍니다. 이미지프로세싱의 원리를 알면 응용력을 기르기에도 한결 수월하거든요.
2. "아는 만큼 보이는 사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
단순히 툴을 익히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보다는 남들이 찍어놓은 사진을 보면서 내 사진의 부족한 점이 뭐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수정 및 개선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발전하다보면 "사진의 질(質)"이 틀려지는것을 느낄 수 있어요.
사진의 질(質)이란 사진사들이 말하는 촬영기술과 원본에 가까운 사진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촬영기술이 떨어진다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보정기술"이라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잠시 비겁한 변명을 하겠습니다. ^^;
포토샵 보정을 한 사진
위의 사진은 날씨가 좋지 못할 때 바닷가에서 촬영을 한 컷인데 포토샵 보정까지 마친 사진이랍니다.
보정은 2단계를 거쳤어요. RAW촬영을 해서 DPP에서 한차례 보정을 하고 포토샵으로 넘긴 후 마무리 했답니다.
원래 기상예보는 "구름조금"이여서 간간히 하늘을 꾸며놓은 구름을 바탕으로 근사하게 일몰사진을 찍으러 갔어요.
그런데 막상 도착해보니 하늘은 먹구름으로 드리워져 있으며, 바닷물은 흙탕물로 변해있었고 바람도 엄청나게 불었습니다.
삼각대를 가져왔지만 바람이 너무 세개 불고 추워서 세울 엄두가 안났답니다. 그래서 찍어봤더니 너무 흐릿하고 평범한거예요.
사진보정을 해보니 어두침침한 먹구름에 검은 연기를 뱉어내고 있는 공단의 느낌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 여기서 중요한건 사진을 보정함에 있어서 딱히 정해진 방법은 "없다" 입니다. 하다보니깐 이렇게 됬더라.. 라는 말이 어쩜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단순히 툴의 순서만 외웠더라면 할 수 없을지두요. 가령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는 이러이러한데 그렇게 하기위해선 어떻게 보정해야 효과적일까? 에 대해 고민을 하고 해답을 찾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
이것의 원본사진을 보시면 좀 놀라실꺼예요. ^^;
제가 얼마나 촬영기술이 허접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ㅠㅠ
원본사진(캐논 500D, 시그마 70-200mm, ISO 400, 셔터스피트 1/160, 조리개 F10, 노출보정 -1스탑, 조리개우선모드, RAW포맷)
이것은 원본사진인데요. 위 사진과 비교해보면 그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이대로 크롭만 해서 올렸다면 그냥 평범한 사진이 되었을 거예요.
포토샵 보정을 한 사진
이 사진은 틴틀현상으로 제부도의 매바위를 비추는 장면이예요. 실제로 봤을땐 꽤 멋졌어요. ^^
하지만 원본사진에선 현장에서 봤던 아름다움이 없더랍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ㅠㅠ
원본사진(캐논 500D, 시그마 70-200mm, ISO 400, 셔터스피트 1/250, 조리개 F10, 노출보정 -1스탑, 조리개우선모드, RAW포맷)
이것을 적당히 크롭해서 포샵질을 해놓은거였어요. ^^;
그리고 제가 일출이나 일몰 사진을 찍은 경험이 거의 전무해요. 삼각대 촬영 경험 역시 전무하구요.
그래서 제부도의 일몰사진을 찍으러 가기 전날 밤에 약간의 공부를 하고 갔어요.
브라케팅 촬영을 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해요. 별거 없고 메뉴로 들어가면 노출보정 옵션이 나옵니다.
캐논 카메라의 경우 이 화면에서 다이얼(조리개를 조절하는)을 돌리면 자신이 원하는 노출값을 3가지로 설정할 수 있어요.
이렇게 설정을 마치고 촬영하게 되면 위에 설정된 노출값으로 순차적으로 촬영이 된답니다.
저는 -1, 0, +1 값으로 차례대로 촬영했어요. 삼각대 설치는 필수지만 이 날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따다닥~! 연사로 찍었습니다. ^^;
그래서 나온것이 아래의 결과물이예요.
노출보정 +1 스탭(좌), 노출보정 -1 스탭(우)
그리고 이중에서 맘에드는 사진을 고르면 그만입니다. ^^
하지만 저는 위의 두 장면을 하나로 합성하기로 했답니다. 그러니깐 하늘은 -1스탭의 어두운 사진이 맘에 들었고
흰눈의 표현은 +1스탭의 사진이 맘에 들어서 전경과 후경을 나눠서 합성한게 아래의 사진입니다.
HDR기법이라고 하지만 저는 아직 어설퍼요. ^^;
HDR은 다양한 노출보정으로 촬영된 수많은 컷중에 적정노출만 골라서 사용하는건데 제가 가진 포토샵은 CS1 버전이라 그런 기능도 없고
그냥 수작업으로 합성한거랍니다. 쌓인 눈은 밝게 표현되길 원했고 먹구름은 더 어둡기 원했기 때문에 원하는 것만 골라서 합성한거예요.
이렇듯 사진보정이란게 딱히 짜여져 있는 툴의 연계성이 아닌, 상황에 맞게끔 표현하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아래는 제가 그동안 썼던 사진보정 노하우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만 골라서 올릴께요. (참고로 나열된 순서는 순위가 아닙니다.)
※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포스팅으로 이동합니다.
1. 초보자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RAW촬영 완전정복" <- 클릭
에드워드 권 셰프의 요리 촬영 예시
사진의 시작은 보정이 아닌 빛을 담는 순간이예요.
그런데 JPG포맷으로 촬영할 경우 조명이 부족하거나 화이트밸런스가 안맞을 경우 여러가지로 보정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원본의 픽셀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가장 효과적으로 이미지를 보정할 수 있도록 돕는게 바로 RAW포맷으로 촬영하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중요한 촬영이 있거나 신경써서 올리고 싶은 사진이 있다면 RAW포맷으로 촬영해서 DPP(디지털 포토 프로페셔널)를 이용한
보정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캐논은 DPP, 니콘은 니캡을 사용하겠죠.)
저같은 경우 실내촬영과 어두운 날씨, 야간촬영, 그리고 출력용 촬영은 무조건 RAW포맷으로 하고 있습니다.
RAW포맷 촬영부터 보정까지 초보자들도 알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2. 배경사진을 좀더 화사하게 보정하는 방법 <- 클릭
신혼여행지였던 호주 캐언즈에서 똑딱이로 촬영
당시엔 블로깅도 하지 않았고 카메라도 구형 똑딱이라 사진의 질이 좋지 않았어요.
지금은 포토샵의 보정기술을 빌어서 좀 더 괜찮게 보이도록 보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강좌는 꼭 좋은 DSLR카메라로 찍은것만 예제로 쓰진 않아요.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예제도 많답니다. ^^
여러분들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한번 찬찬히 따라해보시기 바래요. ^^*
3. 수백장의 사진들을 버튼 한방에 수정하는 방법 <- 클릭
Batch명령을 이용한 오토메틱 기능
이런 중요한 팁을 의외로 많은 분들이 모르시더라구요. 제가 이미지프로세싱을 배우던 당시, 이건 획기적인 기능이였어요.
하지만 대다수가 이 방법을 모르고 있었죠. 아마 여행 블로그를 하신다면 정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팁이랍니다.
수백장 혹은 수천장도 가능해요. 단순히 크롭하고 이미지 사이즈 조정하고 명암과 색보정을 하는 거라면 그것을 수백장의 사진에
그대로 적용시킬 수가 있어요. 한마디로 버튼 한방에 일사분란하게 "자동"처리를 하게 됩니다.
우리가 할 일요? 그냥 느긋하게 커피 한잔 마시면서 친구랑 수다를 떨어보세요 ^^;
나머지는 포토샵이 알아서 척척! 하게 될 것입니다. ㅎㅎ
4. 단 1초만으로 완성할 수 있는 "화이트 밸런스 보정 방법" <- 클릭
초밥집 촬영 예시
사실 화이트밸런스만 잘 잡아도 사진의 완성도가 확 늘어나는데 이 부분에 대해 신경안쓰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더라구요.
갠적으로 참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ㅠㅠ 가장 대표적인 예가 산속에서 찍은 사진과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등이 있어요.
산속에서 찍은 사진은 그늘진곳이라 전체적인 색감이 푸르스름하게 나오고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은 노란 조명 때문에
색감이 누렇게 뜹니다. 화이트밸런스하면 왠지 어렵게만 생각하시는데 이것이 곧 "사진의 색상톤"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예요.
사진은 때깔이 중요하다는 말도 있잖아요.^^ 흰색은 흰색답게 처리했을때 다른 사물들도 고유의 색감을 되찾을 수 있답니다.
그 방법에 대해 이보다 더 간단한 방법은 없어요. 참고하시기 바래요 ^^*
5. 촛점나간 인물사진 이렇게 보정해 보세요! <- 클릭
보정전(좌) / 보정후(우)
사진에서 다른건 용서해도 촛점이 나간 사진은 용서할 수 없다란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깐 핀이 나갔거나 촛점이 불분명한 사진은 이야기도 명확하게 전달하기가 어려워요. 특히 음식사진, 인물사진은 또렷하고 선명한
촛점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부각시키는 주제가 확실하거든요.
이 장에선 샤프니스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촛점을 잡아주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초보자들도 찬찬히 읽어보세요. 한단계 레벨업되는 자신의 실력을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
6. 노이즈 제거 쉽고 빠르게 하는 노하우 <- 클릭
거제 장승포항에서 똑딱이로 촬영
사진의 퀄리티란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후보정을 통해 좀 더 좋게 만들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후보정이란 화려한 테크닉을 말하는것도 아니요, 인위적이고 과도한 색보정을
가리키는건 더더욱 아니랍니다. 픽셀이란 개념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긴 "노이즈(Noise)"를 제거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노이즈의 유무에 따라 사진이 깨끗하게 보일 수도 있고 지저분하게 보일 수도 있거든요.
지금 보시는 예제의 원본은 정말 못봐줄만 했어요 ^^;
하지만 노이즈를 제거하는 방법을 통해 어느정도 새사진처럼 만들 수 있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 노이즈 제거 액션파일도
첨부해드리니 다운받으셔서 사용해보세요. 버튼 한방에 리터칭 몇 번으로 해결이 될 것입니다. ㅎㅎ
7. "사진 초보자가 꼭 알아야할 사진구도 잡기 네가지 노하우" <- 클릭
추자도 신양리 방파제에서
우리는 사진을 찍는것에 대해 셧터음을 날리는것이 시작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진은 촬영전에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머릿속에 컨셉을 정하고 구도를 맞추는 작업은 사진의 완성도를 더욱 더 좋게 해줍니다.
화이트밸런스와 노출은 후보정으로 얼마든지 수정작업 할 수가 있겠지만 구도는 제 아무리 RAW포맷 할애비라도 수정 못합니다.
구도는 촬영직전부터 머릿속에서 완성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아는게 힘'이라죠 ^^
저 역시 구도 때문에 늘 고민을 하고 있지만 이런 고민을 많이 하면 할 수록 이롭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구도를 잘 잡는다는건 카메라와 렌즈가 아무리 좋아도 따라갈 수 없는 "재능"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이러한 재능을 후천적인 노력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8. 분위기 있는 사진, 필카느낌으로 사진을 보정하는 방법 <- 클릭
처가에서 조카 삼총사
사실 개인적으로 지향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것도 분명 필요하실 분이 계실거 같아 올려봅니다.
가끔 저는 이런 질문을 받아요. "사진 때깔이 참 좋은데 카메라 기종이 뭐예요? 렌즈는 어떤걸 사용하세요?"
근데 한가지 참고하셔야 할 것은 제가 보여드리는 사진 때깔과 카메라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
전 촬영기술도 아직은 미숙해서 그것을 포토샵 보정으로 손을 보는 편이랍니다. 그러니 원본을 보시면 아마도 실망하실껄요? ㅋㅋㅋㅋ
그런데 이런 때깔이 무조건 좋은건 아니지만 필요할 때가 있어요. 이런 때깔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저는 별로 ㅎㅎㅎ)
방법도 무쟈게 간편해요~ 1분도 안걸려요. 한번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
9. 로맨틱한 분위기, 다양한 뽀샤시 효과를 내는 사진보정 방법 <- 클릭
입질의 추억 웨딩촬영 ^^;
일명 뽀샤시 효과라고 하죠. 예전에 한창 유행했던 ^^
이러한 사진이 무조건 좋다거나 나쁘다고 할 수 없어요. 상황에 맞는다면 뽀샤시 기법도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답니다.
원래는 "소프트렌즈" 효과라고 해요. 그러니깐 포토샵이 없던 시절엔 카메라에 필터를 장착해서 이러한 효과를 내기도 하구요.
포토샵이 나타나면서 매우 간편하게 소프트렌즈 효과를 낼 수 있어요.
이런건 "정도의 차이"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얼마나 적정톤을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보이느냐가 관건인거 같아요.
과도하면 안하느니만 못한거죠. 또 소재의 선택도 매우 중요해요.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때라면 웨딩촬영컷도 좋고
요리가 한상 차려진 테이블 분위기를 낼 때도 좋아요.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
10. 분위기 있는 흑백사진, 이렇게 만들어보자! <- 클릭
뉴칼레도니아 부라이(Bourail)에서
사진을 그냥 흑백으로 전환하면 어떨까요? 왠지 밍숭밍숭하고 허전한 느낌이 들지 않던가요?
이 장에선 멋스러운 흑백사진 만들기에 대해 쉽고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기념이 될만한 사진을 골라서 고대로 해보세요. 색다른 느낌이 나실 겁니다. ^^
마치며..
오늘은 그동안 제가 써왔던 포토샵 사진보정 노하우에 대해 중요한것만 추려서 정리해봤어요.
포토샵이 어려운거 같지만 그것은 처음 만났을때의 "어색함, 막연함" 일 뿐이랍니다.
하나하나 따라해 보시면 어느새 실력이 늘어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거예요. ^^
조만간 포토샵으로 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들을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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